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연간 133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주 ‘대릉원’이 첨단기술과 만나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 다시 태어난다. 경주시는 다음달 4일부터 6월 4일까지 32일간 최신 미디어 아트 기술로 빛과 영상을 접목한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 아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라는 주제로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대릉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미디어 아트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유산에 ICT(정보통신기술)와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프로젝션 맵핑(모든 장소에 3차원 영상을 투영하는 기법) 등의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을 실감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황남대총을 메인 무대로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파사드 쇼와 대나무 숲에서의 사운드&라이트 쇼인 LOTUS(연꽃모양으로 설치된 무빙 레이저빔이 쏘아 올린 빛무리) 등을 시각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 미추왕릉 설화를 토대로 제작한 키네틱 그림자 연극, 천마총 내・외부 미디어 파사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023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실현을 위해 3대 전략, 7개 개선과제와 17개 세부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반부패‧청렴정책은 △기관장 주관 취약분야 소통활동 전개 및 리더십 강화 △공공재정지급금 점검으로 부정수급 근절 △직원 상호존중으로 조직문화개선 △클린경주 청렴문화 민간 확산 활동전개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시행한다. 먼저 국가 청렴정책 기조를 반영해 공공부문 예산의 효율성 강화는 물론 비공무원 채용 공정성에 대한 부분을 포함해 청렴 종합시책을 펼친다. 여기에 시는 ‘청렴하면서도 유연한 적극적인 행정 마인드 함양’을 통해 공직자의 자발적이고도 주도적인 대민 서비스로 시민들의 감동을 이끌어 내 청렴 내·외부 체감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전년도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내부직원과 관련 단체 간 의견수렴 △청렴인식 설문조사 △부서별 청렴컨설팅 △감사지적 및 모범사례 공유 등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보완했다. 더불어 올해는 최근 사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황성동 좁은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고자 주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26일 ‘내가 생각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황성동 골목길’이라는 주제로 황성동 경주 간묘광장에서 아홉 번째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시민 토론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탁회의는 최진열 황성동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골목길 탐방토론과 처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토론자들은 2개조씩 4코스로 나뉜 골목길 걸으며 생활환경과 보행‧차량 통행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사전에 배부된 지도 위에 의견을 표시했다. 이어 도출된 골목길별 개선방안에 대해 다른 조와 함께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과 투표 등을 통해 ‘우리 동네 골목길 처방지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주된 불편사항은 교통과 안전이었다. 특히 △폐철도로 나뉜 황성동을 이동할 차량 통행로 부족 △불법 주정차 및 좁은 도로로 인한 교행 불편 △구분 없는 차도와 인도 △5일장과 등하교시 양방향 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위협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일부구간 일방통행로 지정 △공영주차장 확대 △지하도로의 평면 도로화 △주정차 단속 카메라 확대 △등하교 시간 봉사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경부고속도로 건천IC(나들목)를 서경주IC로 명칭변경을 추진한다. 읍·면 단위의 지엽적인 명칭 대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경주의 이름을 딴 IC로 변경하기 위한 취지다.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의견 수렴공고를 지난 24일 게시했다. 15일 간의 수렴기간을 거친 후,경주시는 한국도로공사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명칭변경 심의위를 열어 가능여부를 심의한다. 변경안 확정되면 명칭 변경에 따른 시설물 정비 예산은 경주시가 부담하고, 사업추진은 한국도로공사가 맡게 된다. 경주시는 IC명칭 변경으로 그간 경주IC에 집중됐던 통행량이 서경주IC로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건천IC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49.5㎞ 지점에 위치한 나들목으로 인근 경주IC로 몰리는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1993년 12월 27일 개통한 진출입로다. ‘서경주IC’로 명칭변경이 완료되면, 30년 만의 명칭 변경인 셈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그간 건천IC가 서경주의 관문이라는 것을 몰랐던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보다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유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23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먼저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통해 드러난 경영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4. 24.) 기준 지역 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23곳이며, 점포당 최대 1400만원 이내, 총 공급가액의 70%를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전문컨설팅 △홍보지원(전단지, 리플렛 등) △경영환경개선(옥외간판, 도배, 진열대 등) △안전 위생설비(소독기, CCTV 등) △ 스마트화(POS, 키오스크 설비) 등이 있다. 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며,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kth07@gepa.kr) 접수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는 현장평가 및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결정된다. 단,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은 지원 제외대상이며 착한가격업소, 사회적 배려자 등은 우대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지원사업안내)를 참고하거나 소상공인지원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집중호우 시 건물로 들어오는 빗물을 차단해 침수 피해를 막는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을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주 지역 공공시설 피해 규모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기준 1114억 9477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유시설 피해도 컸는데 접수 기준 1만 906건으로 피해액만 95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주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0일자로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과거 침수 피해가 발행했던 지역의 주택 △하천 인접 또는 하천의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의 주택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등이다. 단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개정된 ‘경주시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따라 별도 지원된다. ‘경주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면 단독주택의 경우 설치 개소 당 최대 200만원까지,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를 위한 시설 설치 비용의 80% 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성남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에 따른 지역 내 교량 안전점검과 황성공원 내 임시 시설물 철거 상황을 직접 챙겼다. 주 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같은 구조로 지어진 교량(캔틸레버 구조) 및 유사교량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점검 대상은 정자교와 동일한 방식의 캔틸레버 구조로 지어진 알천교, 보문교 2곳과 월성교와 전촌교 등 확장인도교(데크) 방식으로 지어진 교량 10곳 등 총 12개 교량이다. 특히 민간전문가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5일 간 실시될 이번 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정밀진단과 함께 긴급 보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타성에 젖은 형식적 진단이야말로 오히려 사고를 야기하는 위험 요소”라며 “사회기반시설 노후화 등에 따라 생활 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안전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황성공원 내 시설물 등의 철거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 834명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제공과 체력증진을 위해 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험은 △일반(초‧중‧고) 승마체험 △사회공익(생활‧재활) 승마체험으로 나눠 1명이 연 10회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회당 강습 시간은 60분 정도 이다. 강습반 학생 수는 10명 내외로 말 1마리당 2명 이하 학생이 배정된다. 일반 체험은 총 강습비 32만원 중 70%를 지원해 주며, 나머지 30%는 자부담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의 생활승마와 장애학생의 재활승마는 자부담 없이 진행된다. 체험은 △홍진팜(내남) △서라벌대 승마장(충효) △경주승마장(천북) △서라벌승마클럽(현곡) 등 4곳에서 추진된다. 특히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승자 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할 방침이다. 앞서 경주시는 이달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시립예술단원의 각종 수당을 인상하고 그간 모호했던 육아 휴직 등 출산·임신 관련 규정도 대폭 손질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라고취대, 합창단, 극단 등 예술단원들의 처우를 개선해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원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립예술단 설치 운영 조례 시행규칙 및 복무규정 일부 개정안을 지난 20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극단의 경우 예술감독의 공연수당 10만원을 신설하고 합창단 지휘자와 고취대 예술감독의 연구수당도 월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한다. 합창단원과 고취대원의 등급별 월 수당도 S등급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A등급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무엇보다 경주시립예술단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단원의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여성 단원이 유산 또는 사산을 한 경우 최대 60일까지 유급휴가를 받게 된다. 또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단원은 1일 1회 30분의 유급 수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도 임신 중인 단원이 건강진단을 받기 위해 휴가를 신청할 경우 △임신 28주까지 월 1회 △임신 29주~36주까지 월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2023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주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 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자전거의 날은 자전거 타기 좋은 4월과 두 바퀴를 상징하는 22일이 만나는 주간에 개최되며, 지난 2010년 6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사기간 동안 어린이와 시민 등 1500여명이 각 프로그램 별로 참여해 생활 속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함께 타고 마음껏 즐겼다. 행사는 21일 오전 식전공연, 안전발대식 등의 기념식과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으로 이틀 간 △자전거 산업전 △두 바퀴로 누비는 경주(역사탐방) △그림그리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야외무대에서 주낙영 시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 8명에게 안전모를 전달하며 타실라 자전거를 탑승해 행사 슬로건 표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내빈, 동호인, 시민 등이 참여해 30분 간 황성공원 입구~계림중 사거리~축구공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경주에서 국내 원자력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전‧기자재 수출 지원을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시는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이 전시회와 부대행사로 나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후원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한국원자력 학회 주관으로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와 ‘제38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도 통합 개최된다. 산업전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 원자력 공기업을 비롯해 오라노(프랑스), 웨시팅하우스(미국) 등 해외기업과 동인엔지니어링, 유투엔지 등 국내 원전 관련 사업의 대표 등 4개국, 47개 기관이 대거 참가해 87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원자력 안전, 원전기자재 및 설비 △원전해체, 방폐물 처리‧운송‧저장 △방사선 의료 등 에너지 전 분야 등이 전시돼 원전 기자재 신제품과 기술 교류로 원자력산업 부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행사 첫날 오전에는 국내외 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해외 기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을 펼쳤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중·일 3개국 주요 언론인 및 인플루언서, 지역 문화 전문가 등을 초청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투어’를 이날부터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경주(4월 20~22일), 일본 나라(4월 22~24일), 중국 양저우(4월 25~29일) 등 한·중·일 3개국 주요 도시를 취재한 후, 각자의 매체(언론, SNS, 칼럼 등)를 통해 이를 알리는 방식이다. 일정에 따라 경주시는 개막식과 환영 리셉션을 월정교와 보문관광단지 등에서 열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주낙영 시장은 20일 월정교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라고 경주를 소개한 후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전통과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경주가 정상회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항과 구미, 울산이 인접해 한국의 산업 현황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20일 오전 호국의 영산인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돼 대회 개최지인 울진으로 봉송에 나섰다. 이날 성화 채화에 앞서 진행된 고유제는 초헌관으로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아헌관에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에 최근호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참석해 도민체전 성공은 물론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했다. 채화된 성화는 서환길 경주시경기연맹협의회장을 포함한 8명의 주자가 석굴암 통일대종 종각에서 주차장 매표소 구간을 봉송한 후 울진까지 차량으로 봉송된다. 이후 개최지인 울진 망양정에서 채화된 성화와 함께 연호체육공원에 안치됐다가 대회 개막날인 21일 울진종합운동장의 성화대에 점화돼 대회기간 불을 밝힌다.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울진에서 ‘뛰어라 희망울진, 날아라 경북세상’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경주시는 여준기 체육회장을 선수단장으로 29개 종목에 867명의 선수 및 임원단이 참가해 시부 종합 3위를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560억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회계 1270억원, 특별회계 290억원이다. 이에 경주시의 올해 본예산은 1조 8450억원에 추경예산을 합한 2조 10억원이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지방교부세 350억원, 조정교부금 124억원, 국도비보조금 167억원, 보전수입 516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제2금장교 건설 20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23억원 △신라왕경방 정비 12억원 △현곡 체육공원 조성 12억원 △충효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원 △농산물 가공종합지원센터 건립 4억원 등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경주페이 할인 판매보전금 102억원 △황남 공영주차장조성 30억원 △안강시외버스정류장 조성 10억원 △감포읍 종합복지센터 건립 10억원 △워케이션빌리지 조성사업 20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7억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지원 22억원 △ 충효 야척~재동간 도시계획도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제1회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에서 ‘도시 다양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사저널사에서 주최하고 세계한류학회 네모미래연구소가 후원하는 대상은 글로벌 시대 지속 가능한 브랜드 발굴 등의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날 시상은 도시 축제‧워케이션‧다양성‧생태환경 등 총 7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시는 최근 역사문화도시 기반 위에 원전과 미래차 중심의 과학산업도시로의 변화를 이루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 추진 △2025년 APEC 정상화의 유치 도전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미래차 혁신산업 벨트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신라 천년 왕경의 모습을 찾기 위한 신라왕경특별법이 지난 2019년 11월에 제정됐으며, 이듬해인 2020년 10월에는 동법 대통령령 제정으로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복원·정비에 관한 법적기틀이 마련됐다. 이어 신라왕경 복원의 물리적‧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