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는 9월 27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본관 앞에서 중부내륙철도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를 위한 릴레이 피켓팅 시위를 펼쳤다.
문경~상주~김천 구간 내륙철도 건설은 중부내륙철도(서울 수서 ~ 경북 문경)와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 ~ 경남 거제)의 단절된 73㎞구간을 연결, 한반도 철도의 끊어진 허리를 잇는 중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그 진척이 늦어져왔다.
한국개발연구원이 해당 구간에 대해 실시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는 올해 연말 발표될 예정이다.
문경시의회는 “국토를 종단하는 철도노선의 중심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이 이어지지 않으면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은 허리가 끊어진 반토막짜리 철도망”이라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 및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