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지역의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중국과 청소년 교류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과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곽용환 군수 민선 5기 취임 후 2010년 9월 중국 임치구와 고령군간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하면서 2011년도에 첫 교류를 시작해 현재까지 6번째 상호 방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은 올해 정식으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 도시간 청소년 문화교류는 물론 체육, 경제, 문화, 관광 등으로 교류를 확대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임치구 중학교 방문과 2인1조의 홈스테이, 그리고 중국의 수도 북경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 5박6일 일정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중국 임치구와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축구교류, 농업교류 등 여러 분야별로 상호방문과 교류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더 깊은 우의 증진과 상호발전이 기대된다.”면서
8월 8일부터 13일까지는 임치구 중학생 방문단이 고령군을 방문해 대가야의 문화유적을 체험하고 고령군의 학생들과 교류를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곽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틀을 넓히고 국제적 시각과 비전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