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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경부선철도변 완충녹지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총 7억 원 예산 투입,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녹색공간 조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서평지하차도에서 비산1동 육교 구간 경부선철도변 완충녹지의 열악한 환경을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3일 밝혔다.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름철 장마 기간만 되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로 약1km를 설치하고, 큰 나무밖에 없었던 완충녹지의 경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수목 및 야생화 101,440본을 식재했다.

 

그리고 노인놀이기구 설치, 마사토 및 탄성포장길 조성, 어린이놀이터 조성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녹색공간을 만들고, 녹지 내 시설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산재되어 있던 야외 운동기구와 휴게시설물을 공간별로 분리 및 집중 배치하여 안전도와 쾌적성을 높였다.

 

대구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부선철도변 완충녹지 일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어 행복한 녹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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