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풍천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김옥희)은 8월 26일 풍천면 주민복지회관에서 제3기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하며,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복지계획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진단 단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단원들은 앞으로 지역 복지 문제와 해결방안 모색, 실행과제 추진 등 주민 중심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현숙 사무국장의 컨설팅을 통해 마을복지계획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마을복지계획의 개념과 필요성 ▲주민 참여 확대 방안 ▲제2기 마을복지계획 사업 성과와 개선점 논의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추진단은 교육과 토의을 통해 실천 가능한 계획 방향을 모색했다. 추진단은 향후 심화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 과제를 도출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옥희 단장은 “오늘 위촉된 추진단은 마을의 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해 주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풍천면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심재민 풍천면장은 “오늘을 계기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실질적인 복지계획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에서도 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