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최근 북한의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한반도 배치 등으로 인해 한반도에 긴장감에 고조되자 지역 안보 강화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1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고령군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한반도 긴장 고조와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안보교육에는 나라사랑교육협의회 안보전문가인 전선재 교수가 특별강사로 초빙됐다.
전 교수는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를 통해 요동치는 동북아지역 안보상황 소개, 북한의 핵개발 및 탄도 미사일 위협인지, 공직자로서의 안보의식 고취 등의 안보교육 실시했다.
곽용환 군수는 “최근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에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직자의 기백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