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하반기 ‘화랑별빛달빛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화랑별빛달빛기행은 청소년비타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매주 수요일 저녁 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활동이다. 상반기에는 총 180명이 참가해 별빛달빛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지역의 숨어있는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12회 운영되며, 답사지마다 15명씩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과 가족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경주공공서비스예약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18일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 선정 후 개별 통보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054-779-617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경주의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고 삶의 지혜를 느끼는 현장 체험이 되길 바란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방문에 대비, 숙소 마련과 체험프로그램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7일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세계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 이날 주 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묵을 숙소와 야영장소 제공은 물론 세계문화유산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유치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잼버리대회가 운영상에 차질을 빚자 지난 5일 경주를 비롯한 서울, 평창, 부산 등을 지목하며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가장 먼저 지난 주말 경주 화랑마을, 불국사 숙박단지, 보문관광단지 등 지역 주요 숙박자산을 점검하며 잼버리 참가자 유치에 나섰다. 이어 경주의 랜드마크인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월지, 대릉원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론니플레닛’이 선정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립도서관이 개관 70주년을 맞아 독서의 달이 있는 9월 9일 오전 10시 도서관 마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1953년 7월 1일 동부동(東部洞) 읍사무소 회의실을 관옥으로 쓰기로 하고 경주읍립도서관을 발족했다. 이후 1955년 시 승격과 함께 시립도서관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89년 9월 22일 지금 황성동에 경주시립도서관이 신축개관 됨에 따라 현재 연간 20만 명이 방문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기념식은 경주연극협회 박보결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7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감사패 및 공모전 시상, 故엄대섭 선생 기념비 제막식, 올해의 도서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올해의 도서 선정 작가와 북 콘서트 무대도 펼쳐지고, 10월 31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전도 개최된다. 특히 故엄대섭 선생은 도서관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도서를 빌려주는 순회문고를 운영하였는데 이것이 발전해 지금의 ‘새마을 문고’가 됐다. 또 그는 도서관 운동과 마을문고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80년 아시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도심숲이자 시민들이 즐겨 찾는 황성공원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맨발 걷기 공간으로 거듭났다. 경주시는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폭 1.5m, 길이 445m 황토길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황성공원 내 황토길 조성사업은 최근 건강걷기에 대한 관심과 맨발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앞서 시는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폭 1.5m, 길이 320m 맨발 걷기 길을 2021년 9월 완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황성공원 내 맨발 걷기 길은 총 765m 길이로 늘어나게 됐다. 맨발 걷기 길이 마무리되자, 울창한 소나무 숲의 정취 속에 맨발로 황토길을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무엇보다 황성공원 산책로 소나무 군락 주위 2.2ha의 면적에 식재된 맥문동 꽃단지로 만개한 꽃을 관람하려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또 먼지털이와 발을 씻는 시설, 지압보도 등 잘 갖춰진 부대시설도 이용객들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맨발 걷기 길을 밝혀줄 야관조명도 추가로 설치해 일몰 후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경주역 동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점심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10일 황오동 사랑채와 황촌 정지간에서 개강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역사, 문화, 건강,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를 초빙해 11월 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인문학 강좌와 함께 점심식사를 통해 주민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밥상공동체를 형성하는 내용이다. 점심의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행복황촌 협동조합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황촌 정지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만들어 다채로운 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은 매 회차별 선착순 모집으로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서식을 다운받은 후 메일(happyhwangchon@naver.com)로 접수하거나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아트나눔 박선영 협동조합 대표는 “점심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그동안 교통의 단절로 소외되었던 황촌의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문학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도시재생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신체활동이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많고 활동 후 서로 대화의 시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 요원과 해수욕장 번영회, 의용소방대, 바다시청근무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 시장의 이번 해수욕장 방문은 현장 근무자와 소통하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격려 방문에는 경주시의회도 동행했다. 주 시장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양남 관성솔밭해변 △봉길대왕암해수욕장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 △오류고아라해수욕장 등 총 4곳이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해수욕장 편의시설 및 인명구조 장비관리 실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폭염에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구조대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음료와 간식 등을 전달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내 해수욕장 4곳에 1일 평균 70여 명의 민간·공공인력을 투입하고 물놀이 안전, 응급구호, 관광 안내, 불법행위 계도, 환경정화 등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시민들이 시장을 직접 만나는 ‘경주시, 오늘은 통(通)하는 날’이 이른바 고충민원 신문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늘은 통하는 날’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주 시장은 시민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직소(直訴)민원 창구 정례화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다. ‘오늘은 통하는 날’은 관련 부서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시장이 직접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절차다. 민원인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시장에게 중간 과정 없이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날 접수된 민원은 △동경주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해안도로 개설요청 △ 시행사가 불법 증축한 시설 때문에 피해를 받고 있는 입주민들을 위한 시설 양성화 요청 △대형 건설사의 할인분양으로 재산 피해를 입은 기존 분양자들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중재 요청 △외국인 관련 숙박업에 대한 행정제재 완화 요청 등이 접수됐다. 이날 참석한 민원인 A씨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시장과 직접 대화를 하고 나니 속이 후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늘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등을 상대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만 65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중증화가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데 따른 조치다. 또한 방역 조치 완화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 부족과 예방접종 후 시간경과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요인도 일부 반영됐다.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경북에서만 2734명, 경주에서도 2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3일 0시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주간 누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1만 6790명으로 집계돼 1일 평균 2398.6명을 기록했다. 이 중 60세 이상은 5846명으로 34.8%를 차지했고, 18세 이하는 1593명으로 9.5%로 집계됐다.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여름철 냉방 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이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경주시는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시설, 주간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접종 유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인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사업비 35억 10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시는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물 14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4억 4000만원을 들여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현재 △문산일반산업단지 저류조 △화산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외동일반산업단지 진입로 배수로 등이 정비 완료됐다. 이어 농공단지 공공시설물 5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건천농공단지 건널목초소 철거 및 인도 △안강농공단지 진입로 등이 정비 완료됐다. 끝으로 개별공단 공공시설물 11개소 정비를 위해 8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중 △외동 구어리 개별공단 진입로 △외동 구어리 삼태공단 진입도로 포장 등의 정비가 모두 완료됐다. 경주시는 긴급보수가 완료된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연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작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농공)단지와 개별공단 내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찾아 주기 위한 소확행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주시는 지난 1일 알천홀에서 ‘소소한 경주기획단’ 회의를 열고 그간 발굴한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소한 경주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에서부터’를 핵심 가치로 한 소확행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3월 부서별 MZ세대 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주요 사업으로 황혼육아로 지친 조부모들을 위한 ‘조(祖)손(孫)도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손주돌봄수당 : 손주 양육 조부모에게 양육수당 지원 △황혼 커뮤니티 공간 조성 : 조부모 육아 교실 개설, 조부모들의 황혼육아를 돕기 위한 소통 공간 마련 △이동택시지원 : 육아하는 조부모를 위한 택시서비스 제공 등이 제안됐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시대 ‘장수의자에 한번, 기댈라이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버스내 ‘기댈라이너’ 설치 : 임산부가 기댈 수 있는 전동좌석 설치 △횡단보도 장수(長壽)의자 설치 : 횡단보도 신호등에 접이식 간이의자 설치 등이 발표됐다. 또 청년인구유입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있는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 ‘빈집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의 신라문화기반 상설공연 공모사업 선정작 오페라 ‘선덕여왕’이 오는 4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선덕여왕 ’은 경주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로 2막 2장으로 구성됐다. 공연시간은 1시간 20분이며,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입장권은 일반권 5,000원, 우대권 3,000원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현장구매는 공연 당일(금·토요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10~18시)와 문화센터(18~19시)에서 가능하다. 이 작품은 신라시대 최초의 여성 군주인 선덕여왕으로 성장하는 덕만 공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황룡사 9층 목탑과 첨성대 제작에 참여했던 백제의 장인 ‘아비지’의 선덕여왕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모티브로 전개된다. 공연은 오페라 ‘선덕여왕’의 작곡자인 박지운 과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혜현, 임경아(덕만공주 역), 테너 김동녘, 노성훈(아비지 역), 베이스 조광래(자장대사 역), 테너 양요한(진평왕 역) 등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다음달 말까지 안강시장 채소전을 보수·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수·정비사업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이곳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곳은 경주시 안강읍 양월리 안강시장 내 특화 시장으로 고추, 참깨, 마늘, 배추 등을 착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강동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세계문화유산 경주양동마을과 사적 제154호 옥산서원과 인접한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사업비는 1억 38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이번 채소전 보수·정비 사업을 진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주요 보수·정비 내용으로 폭 4.2m, 길이 53m 바닥 정비와 입구 간판 2개소를 신규 설치 등이다. 경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실시설계와 입찰, 발주 등 준비 절차를 모두 마쳤고, 민족 최대 명절인 다음달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해 안강시장 채소전 아케이드를 조성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강시장 채소전 보수정비 사업을 통해 올해로 개설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하반기 공모절차에 대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께 정부의 유치도시 선정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경주시는 이번 달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제안서 작성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미 지난달 방송용 홍보영상과 현지실사용 영상 제작에 나섰고, 대국민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SNS 채널 및 서포터즈 운영과 관련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의 유치 로드맵에 따르면, 공모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상회의 유치도시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광·교통·숙박·외식업 등 관련 업종별 시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이달 중 SNS 채널 구축과 홍보 서포터즈 운영에 돌입하고, 이와 동시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할 작정이다. 서명운동은 시·도민을 비롯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민간업체에 위탁운영을 맡긴 소각장(자원회수시설)에서 무단으로 폐수를 방류했다는 의혹에 대해 발 빠르게 진상을 조사하고,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27일 경주환경운동연합 등에서 소각장 폐수 무단 방류 의혹을 제기하자, 다음날인 28일 이들 단체에서 제출한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곧바로 위탁업체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이하 베올리아)를 비롯해 현장소장, 현장 근무자들을 무더기로 경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감독청인 경북도에 즉시 통보했고, 경북도는 28일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동영상 등으로 확인된 방류행위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방류수가 흘러들어 간 인근 저수지인 피막지와 주변 하천수의 수질을 검사해 유해성 정도와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방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저수조 설치 등 시설개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위탁업체인 베올리아와 계약을 맺고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면서 침출수 처리 방식을 바꿨다. 발생하는 폐수는 전량 재이용 하고, 비상시(고장 등) 발생하는 폐수는 전량 외부 전문 업체를 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경주시의 청렴기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우리시 공무원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행정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간부공무원으로부터 솔선수범하여 시민들의 고충을 찾아 해결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31일 오전 대외협력실에서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제2차 보고회를 가졌다.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경주시의 청렴 조직문화 쇄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추진방향 설정 및 추진상황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경주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상황 및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일정 보고와 실적 점검을 통해 청렴도 취약분야 개선을 독려하고 청렴 시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하반기 중점 청렴 추진 시책으로는 △부패 유발요인 정비 △공공분야 갑질 개선 노력 강화 △기관별 부패취약분야 개선 강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비공무원 공정채용 표준기준 반영률 제고, 부패취약분야 소통 간담회 확대 실시,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컨설팅 시행, 간부 공무원 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