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금성면 새마을회(지도자협의회장 이득근, 부녀회장 장미숙)는 7월 10일 지역 내 마을 3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사일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경로당별로 삼계탕용 생닭 3마리와 찹쌀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름철 질병 예방과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정성 가득한 나눔이었다.
특히 이날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원들은 바쁜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득근 금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농사일과 마을 일을 돌보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으로 기운을 차리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숙 금성면 새마을부녀회장도 “상반기에는 산불, 냉해, 우박 등으로 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