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 ‘고령옥미’가 3년 연속 경상북도‘올해의 6대 우수브랜드쌀’에 선정됨에 따라 품질의 우수성을 재확인시켰다.
고령군은 지난 5일 지역의 대표 쌀브랜드인 고령옥미가 경상북도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6대 우수 브랜드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쌀 평가대회는 브랜드쌀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의 추천을 받아 품위, 품질, 품종혼합 비율 등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해 다각적인 평가 방법 등을 통해 나온 점수를 합산하고
농관원 경북지원의 품위검사와 농업기술원의 품위평가 항목으로 수분,싸라기, 완전미, 피해립 등 14개 항목과 잔류농약검사, 품종혼입율평가 등을 거쳐 경북 최고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옥미’는 가야산에서 발원하는 소가천의 맑은물과 건강하고 깨끗한 토질을 바탕으로 3ha이상의 집단화된 농경지와 1모작지를 대상으로 단지화 해 품질관리에 주민스스로가 노력하고, 병해충 방제도 무인헬기를 이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하는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소개하며
군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시 고품질 쌀생산에 대한 교육과 모내기가 끝나고 나면 마을단위 순회교육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수매시에는 DNA검사를 실시해 이품종 혼입을 막고 이품종 혼입률이 20%가 넘으면 3년간 고령옥미 계약을 제한하고 각종 보조사업까지 제한하는등 품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브랜드쌀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2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해 쌀홍보·마케팅비로 활용하고, 소비자들에게 믿음으로 보답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군과 고령옥미생산농가, 판매업체인 다사농협 고령RPC에서는 시대적 사명감과 생명산업인 식량산업 발전에 정직한 땀방울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