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최근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사고 강화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4일 지역의 대표적 물놀이 지역인 조마면 장암교 주변에서 김천시 안전문화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장암교 주변의 물놀이장 안전점검, 그리고 김천소방서 협조로 인명구조장비 등을 시연하고, 올 10월부터 시행되는 긴급전화 통합서비스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조마면 장암교, 증산면 대가천과 수도계곡 등을 찾는 물놀이 행락객들이 안전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 준수 홍보는 물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및 공무원 현장 배치,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119시민수상구조대, 김천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규 김천시부시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인식하길 바라며, 행락객들이 여름철 물놀이를 갈 때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