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철강 포장 자동화 관련 핵심기술을 빼낸 뒤 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경쟁업체에 유출한 혐의로 지역 철강회사 前 엔지니어링 사업부장 K씨(56세,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K씨는 피해기업 A사의 前 엔지니어링 사업부장 으로 근무하다 인사에 불만을 품고 퇴사하면서 A사의 영업비밀인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에 필요한 설계도면 약 1,600개 상당의 파일을 자신의 노트북과 USB에 저장하여 유출한 다음 2015년 6월경 L씨와 함께 동종업체인 B사를 설립했다. 이어 2016년 10월경 B사는 A사의 기존 거래처인 중국 철강 대기업 C사 상대로 설비 납품대금 약 50억원 상당의 수주를 계획하면서 C사의 중국 자(子)회사인 D사와 합작 계약을 맺고, B사는 D사에 기술을 제공하고 D사는 C사에 영업을 담당하기로 하면서 피의자들은 수주 대가로 보관하고 있던 피해기업 A사의 영업비밀을 D사 관계자에게 e-mail 전송하는 방법으로 해외 유출 했다. 경찰은 K씨와 공범 L씨(62세,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국외누설 혐의로 입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대한바이오팜 외 3개 공장에서 24일 오전 7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대한바이오팜 및 ㈜새한 공장이 완전히 불타고 디에스이노텍 및 성진ENG 공장은 일부분 불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공장은 가동되지 않아 작업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는 인원 361명(소방 250, 경찰30, 시청6, 기타75) 및 장비 36대가 동원돼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 만에 진압했다. 구미소방서는 발화 장소 내부가 심하게 소훼된 사항으로 현재 화재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려워 추 후 국과수,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해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6월 20일 저녁 7시경 김천시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하던 50대 여성을 119구조대원 및 대광119안전센터 대원들과 함께 안전구조 했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천시 한 아파트 3층 난간에서 이씨(52·여)가 매달려 자살을 기도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김천소방서 대광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먼저 자살시도자와 대화를 시도하며 이 여성을 진정시켰다. 119구조대원들은 아파트 4층 베란다에서 로프를 이용해 하강하면서 이 씨를 안전벨트로 안전 조치하여 1층까지 하강하는 방식으로 구조에 성공한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13일 실시하는 예천군수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들에게 현금과 음식물을 제공한 선거대책기구와 운동원들이 고발됐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3일 실시하는 예천군수선거와 관련하여 선거대책기구 등을 이용하여 A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한 B외 5명을 6월 11일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5월 중순경 ○○식당에 선거구민 50여명을 모아 A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한 집회를 개최하고 음식을 제공한 혐의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2018년 1월 하순경 A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리 마을회관에서 선거구민에게 1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고, 3월중순경 ○○종친회 모임 참석자 30여명에게 특정 군수선거 입후보예정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신문기사를 복사하여 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위 사안과 별개로 A후보자를 위해 선거구민 2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C외 2명도 같은 날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에 고발했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C외 2명은 2018년 2월초순경 A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하여 ○○식당에 선거구민 20여명을 모아 식사를 제공하고 그 자리에 A후보자를 참석시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의성군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의성군의회의원 후보자 측근이 검찰에 고발됐다.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3일 실시하는 의성군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A후보자를 위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A후보자의 측근 B를 6월 11일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의성군의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A후보자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선거구민 10명에게 총183,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선관위는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식사를 제공받은 선거구민들에게 10배에서 최대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 등 기부행위 제한 대상자들로부터 금품, 음식물 등을 제공받을 경우 최대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선거구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주에서 화물차량을 이용해 야간에 농자재를 절도해온 5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영주경찰서(서장 이봉균)는 6월 11일 야간에 과수원 등에 보관 된 예초기, 사다리 등 농사용 농자재를 화물차량을 이용하여 절취한 A(51세)씨를 지난 7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18년 5월 15일부터 5월 23일까지 영주시 ○○읍 등을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이 과수원과 화물차량 적재함에 보관해 놓은 농사용 자재 16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영주경찰서는 피의자를 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 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의 경북교육감선거와 관련하여 SNS와 현수막 등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후보자들과 관계자들이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고발됐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경북교육감선거와 관련해 기획사 대표에게 선거운동 관련 활동비를 지급하고, 허위사실 이미지를 SNS 등에 게시한 혐의로 후보자 A등 3명과 허위사실을 거리현수막과 문자메시지 등에 게재한 또 다른 후보자 D등 3명을 6월 8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A는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기획사 대표 B에게 후보자의 선거기획, 홍보관련 컨텐츠 기획 등 선거관련 활동을 하게하고, 그에 대한 활동비 명목으로 3,330만원을 제공하기로 계약한 후 2회에 걸쳐 1,7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이와 더불어 A의 선거대책본부장 C는 허위사실 이미지를 SNS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다른 후보자 D와 그의 측근 E는 허위사실이 게재된 거리현수막을 선거운동기간 중 경북 관내에 게시한 혐의다. 또 허위사실의 문자메시지 28만여통과 다른 내용의 허위사실 문자메시지 150만여통을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발송한 혐의도 받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김천경찰서(서장 김우락)는 최근 6년 여간 김천․구미․대구시 등지에서 156건의 고의교통사고를 유발해 상대 운전자 및 보험사로부터 총 4억 6천 3백만원을 편취한 가족 보험사기간 일당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남편 A씨(남, 44세)와 처 B씨(53세), 딸 C씨(23세)로 황색신호일 때 급정거, 신호를 위반하여 꼬리물기 진입한 차량 충격, 중앙선 침범차량 후미 충격, 진로변경 차량 접촉, 음주차량 충격 등으로 상대 운전자 및 보험사로에서 불법 편취했다. 김천경찰서는 이들을 금융감독원과 6개월 간의 공조수사 끝에 지난 5일 검거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며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C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지난 5일 오후 1시32분경 영천시 소재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해,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2,00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37세)를 이날 저녁 8시경 대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영천경찰서는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금목걸이를 끊어 절취한 소매치기(일명 굴레따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18년 4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회에 걸쳐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금목걸이를 끊어 절취한 소매치기(일명 굴레따기) 일당 A씨(54세) 등 7명과 장물을 처분한 피의자 B씨(58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행락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금목걸이를 착용한 채 CCTV 사각지대인 화장실로 들어가는 피해자를 선정해 따라 들어가 미리 소지하고 있던 도구를 이용해 금목걸이를 끊어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들 중 범행이 중한 피의자 5명을 구속(3명 불구속)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파악 중”이라면서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 목걸이 등 장신구가 노출될 경우 범행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가격이 많이 나가는 장신구는 화장실 이용 시 지인에게 맡기거나 보관에 주의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선거운동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경환)는 1일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구민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A씨를 ‘공직선거법’ 제115조(제3자의 기부행위제한)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선거구민 B씨 외 2명에게 교육감선거 C후보자와 안동시장선거 D후보자의 지지를 부탁하면서 소고기와 음료 등 총 62,48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안동시선관위 관계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금품선거분위기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엄중 조치했다.”면서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금품제공행위 등 중대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며,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과 선거관련 금품수수 등 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인터넷 ‘맘카페’ 주부회원들을 상대로 고수익을 올려주겠다며 도박사이트로 유인한 후 투자금 및 환전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편취한 일당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 사이버수사대는 5월 24일 인터넷 ‘맘카페’ 회원들인 주부들을 상대로 ‘파워볼’ 등에 배팅하여 고수익을 올려주겠다면서 도박사이트로 유인한 후 마치 큰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보유금액을 조작하고 환전수수료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자 333명으로부터 투자금 및 환전수수료 명목으로 도합 12억 7천만원을 편취한 총책 A씨(32세, 남)와 도박사이트 운영책 B씨(31세, 남) 등 투자사기 일당 18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구속 12명, 불구속 6명)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7년 5월부터 10월경까지 ‘고수익 후기’글들과 카카오톡 아이디를 게시한 인터넷 카페 30여 개를 개설한 후, 서울, 경기, 대구, 경북 등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인터넷 ‘00맘’ 카페 회원들인 주부들을 상대로 “나눔로또 파워볼에서 수익률이 너무 좋아 강퇴를 당했다. 투자를 하면 대신 배팅해서 큰 수익을 내주겠다.”고 홍보하는 쪽지를 발송하고, 위 카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매매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은 특수강도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18년 5월 24일 성매매를 가장하여 외국인을 대구시 소재 모텔로 유인한 후 감금하고 금품을 빼앗은 피의자 A씨(27세)와 B씨(28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채팅어플을 통해 외국인을 유인한 후 성매매 단속 경찰관인 것처럼 행세하며 모텔과 차량에 감금한 후 소지하고 있던 현금 300만원과 휴대전화를 강취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들은성매매를 하려는 외국인이나 불법체류자들은 피해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꺼리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경찰은 피의자들을 구속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고속도 제한장치를 불법해체하고 운행한 화물차량 운전자 및 사업주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 교통범죄수사팀은 5월 27일 관내 고속도로 TG 및 주요국도에서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불법해체하고 운행하는 화물차량 및 승합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속도제한장치를 해체한 채 운행한 운전자 김00(남,56세 덤프트럭운전자)등 화물차 운전자 및 사업주 4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속도제한장치를 해체한 채 운전하거나 관리감독 의무 등을 위반한 혐의다. 경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그동안 대형 화물차 및 관광버스 등 고위험성 차량의 교통사고는 대부분 인명피해가 많은 대형사고로 이어져 국민적 우려와 불안을 낳고 있다는 점에 고려하여 중점적인 단속을 실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속도 제한장치는 2013년 8월부터 과속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및 수입되는 모든 승합차량은 110㎞/h, 3.5톤 초과화물차량은 90㎞/h의 최고속도 제한장치 장착을 의무화 하고 있다. 자동차 최고속도 제한장치는 자동차 중앙제어장치(ECU)에 특정프로그램을 설치, 지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당내경선 여론조사에서 총 24회 중복 응답한 예비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경북여심위’)는 2018년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A당에서 후보자 공천을 위해 실시한 당내경선 여론조사에서 총 24회 중복 응답한 예비후보자 B씨를 5월 24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북여심위에 따르면 피의자 B씨는 A당에서 지난 4월말부터 5월 초까지 실시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시의원 등 5개 당내경선 여론조사(일반인 대상)에서 선거사무소 및 사업체 등에 설치된 유선전화 22대를 자신의 휴대전화에 착신 전환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선거에 6회 중복 응답한 것을 포함하여 총 24회 중복 응답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제11항제2호에는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둘 이상의 전화번호를 착신 전환 등의 조치를 하여 같은 사람이 두 차례 이상 응답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북여심위는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여론조사 전문 인력을 총 동원하여 공표·보도 되는 선거여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