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카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라임열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위해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김천시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한 브라질 리우올림픽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과 여행 후 입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브라질은 물과 음식, 모기, 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 유입 감염성 질환이 증가하며 발생환자도 증가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 주요 감염병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성이 계속 메스컴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감염된다. 임신부가 감염되면 소두증 출생아의 위험이 높고, 감염된 사람이 헌혈을 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부는 여행을 자제하거나 주의하고, 부득이 여행을 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약간 두꺼운 옷이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인이 모기에 물린 증상이 있거나 의심이 되면 여행 후 2개월 이내 헌혈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시행하고 여행하도록 권장했다. 여행 후 입국한 시민들은 반드시 검역소나 보건기관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김천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감염병 발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 후 모기에 물리거나, 발열, 설사증상 등이 의심돼 공항 검역소에서 통보된 시민들을 추적조사 함은 물론 관내 의료기관과도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조기에 검사 및 진료를 실시하고 의심환자 진료 시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권장했다.
또한 모든 감염병의 예방은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기만 해도 감염병으로부터 90%이상 예방할 수 있다. 철저한 손씻기, 상한음식 먹지 않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물은 항상 끓여서 먹는 습관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여름나기로 행복한 김천건설에 다 함께 참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