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해석·김영기)는 7월 25일 ‘이웃과 함께한 10년의 여정’을 주제로 10주년 기념행사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개최하여 민관협력의 의미있는 발자취를 되짚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0년 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 복지 실현을 위해 힘써온 협의체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함께해온 이웃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주읍 협의체 위원 40여 명을 비롯해 복지서비스 대상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와 성주군의회 이화숙 부의장, 경상북도의회 정영길 의원 및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원, 김성우 의원도 함께 자리하여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주요 활동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성주읍만의 특화사업과 위기가구 발굴 사례 등을 전시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영기 공동위원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10년이라는 시간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과 함께하고,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성주읍 협의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주 복지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행정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공감과 연대의 복지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