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씨수소 1두(KPN1707)가 7월 31일 열린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 선발지수 1위의 성적으로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안성 팜랜드에서 열린 이번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는 18두가 보증씨수소(KPN, Korean Proven Bull’s No.)로 선발됐으며, 경북도는 축산기술연구소 씨수소 1두와 도내 6군데 육종농가(상주, 김천, 문경, 영덕, 울진, 예천)에서도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이날 신규로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8월부터 전국 한우농가에 판매하고, 한우 보증씨수소가 선발된 육종 농가는 씨수소의 능력에 따라 1천만원 ~ 5천만원까지 개량장려금을 차등 지급 받는다. 경상북도는 KPN1707 선발에 따른 인센티브로 개량장려금이 아닌 해당 씨수소 정액 50%(5만개)를 도내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한우 사육 농가에 내년부터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사업은 국가 주도의 한우 개량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하에 실시 중인 한우육종농가사업의 하나로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와 광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도내 청년단체인 경상북도청년연합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3일부터 5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청년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정용주 경상북도청년연합회 회장과 임원단을 비롯한 회원 60여 명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를 펼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라사랑 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울릉도에서 “나! 너! 우리! 경북! ”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년 간 문화 교류 행사와 경상북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용주 회장은 “경북 청년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우리 땅 독도를 방문함으로써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웠고, 경상북도 청년이라는 자긍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른 새벽 일용직 노동자들이 일거리를 구하기 위해 인력시장에 모여들기 시작한다. 운 좋게 일거리를 잡으면 승합차에 몸을 싣고 현장으로 향하고, 선택받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간다. 이들 대부분 생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사람들이다. 그런데 조선시대에도 오늘날의 인력시장과 유사한 것이 있었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자신을 팔 때 작성하는 ‘자매문기(自賣文記)’를 15여 점 소장하고 있다. 자매문기는 흉년이나 기근 등으로 살림이 곤궁해진 서민이 생계를 위해 자신을 팔 때 작성하는 일종의 계약문서이다. 다만 오늘날의 인력시장처럼 1일 계약이 아니라 남의 집으로 들어가서 평생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점이 다르다. 자매문기에는 자매를 하는 당사자, 상대측 계약자, 증인, 기록인 등의 이름과 매매를 하게 된 이유와 매매 가격 등이 명시되어 있다. 이들 모두 생계를 이어가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그중에는 기구한 사연도 있다. 안동의 어느 마을에 윤매(允每)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당시 두 해에 걸쳐 거듭된 홍수와 기근으로 가족들이 굶을 지경에 이르자 윤매의 아버지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타지로 떠났다.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객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및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공모전이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부·지자체, 공공, 축제 부문 본선 진출 작품을 총 30개 내외 선정했으며,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투표를 통해 부문별 작품 및 특별상 등 총 20개가 최종 선정된다. 백두랑이는 경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살고 있는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를 본따 만든 캐릭터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고산 침엽수와 자생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홍보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본선 투표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www.k-charac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좋은 성적을 거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8월 1일,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경상북도 포항시 일원에서 의성군에서 근무하는 캄보디아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농촌 발전의 대표 모델인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알리고, 이들의 문화적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귀국 후에도 자국에서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새마을운동 이해를 위한 이론 강의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및 사방기념공원 현장 견학 ▲반려식물 심기, 블루베리 가공 등 체험활동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에서 새마을운동의 기원을 이론적으로 학습하고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전시관을 관람하며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활동과 추진하고 있는 농촌 산림복원 정책의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블루베리 농장에서 청과 에이드 제조 체험을 실시하며 농업 생산물의 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안동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8월 5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분야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공사 사장을 경북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대상부지 상품성 제고, 관련 인허가 프로세스 간소화, 관광단지 홍보 마케팅 방안, 기타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안동문화관광단지 투자유치 대상부지 상품성 제고를 위해, 주요 관광개발 예정 부지에 대한 용적률 및 건폐율 상향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개발 밀도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업성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추진될 방침이다. 또한 복합적이고 장기화되는 행정 절차로 인한 개발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협의 확대, 전담 창구 운영, 처리 기한 단축 등 안동문화관광단지 관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8월 5일 경주 본사에서 경북소방본부(본부장 박성열)와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완 부이사장, 김명준 경북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 고치환 공단 소통협력단장, 황길석 APEC 소방안전기획단 총괄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동원 소방력 대기장소 및 휴게공간 제공,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훈련 제공, ▲지역사회 화재예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 ▲그 밖에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주는 2005년 공단이 운영하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를 계기로 특별지원금 3,000억원, 한수원 경주이전, 방폐물 반입수수료를 활용한 관리사업자 지역지원 등 1조 3,7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사업과 경주 컨벤션센터(HICO) 건립, 월정교 복원, 경주~감포간 국도건설 등 3조 4,000억원 규모의 55개 일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관광, 도시 인프라 확충 등의 지역발전 성과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라는 국제적 결실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와 함께 환우 가족을 위한 맞춤형 종합검진 프로그램인‘메디체크 건강방학’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간병 부담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연속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객관적 평가를 통해 36명이 선정됐다. 검진은 기초검사, 혈액소변질환검사, 초음파검사, 소화기검사 등으로 구성된 종합검진 프로그램으로, 건협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진행한다. 협 김인원 회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간병에 전념하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및 동해안 바다숲 복원, 자원순환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김정현 학생(지도교수 김영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CS(Computer Science)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인 ‘IEEE ISMAR 2025(International Symposium on Mixed and Augmented Reality)’의 정규 논문(Full Paper)으로 채택됐다. 이에 이 논문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 제목은 ‘What Makes Object Referencing Clear? Multimodal Strategies for Shared Understanding in XR Collaboration(멀티 사용자 XR 협업 환경에서 명확한 객체 지시를 위한 멀티모달 전략 연구)’다. 김정현 학생은 XR(확장현실) 협업 환경에서 사용자가 서로 명확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한 최적의 멀티모달(gaze, pointing, voice) 상호작용 전략을 제안하고, 그 유효성을 체계적이고 엄밀한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본 연구는 사용자 간 거리(1m, 8m, 15m), 시점 차이, 객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5일, 최기문 시장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NH농협은행이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금 상품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예금액의 0.1%(최대 3,000만원)와 기부금(최대 7,000만원)을 더해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익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NH농협은행 영천시청 출장소를 방문해 직접 예금에 가입한 최기문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천시도 함께 응원의 뜻을 전하고자 예금 가입에 동참했다”며, “영천시민들은 물론 전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강훈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장은 “경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APEC 특별예금에 대한 영천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시·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보장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유상보급 사업 추가 신청을 8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시각·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것으로, 1차 신청 및 접수 미달에 따라 전국적으로 약 6,500대가 무상 보급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시각·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며, 다만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1688-4596)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추가 신청·접수를 통해 보급성을 높이고 시·청각 장애인들의 방송미디어에 대한 정보 격차 해소와 소외 없는 보편적 미디어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8월 4일부터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여성을 위한‘열린맘임신·출산 서비스지원사업’참여 대상자 5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임신중이거나 출산 후 24개월 이내인 다문화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여성 1명이 맘코치로 주 1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출산관련정보, 산후관리, 정서적지지, 병원 이용 안내 등 맞춤형 1:1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자는 무료로 진행된다. 맘코치는 이중언어 구사 능력과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여성 중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력으로, 산모와 언어·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제적이고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울진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가족센터(☎ 054-783-8988)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8월 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왕피천공원 케이블카 매표소 일원에서‘야(夜) 울진’행사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야간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홍보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현장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특히 신규 답례품으로 추가된‘울진군 관광택시’를 집중 홍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관심을 얻었다. 울진군은 이번 야간 홍보를 통해 여름철 관광객의 기부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기부금 모금 실적 향상은 물론, 지역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명옥 재무과장은“야간 관광 활성화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기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회장 권영선)는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은 토사가 밀려든 우사에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청송군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었을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따뜻한 도움을 되새기며, 같은 아픔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권영선 회장은 “지난 산불 피해 당시 전국에서 청송군에 도움의 손길을 많이 보내주셨다.”며,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차례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해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와 ‘꿀밤나무 식당’, 진보면의 ‘수라상 식당’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이 치매 이해도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 식별 및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점포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문화 기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3개소 지정 외에도 치매안심가맹점 시스템을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지정 업소에는 치매안심가맹점 인증현판,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을 제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정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