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에 따르면 전국 군부 9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령군은 1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1995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종합경쟁력 상승률이 전국 군부9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년 전 전국 232개 자치단체 중 종합경쟁력 79위에 불과했던 군이 민선 6기 2주년을 지난 현재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군부 전국 9위로 작지만 강한 고령군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 받았다.”며
이는 동고령일반산업단지 등 3개의 신규산업단지 조성, 행정복합타운 등을 통한 낙동강 창조경제의 실현과 지산동고분군세계유산우선 등재 선정,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대가야문화융성을 선도한 결과로 분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는 전국통계연보, 지방재정연감, 행정자치부 자체통계자료,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보고서 등 객관화된 정부공식통계보고서를 활용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프라자원, 행정운용 효율, 재정운용효율 외에 주민생활, 보건복지, 환경안전 등 주민생활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표까지 총 59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추이를 조사해 발표한다.
곽용환 군수는 “더 나은 20년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군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