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용환, 공동위원장 남원식)가 지역사회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4월부터 추진해온 ‘사랑의 케이크’ 사업이 지난 3일 100번째를 맞았다.
‘사랑의 케이크’ 는 매월 관내 저소득가구 중 생일을 맞은 아동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상가구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케이크’는 대가야읍에 위치한 에버그린베이커리(대표 조광래)와 고령군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대표 정재헌)에서 매월 후원한다.
조 대표는 “지역민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시작했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여건이 되는대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요즘 가족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대화가 줄어든다. ‘사랑의 케이크’로 인해 잠시나마 가족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면서 “앞으로도 101호 102호 계속 진행 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관내 독거노인이나 지역아동센터에도 ‘사랑의 케이크’를 전달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