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환경‧산림분야 현안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10월 1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 도청센터 회의실에서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환경산림자원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교수, 도의원, 현장전문가, 기업인 등 외부 전문가 183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이다.
10개 분과로 기능을 세분화해 새로운 정책수립 및 도정 핵심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산림자원분과(위원장:박상준 경북대 임학과교수)는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분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차 보급, 수질오염 총량관리, 상‧하수도 관리, 산불예방, 산림생태 관광 활성화 등 환경산림분야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신규 사업의 발굴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안내, 신규 사업 발굴 과제 보고, 정책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친환경‧저탄소 수열에너지단지 조성 ▷동해안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건립 ▷영주소백숲관광지 조성 등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 및 정책 제언을 했다.
특히 ‘위드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을 관광으로 달랠 수 있는 산림을 활용한 체험형 산림관광 컨텐츠 발굴, 산림휴양‧치유시설 확충 등의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탄소중립은 기회이자 도전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 등 미래의 기회요인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