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 기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건소 건강 전문가가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 면접조사에 따른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등을 지원받고,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기록된 건강 상태에 따라 보건소 전문인력이 모니터링 및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310명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앱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통합돌봄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안동시 보건소장은 “스마트 시대에 어르신이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이 주관하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경북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발대식이 6월 25일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정진용 안동시 투자유치과장,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관계자, 수강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주요 내용, 공인교육센터 강사진, 프로젝트 멘토 기업 소개 및 캐글(Kaggle)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경북도 내 대학의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및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반(30명)과 고급반(30명)을 구성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GCP) 기반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모델링 △클라우드기반 서비스 구축 △종합 AI 프로젝트 등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며 구글 클라우드 공식 자격증(Gooogle Digital leader 등) 취득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함께 잡페어(Job Fair)를 운영해 수강생들과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의 직접적인 취업 연계를 추진한다. 안동시 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코레일관광개발(주)과 협업으로 6월 29일부터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 코레일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안동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 활성화에 나선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이번에 출시된 코레일 관광상품은 이러한 세계유산을 활용한 여행상품으로 이루어졌다. 첫 출발은 29일 당일여행 상품으로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세 개의 권역으로 진행되며, 세계유산을 둘러보고 안동구시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관광 활성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안동’ 또는 ‘유네스코 답사기’를 검색하면 된다. 이동원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이 지닌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을 많은 분이 즐겼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6월 25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동시에서는 참석자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전 공연인 대금연주 ‘다향(아버지의 향기)’과 ‘천년학’을 시작으로 △기념사 △6·25 참전유공자지회장의 만세삼창 △추모 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안동필코러스합창단에서 추모공연으로 부른 ‘그리운 금강산’과‘비목’으로 아직도 전쟁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는 6·25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유족을 위로했다. 한편, 안동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6·25전쟁 당시 미수습 전사자 808명의 유가족을 찾기 위해 DNA 시료 등록을 홍보하고 있으며, 등록된 DNA 시료 정보는 발굴된 전사자 유해와 비교해 유가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조풍제 안동시 복지환경국장은 기념사에서 “조국의 땅과 바다, 하늘을 지키기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는 6월 22일 안동 중앙 신시장 직거래 장터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제1회 클린안동 전통시장 나들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클린안동 전통시장 나들이 캠페인’은 전통시장 관련 퀴즈 부스를 운영해 전통시장을 알리고, 장바구니 사용을 홍보하고 나누며 친환경 장보기를 독려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1365 포털을 통해 신청한 자원봉사자와 안동대학교 아동사회복지학부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퀴즈를 맞히거나 친환경 장보기에 함께한 시민을 대상으로 장바구니와 음료를 증정했다. 이 캠페인은 올해 총 3회 진행되며, 2회차에는 무더위 속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음료 부스 운영과 함께 전통시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3회차에는 명절을 맞아 장을 보는 노약자 및 거동불편자의 짐을 들어드리는 장보기 보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전통시장을 알려, 직거래 장터를 포함한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만들겠다.”며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안동시 민원새마을과장은 “전통시장을 살려 지역 경제를 활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가시박 제거에 이어 이달부터 큰금계국의 선제적 제거 및 관리에 나섰다. 큰금계국은 5월~8월 사이에 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일본, 남아메리카 등에 분포한 외래식물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195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 도입됐으며 ‘노란 코스모스’로 불리며 관상용으로 많이 보급됐다. 도시경관을 위해 심었으나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좋아 농지, 산지 등으로 번진 상태다. 2018년 국립생태원은 큰금계국이 토종식물을 밀어내고 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어 생태위해성 평가등급표상 2등급(생태계 위해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관찰할 필요가 있는 생물)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법적으로 제거 및 관리해야 하는 법정관리종인 1등급에 해당하지 않아 실질적인 관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안동시는 생태계 교란을 예방하고자 선제적으로 큰금계국 제거 및 관리에 나섰다. 도로변 및 야산에 관리되지 않은 큰금계국을 우선 제거하고 있으며, 씨만이 아니라 뿌리로도 번식하는 특성상 뿌리째 제거해 인근지역으로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지, 산지 등에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해 생물다양성 확보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6월 24일 관내 57개소의 다중이용 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안동경찰서,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안동가정폭력상담소,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3개 조로 나뉘어 전파․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 의심 물체와 흠집, 구멍, 콘센트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옥동테마프라자, △용상CGV, △강변공중화장실 일대, △안동대학교 일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불법촬영은 유포 등 2차 피해로 인해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이 큰 범죄인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불법 촬영 예방·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청결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반기에도 합동점검반을 운영,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월 25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국제백신연구소(제롬 김 사무총장)와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글로벌 협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당사자인 이철우 도지사,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센터장,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임재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및 국제백신연구소의 글로벌 네트워크 자원의 공동 활용을 기반으로 △백신의 개발 및 생산 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백신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공동 활용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식 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돌아보며 국제백신연구소와 지역 혁신기관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하에 199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써 전 세계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 백신 연구, 개발, 보급을 주요 임무로 추진하고 있다. 주로 저소득국의 백신 접근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지역 종가의 술, 가양주(家釀酒)를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제1회 주회(酒會)를 추진한다. 안동 종가 가양주 진흥회 ‘주회’는 학봉종가, 노송정종가, 간재종가, 삼대종가, 지촌종가 등 종가를 중심으로 가양주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홍보해 관광자원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 1월 구성됐다. 이번 ‘주회’에서 선보이는 가양주는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생산되는 ‘옥연(玉淵)’과 ‘향요(香醪)’다. 옥연은 쌀, 찹쌀 및 국내산 전통 누룩으로 3번 발효시켜 만든 삼양주로 100일 이상의 저온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약주이며, 향요는 서애 선생의 ‘책력’에 수록된 가양주 레시피를 재현한 탁주다. 이 외에도 금계주, 노송주, 숙영주, 이수동주, 추로주, 태사주 등 안동의 종가에서 생산되는 술은 국화, 좁쌀, 솔잎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만들어져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 시는 안동의 전통주가 가진 ‘접빈(接賓)’과 ‘의례(儀禮)’의 의미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가양주 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 관광 특화상품 개발·운영기업 공모’에 주민주도 로컬여행사 (주)더이음이 최종 선정됐다. ㈜더이음은 안동시의 ‘관광두레 연계 역량강화 사업(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주도 로컬여행사로, ‘세계인에게 다가가는 안동소주’라는 주제로 ‘소주가 만들어지는 곳, 안동 소주어리’상품을 공모에 출품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문화 관광상품으로 안동소주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보고 듣고 마시며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주민주도 로컬여행사를 중심으로 안동시, 안동소주 제조업체, 국립안동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이 힘을 모아 만든 민․관․산․학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점 △안동소주를 주제로 체험․숙박․투어․굿즈 판매를 연계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도권 여행사와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당당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상품을 통해 대구공항과 연계해 안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6월 24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2024년 적극 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낡은 업무 관행과 소극 행정 등 공직사회 내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시 소속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인사혁신처 적극 행정 전문 강사인 정승호 강사는 △적극 행정 공무원 지원 및 보호제도 △적극 행정 국민 신청제도 △적극 행정 면책·감경 사례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시는 지난 20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기존 인사위원회에서 병행하던 위원회를 독립적으로 구성해 더욱 적극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위원장인 부시장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추천받아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적극 행정 실행계획,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심의한다. 특히, 법령이 미비하거나 불명확한 경우 또는 장기 미해결 과제 등 시민 생활에 영향이 큰 현안 사항을 신속히 논의해 ‘시민참여형 적극 행정’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보 부시장은 “직원들이 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행정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저지대나 배수가 불량한 과수원에서 과실 낙과, 병(갈색무늬병·탄저병 등) 피해 발생이 많아지고, 집중호우 이후 열매터짐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7~8월에는 강한 햇볕과 고온으로 열매 표면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설치 등의 사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열매 터짐을 막기 위해서 나무 밑에 풀을 키우거나 필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환경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잦은 강우와 폭염이 지속되면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각 병해충에 맞는 적용약제를 성분이 다른 약제로 바꿔가며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전년도 발생이 많았던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내·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제거하고, 비가 오기 전·후로 살균제를 살포해 병원균 밀도를 낮춰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폭염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과수원을 정비하고, 비가 내리기 전·후 철저한 방제로 병해충 피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원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중앙신시장에는 ‘왔니껴’ 안동 5일장을, 구시장에는 주말 풍물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용상공설시장은 안동 한우와 달빛을 소재로 한 상품개발 및 디자인 특화로 전통시장별 특성화 요소를 더해 지역 내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6월 11일 북문시장에 고객지원센터가 준공됐다. 북문시장을 찾는 고객의 편의 제공과 북문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참여,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76.78㎡, 3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했다.이를 통해 북문시장을 찾는 고객이 한층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북문시장 상인회는 고객지원센터 준공을 계기로 경영현대화와 상인 의식 변화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를 얻고 시장의 자생력 강화에 힘쓰기로 마음을 모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준공식에서 “오늘을 계기로 북문시장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경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상생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읍면동 각 세대에 배포할 방침이다. 보고서에는 취수지점부터 수도꼭지까지의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원수·정수 수질검사 결과, 마을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으며 정수장 개방 견학 및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안내도 수록돼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신청 세대에 대해 수질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생수’는 길안천 하류 반변천 지하 7m 깊은 모래 속에서 끌어 올린 깨끗한 복류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수해 만들어지고 있으며 정수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수질기준 59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청정수로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다. 안동시 맑은물관리과장은 “수돗물 품질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최고 품질의 상생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전국적으로 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시민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기침과 콧물, 눈물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웁’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이후 구토나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부산, 경남 등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올해 백일해 환자가 전국 2,416명(6월 18일 기준)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경북에서도 89명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초 3회(생후 2·4·6개월)와 추가 3회(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 접종 완료가 중요하며,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일해에 걸리면 주변에 전파할 우려가 높아 반드시 추가접종을 모두 마쳐야 한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길 바라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일상생활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