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7월 13일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DGB대구은행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생협력 금융지원은 한국도로공사가 600억원의 예탁금을 조성하고 각 은행이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매년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 * 2018년(150억원), 2019년(300억원), 2020년(450억원), 2021년(600억원))
대출 대상은 대구ㆍ경북 지역의 중소기업과 한국도로공사와 계약한 전국 중소업체 및 기술마켓 업체 등이다. 최대 대출 한도는 기업 당 5억원으로 대출 금리를 1.1%p 자동 감면하고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라 추가 감면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원규모를 증액한 만큼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