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의회(의장 이우청)는 9월 29일 오후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의 의회 방문을 맞아 이 총장을 접견하고 지방대학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은직 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최근 지방 대학 다수가 학생 수가 점점 줄고 정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탈락하는 등 지방 대학이 위기에 처해 있다. 경북보건대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지만 지방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천시의회의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우청 의장은 “대학의 경쟁력이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직결되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학생들은 김천시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시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