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풍각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선이)는 9월 22일 풍각면 사랑애(愛) 채움·나눔 냉장고에 버섯볶음, 어묵볶음, 깻잎무침, 김, 곰국, 컵라면 등을 채워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선이 회장은 “매번 어떤 음식을 기부할까 고민하며 준비하는 과정이 더없이 행복하고 주민들이 정말 고마워하며 반찬을 가져가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동시에 책임감도 느낀다”며 “풍각면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애(愛) 천사 채움·나눔 냉장고’는 매주 각계각층의 기부처에서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풍각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천사 냉장고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풍각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담긴 소중한 선물이다. 천사 냉장고가 풍각면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욱 따뜻하고 소통하는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