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9월 22일 시장 주재로 공약 추진의 실질적인 실행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제9대 김천시장 공약 세부실천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 시민 참여를 통해 구성된 ‘공약 시민평가단’의 심의 및 평가를 거쳐 확정된 공약들에 대해 각 공약 담당 부서장이 직접 사업 개요와 추진방향, 향후 일정 등을 보고하며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으며,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최종 확정된 11대 분야 81개 공약 세부사업은 경제, 복지, 농업, 문화, 교육, 미래 첨단, 도시개발, 균형발전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있는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김천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발전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은 곧 시정의 출발점이자 기준이다. 공약 이행은 단순한 정책 추진을 넘어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전 부서가 공약 추진에 있어 능동적이고 책임감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4월 공약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공약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공약 시민평가단 운영을 거쳐 공약을 확정했으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 점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공약 이행의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