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압량읍(읍장 이성림)은 관내에 설치된 40여 개의 클린 하우스 및 쓰레기 배출지에 고유번호를 부착하여 생활 쓰레기 수거 관리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이번 고유번호 부착은 생활 쓰레기 수거 과정에서 특정 배출지의 위치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쓰레기 미수거 발생 시, 주민들이 해당 클린하우스의 고유번호를 읍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소 수거업체에 전달하면 즉각적인 확인 및 수거가 가능해져 원활한 협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주민 A씨는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신고하려 했지만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워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며, "이제는 고유번호만 전달하면 되어 훨씬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유번호 부착은 주민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생활 쓰레기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유번호 부착 사업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 쓰레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은 물론, 청소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성림 압량읍장은 “이번 클린하우스 고유번호 부착을 통해 생활 쓰레기 수거 과정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압량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