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UAV(드론)이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가 최신 측량기술인 고해상도 정사영상 촬영에 무인비행장치 UAV(드론)을 활용한 조사·측량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천시는 지난 26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으로 교동지구(교동357-5번지 일원 358필지, 124천㎡) 지적재조사사업에 최신 측량기술인 고해상도 정사영상 촬영 무인비행장치 UAV(드론)을 활용해 조사·측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촬영한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기반으로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및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해 일필지조사 및 경계결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측량 시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 및 인력이 단축돼 사업기간 단축 효과가는 물론, 재조사측량 성과의 정확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주섭 종합민원과장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활용하면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토지소유자간 경계결정 협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 추진할 지적재조사 사업에도 UAV(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