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조마면 소재의 광불사(주지 혜원스님)는 9월 1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70포(170만 원 상당)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음력 7월 15일)과 추석명절을 맞아 광불사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광불사 주지 혜원스님은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지역사회에 전해져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조마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두루 살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