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봉화군

봉화 분천역,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여행지로 지리매김

분천 산타마을 58일간 13만 3천명 이상 관광객 다녀가

경북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이 협곡열차의 관광 100선에 이어 13만 3천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여행지로 지리 매김 했다.


봉화군은 지난 2015년 12월 19일부터 개장·운영한 분천 산타마을이 58일간 13만 3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분천역은 하루 10여명 남짓 이용하던 간이역으로, 백두대간 협곡열차 개통과 동시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으며, ‘산타’라는 동심을 자극하면서 하루아침에 관광객이 들끓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 시켰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된 분천 산타마을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나눠 주는 산타방 운영과 색소폰 공연으로 산타마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산타레일바이크를 비롯한 산타마차, 국궁체험장의 지속적 운영과 얼음썰매장의 확대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산타마을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간이화장실 설치, 체험장 주변쇄석포장 등으로 관광객 편의시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협곡열차 운영구간의 낙동강 상류의 비경 조망권 확보를 위해 산지정비를 비롯한 낙동강세평하늘길 탐방로를 정비하고, 승부역에는 신데렐라 포토존을 비롯한 관광객 쉼터와 얼음썰매장, 이글루 체험장을 새로이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했다.


특히 산타마을의 연이은 흥행과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은 겨울철 침체된 지역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지난해보다 3만여 명 증가된 관광객으로 분천역 주변을 비롯한 양원역, 승부역 주변의 식당은 만원을 이뤘다.

이는 농·특산물판매와 숙박 등으로도 이어져 지역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4억원 이상으로 분천역 주변과 인근 지역의 겨울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봉화군은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체험상품을 발굴하고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고급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타마을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유형 관광지에서 목적형 관광지로 조성해 봉화군의 4계절 거점 관광지가 되도록 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