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경찰청 이영상 청장은 10월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독도경비대를 방문했다.
이영상 청장은 이날 독도 방문에서 먼저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경찰관들의 위령비에 헌화를 하고, 등대를 지키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직원들을 위문한 뒤, 경계근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아울러, 경찰의 날을 맞아 동료애를 발휘하고 모범을 보여주는 이승철 경장과 정현수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하고,소고기 등 식재료 및 포토프린터를 선물했다.
독도경비대는 올 3월부터 의무경찰 대원에서 경찰관으로 전원 교체됐으며, 해안경계 과학화 및 생활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 중에 있다.
또한, 울릉군과 협업하여 독도박물관 내에 독도경비대 전시관을 확충했으며, 오는 12월에는 독도경비대의 역사와 생활상 등을 기록한 ‘독도경비대 생활사’를 발간하여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독도경비대원들이 근무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