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역 버섯의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신경주농협 버섯공판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경주농협은 1990년대 개설된 낡은 공판장 대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생산농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신축 버섯공판장을 조성했다. 경주시가 사업비 6억원을 지원한 ‘신경주농협 버섯공판장’은 건천읍 내서로 일원에 부지면적 5028㎡, 연면적 9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5월 완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주시의장 및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염기동 상무, 윤성훈 본부장을 비롯해 조합원과 농산물 판매거래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철 신경주농협조합장은 “조합원과 관내 농업인들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면 유통은 농협이 책임진다는 각오로 부자농촌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시민들 덕분에 우리 경주의 농촌이 지금까지 잘 지켜지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감사하고 든든하다”면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성동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잰걸음 행보에 나선다. 시는 2억6000만원 예산을 들여 올 12월까지 성동시장을 특성화시장 기반조성을 위한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 △안전관리 등의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중기부 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자체 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성동시장은 전체 점포별 기초 환경조사와 결제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표시판을 제작하는 결제편의 사업은 물론 시장 공통 가격‧원산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하는 고객신뢰 사업을 추진한다. 또 환경에 맞는 고객선을 보완하고 시장 청결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위생청결을 비롯해 상인조직 임원들의 리더 교육과 우수한 선진시장 견학도 병행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안전시설물 안내판 조성, 보이는 소화기 설치와 먹자골목, 공용 화장실‧주차장 등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신경주역과 시청 민원실에서 이달 9일부터 26일까지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 출생, 양육 등에 대한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4번째인 이번 사진전은 총 23가족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 달 화랑마을에서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 소속 작가들이 촬영을 진행했다. 작품은 6월 9일부터 16일까지는 신경주역에서, 19일부터 26일까지는 경주시청 민원실에서 선보인다. 한편 시는 2021년 인구정책 기본조례에서 다자녀 가정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둔 가정으로 개정해 출산장려금 지원, 장난감 도서관 연회비 면제, 평생학습강좌 수강료 면제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다둥이 가족 사진전에 함께한 김경진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장은 “쉴 틈 없는 바쁜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민들이 한마음으로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시민들은 9일 오전 6시부터 경주 시민운동장 필드에서 서로 하나가 돼 이탈리아와의 축구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선전을 기원했다. 시는 이번 응원전의 분위기 고조를 위해 태극기, 막대풍선, 나팔 등의 응원 도구를 비롯해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음향시설 등을 마련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족‧친구 단위 응원객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더니 어느새 300여명의 시민들이 대형 전광판 앞에 운집했다. 특히 이날 응원전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여준기 체육회장, 시‧도의원들도 이날 참여해 목이 터져라 함께 응원했다. 이날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일대는 축구경기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의 환호 소리로 뒤덮이며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날 축구는 경기 전반 14분 이탈리아가 먼저 한 골을 넣은데 이어 이승원(강원)의 페널티킥 골로 1대1로 맞섰지만 후반 41분 상대에게 프리킥골을 헌납해 2대1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경기 종료 후 비록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2회 연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를 오는 9월말까지 모집한다. 시는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으로 7억95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150세대 규모로 가구 당 최대 83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동절기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을 위해 단열‧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 참여로 수혜 가구는 당초 90가구(최대 330만원)에 60가구가 추가됐으며, 60가구에 한해 시공 항목이 더해져 최대 830만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 한국에너지재단(90세대) : 가구 당 최대 330만원 지원 - 한국수력원자력(60세대) : 가구 당 최대 830만원 지원(500만원 추기 지원)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가구,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 가구가 해당된다. 단, 주거급여 대상자 중 자가 소유자, LH 또는 지자체 소유 주택 거주자, 도배 등 단순 개선 희망자, 2년 이내 동 사업으로 1백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오는 7월 1일자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통합하는 (재)문화엑스포의 25억 출연금 처리 문제가 경주시로 반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 5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실무회의에서 경주시가 (재)문화엑스포에 출연한 출연금 25억 원을 경주시로 귀속시키기로 합의했다. (재)문화엑스포는 6월 중으로 이사회(기금변경)를 열어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해산을 앞두고 (재)문화엑스포의 재산, 인력 등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포괄 승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은 양 기관 간의 합병을 원활히 하고자 한 것 이라는 게 경북도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주낙영 경주시장은“정관 개정에 포괄승계 조항이 있지만 경북도와 협의한 바, 경주시의 출연금 25억 원은 당연히 경주시에 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 합병에 따른 포괄승계 정관 개정과 상관없이 경주시가 출연한 25억 원을 경주시로 반납 받는 것으로 일축되면서 그간의 불신이 말끔히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에서는 출연금 처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지적이 있었는데, 경북도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과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혈액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인규 울산혈액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경주시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의집 경주센터에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2000장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지원될 온누리 상품권은 헌혈의집 경주센터에서 추진되는 헌혈 프로모션 기간 기존 혈액원 기념품과 함께 1인당 1만원권씩 지급된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2000만원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또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주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도 최근 개정했다. 경주시와 울산혈액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과 혈액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동·하절기와 명절 전후 등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특정 기간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규 울산혈액원장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황오 재즈 페스타(Jazz Festa)’가 지난 3일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황오동 원도심의 관광객 유입해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 21시까지 펼쳐진 축제는 양일 간 1000여명이 방문해 재즈 공연과 함께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를 즐기며 초 여름밤의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했다. 특히 지난 2일 전야제에서 지역 청년예술 활동가들의 공연에 이어 3일 메인 축제에서는 홍진표 트리오, 롱아일랜드재즈밴드 등 전국 유명 재즈 뮤지션의 공연이 선보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 이번 재즈 페스타에서는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과 수도권에서도 이번 행사를 둘러보러 온 관람객이 증가해 지역의 원도심만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황리단길과 주요 관광지에 집중되어온 경주 방문객들에게 지역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문화공연 제공해 원도심을 비롯한 중심상가 일대의 유동인구 증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의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묵념, 조총, 헌화·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당일 행사장 주변에는 6‧25전쟁과 월남참전 등 관련 사진 및 내용을 전시하고 충혼탑 내 안보교육장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호국보훈에 대한 개념을 알리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또 추념식에 참석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거나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사이버 추모관에서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6.25전쟁 73주년인 동시에 정전 70주년이다” 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에겐 자긍심을, 시민들에겐 애국심을 고취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아트가 야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올랐다.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5월 4일부터 이달 4일(매일 19시 30분~22시)까지 32일간 대릉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대릉원 미디어아트 운영기간 동안 대릉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31만4163명으로 지난해 1년간 전체 대릉원 방문객 132만 9114명과 비교하면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관람객들은 초록빛의 왕릉이 그동안 본 적 없는 화려한 옷을 입었다는 소식에 많은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대릉원의 역사‧예술적 가치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각‧감각적 콘텐츠를 연출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유산를 향유하는데 기여했다. 무엇보다 인공적인 구조물을 추가하지 않고 고분군 특성을 있는 그대로 살려 낮에는 대릉원 그대로의 가치를 느끼고 밤에는 빛과 영상 등의 예술작품들로 밤하늘을 밝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화려한 시각효과에만 그치지 않고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의미, 시간과 공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91억원을 포함 5년 간 총 사업비 65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로 지자체의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이 본격화된다. 핵심 사업으로 건천읍·현곡면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서면·내남면․천북면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또 현곡면 무과지구에는 농촌공간정비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세부 사업으로 건천읍에는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구 건천읍민회관에 복합문화 나눔센터 건립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 휴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현곡면은 사업비 199억을 들여 옛)서경주역 부지에 행정복지센터와 복합문화센터를 통합한 원스탑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해 행정 및 문화서비스 기능도 제공된다. 또 현곡면 무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유해시설인 축사를 철거하고 주민들을 위한 기능시설이 조성한다는 게 골자다. 이밖에도 사업비 6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제16회 경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SNS 금이관이’ 캐릭터를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무료 확대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 8일부터 리뉴얼캐릭터인 ‘SNS 금이관이’의 기본형과 응용형(총 91종)을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무료 개방한다. 이 캐릭터는 신라시대를 상징하는 왕과 여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경주시의 찬란한 문화를 상징한다. 단 캐릭터 이미지는 출처표시, 변형금지 등의 조건을 따라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공공용으로만 이용이 가능한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공개된 캐릭터 이미지는 경주시 홈페이지(살기 좋은 경주/경주소개/경주의 상징) 메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시는 문화와 가치가 담긴 ‘SNS 금이관이’가 민간 영역에도 활용돼 경제적‧문화적 부가가치 창출과 도시 매력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심숙 미래전략실장은 “경주시민의 날을 맞아 ‘SNS 금이관이’의 저작권을 보유하면서도 개방을 통해 민간 활용성을 높였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매력과 시의 브랜드 제고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경주시민대학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특강을 열어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3일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2기 경주시민대학이 마지막 8주차를 맞아 최정자 동국대WISE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를 초빙해 ‘APEC 유치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대학에는 행사를 주관한 전성환 경주발전협의회장과 김성학 부시장, 이동협 시의회 2025APEC경주유치특별위원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시민단체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특강에 앞서 APEC 경주 유치를 위한 시민사회 NGO 릴레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한편 주제 강연을 맡은 최정자 교수는 다른 유치도시와의 경쟁 우위를 주장하기보다는 경주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전략적으로 내세우고, 준비단계에서부터 성공 유치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레거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의 보고이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면서 마이스산업을 중심으로 풍부한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춘 경주는 인근에 포항‧울산‧구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시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경주형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 사업 참여자 500세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전기 및 도시가스 등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냉‧난방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시민들의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인센티브는 전기나 도시가스 중 1개를 선택해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경주페이 또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주어진다. 절감률*은 지난해와 올해 고지서 발행 기준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사용량을 계산하며, 절감 달성도에 따라 5% 이상 10% 미만은 5만원, 10% 이상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 절감률(%) = [(2022 대상기간 사용량 – 2023년 대상기간 사용량)/2022년 대상기간 사용량] × 100 - 대상기간 : 6~11월(고지서 발행월 기준) 신청대상은 고지서 발행 기준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 11월 사이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주에 있어야 하며, 에너지 요금이 세대별로 직접 부과되는 세대여야 한다. 단, 공동주택 중 관리사무소에서 세대별로 전기요금을 분배하는 세대와 도시가스를 취사용으로만 사용하는 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관광 인기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나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수직상승 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간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릉원,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3곳을 찾은 관광객 수는 58만7945명으로, 전년 동기(43만5061명) 대비 35% 증가했다. 여기에 올 1월부터 정식 집계가 가능한 지난달 황리단길 방문객 143만2331명을 합치면 총 202만0276명으로 5월 경주는 관광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특히 어린이 날, 부처님 오신 날 등 황금연휴 중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꽃 단지를 비롯해 대릉원 무료개방과 미디어아트, 연등축제 등의 특별 이벤트는 경주로 몰려드는 나들이객의 발길을 막지 못했다. 또 지난달 26일 금리단길 ‘불금예찬’ 야시장이 개장하면서 8000명의 인파가 몰려 첫날부터 준비된 먹거리 재료가 소진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든 대릉원… 야경 데이트 장소로 각광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5월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 간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대릉원에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