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에서 주민들이 먹기 위해 준비한 음식물(고등어탕)에 농약(○○살충제)을 넣은 60대 마을 주민이 구속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4월 21일 새벽 마을 부녀회에서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음식물(고등어탕)에 농약(○○살충제)을 넣은 혐의로 같은 마을 주민 A씨(여, 68세)를 검거하여, 2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마을 부녀회장직을 역임하다 최근에 그만두었는데, 회원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4월 21일 오전 6시 10분경 “고등어탕에서 농약 냄새가 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주변 CCTV자료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 분석하는 한편,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또한 경찰은 A씨 집에 보관하고 있던 잔여 농약과 범행 시 농약을 담아 옮기고 현장 주변에 버린 용기(드링크병)도 확보하여 감정을 통해 음식물에 넣은 농약과 동일 성분임을 확인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가 지난 2017년 5월 9일 선거여론조사기관 등록제 시행 이후 여론조사기관을 대상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공표 또는 보도를 금지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는 18일 경북지역 ㅇㅇ시장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특정 연령대의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ㅇㅇ여론조사기관 대표 A씨를 고발하고, ㅇㅇ여론조사기관에 대해서는 선거일까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 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북여심위에 따르면 ㅇㅇ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 종료 후 20대 응답자의 수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여론조사기준의 가중값 배율(0.5∼2.0) 기준에 못 미치자, 20대 응답자 총 25명의 응답값 중 24건은 2회 응답한 것으로, 나머지 1건은 3회 응답한 것으로 사례수를 부풀려 실제 응답값 25건 외에 26회 표본을 허위로 포함시킨 혐의다. 이와 더불어 허위로 추가한 26건 중 6건은 지지 정당을 임의로 변경하는 등 결과 값을 조작하고, 지금까지 제7회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실시한 모든 여론조사 관련 자료를 보관하지 않고 삭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주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부부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공갈협박하고 현금을 갈취해온 인면수심의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영주경찰서(서장 이봉균)는 지난 14일 기초생활수급자 B씨(49세)를 이용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한 뒤 대출금을 갈취하고, B씨 부부의 기초생활수급비 지급 통장까지 빼앗아 사용한 피의자 A씨(41)를 상습공갈 및 상해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0월 10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B씨 부부의 통장 및 체크카드를 빼앗아 63회에 걸쳐 대출금 및 기초생활수급비 등 총 3,487만원을 상습적으로 갈취하고, B씨의 머리·가슴 등을 수 회 때려 뇌진탕 등 상해를 가한 혐의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서민생활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행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처하는 한편 피해자 지원 등 피해자보호조치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멸종위기 종인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하고 유통시킨 전문 포경 조직단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4월 18일 선단을 구성하여 멸종위기 종인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하여 유통시킨 전문 포경 조직단 46명을 검거(수산업법 위반)하여 선주 A씨(40세, 조직폭력배) 등 주범 10명을 구속하고, 고래 해체기술자 B씨(60세)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A씨 등은 ’17년 6월부터 ’18년 3월까지 울산·여수선적 연안자망어선 5척으로 2개의 선단을 구성하여 동해와 서해상에 서식 중인 밍크고래 8마리(시가 7억원 상당)를 작살을 이용하여 포획한 다음 바로 선상에서 부위별로 해체한 후, 유통브로커를 통해 울산·부산지역의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은밀하게 판매한 혐의다. 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과거 어선 1척으로 범행한 것과는 달리 2∼3척이 1개의 선단을 구성하여 움직이며 고래를 추적·포획하고, 포획한 고래는 해체할 동안 해경이나 다른 어선의 접근을 쉽게 알아 챌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행 후에는 단속에 대비하여 작살 등 범행 도구를 부표에 달아 해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17일 오전 11시 20분경 안동시 풍산읍 단호로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탈취시설 용접 작업 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탈취시설 내의 바이오 필터 연소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밀폐된 탈취시설 내부의 연소로 주변 시설물로의 확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안동시 풍산읍 단호로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시설 용량은 일일 30톤이며, 일일처리량은 30.4톤을 처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는 이날 화재발생으로 연소된 탈취시설에 빠른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3일 오전 6시 36분께 상줄동 706번지에 소재한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화악약품 탱크 폭발로 인한 화학물질 육불화텅스텐(WF6)이 1.8t 가량 유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으며 소방서에서 소방차 17대, 구급차량 5대가 출동해 방재작업을 진행 중이다. 육불화텅스텐(WF6)은 물과 반응시 불산으로 변하며, 이를 들이마시면 호흡기 손상이 올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12일 저녁 8시 31분경 경북 죽변면 죽변 동방 1.4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9.7톤, 채낚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사고가 발생하여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울진 죽변 동방 1.4해리(약2.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죽변선적 T호(9.77톤, 채낚기, 승선원 5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접수 후 울진해경은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를 위해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민간자율구조선, 경비정, 울진구조대 등과 함께 즉각 출동 배에 승선했던 선원 5명을 모두 구조하여 울진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모두 생명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사고 선박은 화재가 발생하자 자체 화재 진압이 불가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승선원 5명 모두 구명동도 착용하지 않고 해상으로 입수하여 불이 난 배를 부여 붙잡고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울진해경은 사고선박 선원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8시 30분경 울진 근남면 노음리 공사장에서 지하 수조 공사를 사던 70대 노모씨가 2m 정도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척수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울진소방서 119구조대는 척수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KED(구출고정대:척추손상방지용)로 고정하여 안전하게 구조해 울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정서연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공사현장에서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락방지장치를 반드시 설치하고 작업해야 하며, 특히 지하에서는 질식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달성군수선거와 관련하여 A입후보예정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 달성군 소재 이장 B씨와 동입후보예정자 출판기념회 참석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C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월)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인 이장 B씨는 2018년 3월 4일 모바일메신저를 이용해 선거구민 230여명(연인원)에게 A입후보예정자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송하고, C씨와 공모하여 관광버스 2대를 이용 동입후보예정자의 출판기념회 참석 주민 80여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제1항에 의하면 통·리·반의 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동법 제115조(제3자의 기부행위제한)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교통편의 제공 등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를 위한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선관위는 통·리·반장 등이 선거운동을 할 경우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아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감시·단속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6일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상습적으로 고급 승용차량에 침입하여 차량 내 보관중인 현금을 훔친 B씨(36세)를 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포항시 남구 소재 A아파트 주차장 일대에서 주로 고급승용차(벤츠, 아우디 등)를 범행 대상으로 35회에 걸쳐서 현금과 상품권 4,674만원을 훔쳐 서울 강남일대 유흥주점에서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B씨는 범행을 위해 렌트카를 1년 동안 장기 렌트하고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좁은 도로로 차량 운행하여 범행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이 촬영되지 않게 하였고, 범행 전 차량으로 장소물색을 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하였으며, 범행 후 차량 내 블랙박스에 촬영되는 것을 염려해 블랙박스 카드를 뽑아가는 등 치밀하고 철저하게 차량털이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에 대한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판단해 범인이 렌트카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한 지역을 바탕으로 여죄 수사를 계속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5일 오후 2시 38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유학산 부근에서 F-15K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과 칠곡소방서 등에 따르면 추락 전투기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돌아가던 중, 오후 2시 38분께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에 있는 가산골프장 인근 유학산 자락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에는 조종사 최모(29) 대위와 박모(27) 중위가 타고 있었으며, 사고가 난 F-15K 전투기의 임무 조종사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사고가 나자 군, 소방, 경찰, 소방서, 칠곡군 등은 인력 6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전투기 조종사 2명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유학산이 해발 839m로 꽤 높고, 면적이 넓은 데다 사고 당일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또한 소방당국에서도 소방관을 3개조로 나눠 유학산 일대를 샅샅이 뒤지다가 오후 4시 33분께 유학산 9부 능선에서 날개 등 전투기 잔해를 발견했다. 또한 F-15K 전투기의 임무 조종사 2명 중 1명의 시신도 이날 밤 수습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목격자들은 비행시 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5일 새벽 12시 37분경 칠곡군 석적에서 왜관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쏘나타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운전자(박00, 82년)가 사망했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단독교통사고로 칠곡군 석적에서 왜관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쏘나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쏘나타 차량은 중앙분리대와 추돌하면서 이로 인한 충격으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후 칠곡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하여 화재발생 15분만인 5일 새벽 12시 52분경 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고로 쏘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박00(82년생)씨는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칠곡경찰서는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일원에서 4월 3일 오후 6시 37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산불 진화중에 나섰다. 산림청 관계자에따르면현재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진화차량을 포함한 총 12대(산불진화차 4대, 소방차 8대)가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 또한 지상에는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등 500여명의 진화인력이 현장에 긴급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현재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출과 동시에 산림헬기를 투입하여 진화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산불원인조사는 추후 조사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2일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SNS를 통해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이철우 의원을 비방하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A씨를 기소하여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1월부터 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이철우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주범”, “찬성자는 경북도지사는 부적절하다”등으로 표현한 글과 사진을 게재하고, 이철우 의원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SNS에 퍼뜨린 혐의다. 또한 A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철우 의원과 관련 없는 내용에 대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내용을 작성하고 이를 카드뉴스 형태로 배포하면서 이철우 의원에 대한 낙선을 유도하는 등 허위사실을 통해 이철우 의원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A씨와 비슷한 허위사실을 만들고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상황을 조사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 측에서 경찰에 추가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작성자에게 당비명목의 금전을 제공한 병원 부원장이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에 고발됐다.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작성자에게 당비명목의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병원 부원장 A씨를 4월 3일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공직선서법 제114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제한). 영주시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 초순경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B씨의 공천신청을 돕기 위하여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입당원서 작성자 18명에게 당비명목으로 1인당 1만원씩 총 18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영주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선거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라며, 선관위는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신속·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는 끝까지 추적·조사하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