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4-H의 ‘지·덕·노·체’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회원간 소통·화합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김천시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호롱불수련원에서 제55회 김천시 4-H 야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4-H 연합회(회장 강만섭)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학교 4-H 회 7개교 63명, 영농 4-H 회원 17명, 4-H 지도자 및 내빈 40여명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협동생활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돕기 위한 지도력 배양훈련과 봉화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야영 교육은 첫날 개영식을 시작으로 지·덕·노·체 4개 팀으로 나눠 상황극복 및 지도력 배양을 위한 팀별 미션완수 프로그램, 투명카누, 수상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4-H인으로서 체력과 기본소양을 함양했다.
둘째날에는 ‘자신감을 키우는 4-H인’ 이란 주제로 특강과 모둠별 토의를 통해 4-H회의 활성화 방안과 회원간 협력을 다지는 계기와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나라사랑의 참뜻을 새겼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철용 소장은 “지역 4-H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숭고한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줄 것과 지덕노체 4-H의 이념을 생활화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