(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월 13일 달서구 대표문화시설인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이름을 ‘달서아트센터’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달서아트센터’라는 새 이름은 지역브랜드를 잘 살리고 지역민이 공감하는 핵심키워드를 담은 것으로 달서구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이름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시설로서의 인지도와 지역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달서아트센터는 2004년 첨단문화회관으로 최초 개관한 이래 2014년 웃는얼굴아트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재개관해 17년여 간 운영해 왔으나, 일반적인 형상을 바탕으로 한 명칭으로 인지도가 낮고, 문화예술시설로의 정체성 또한 잘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올해 3월 명칭변경의 필요여부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3,300여명의 참여자의 79.9%가 명칭변경이 필요하다고 답해 내부논의를 통해 명칭변경을 추진했다.
지난 10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변경심의위원회를 통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명칭(안)을 달서아트센터 로 선정했으며, 최종 명칭(안)은 제284회 달서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정식 명칭으로 심의‧의결되어 12월 13일 시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아트센터라는 새로운 이름에 걸 맞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민 문화향유와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전국적인 문화예술시설로 만들어 달서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