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해상·항공 운임 급등 및 선박부족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수출 물류애로 완화를 위한 물류비를 지원한다.
2021년 12월말까지 해외수출물류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13일까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총 109억 원, 780여개사에게 일반물류 지원 및 장기운송계약 지원 2가지 방안으로 기업별 수출규모, 물류비 등을 고려하여 1천만 원 또는 2천만 원의 바우처를 발급하고, 이 중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일반물류 지원 분야는 수출시 소요되는 해상·항공 운송비, 운임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하고,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는 미주 서안향 대상 수출물량이 있는 중소기업과 국적해운선사(HMM)간 장기운송계약 체결 및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월 7일 물류애로 관련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물류애로 완화를 위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