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일반농산어촌사업으로 추진하는 물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10월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란 농촌중심지(면소재지)의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SOC를 확충해 거점지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써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물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5년 간 총사업비 39억 4천만원(국비70%, 군비30%)을 투입해 마을공동시설 신축과 다목적광장 조성, 그 외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668㎡ 규모의 마을공동시설(복지회관) 신축과 게이트볼장, 야외무대, 다목적구장 등으로 구성된 다목적 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가 10월 중 착공하여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한 주민 주도 사업인 만큼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도시 지역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갖춤으로써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봉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명호면·재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기본 및 시행계획 승인 후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며, 향후 농촌협약사업을 통해 봉화군민들의 생활인프라구축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