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지난 6월 22일 관내 어린이에게 평생교육 지원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상반기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상반기 문화교실은 유치부 및 초등 전학년을 대상으로 13주 동안 운영됐으며, △쪼물딱 공예교실 △동화요리 △하브루타 독서교실 △호기심 톡톡 과학실험 △ 어린이 바둑교실 △ 신나는 방송댄스 등 6개 강좌를 11개반으로 구성해 어린이의 호기심 충족과 교양 증진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 다음에 또 듣고 싶다”라고 전했으며, 학부모들도 “수업 준비를 꼼꼼하게 해줘 믿고 보낸다.”며 문화교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립어린이도서관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확산 및 알찬 여름방학을 지원하고자 독서교실 및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문화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7월 1일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기념사에서 “‘시간은 쏜 화살과 같다’라는 말처럼 민선 8기 취임 선서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초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단 하루의 쉼표 없이 중앙부처를 찾고 현장 곳곳을 누볐다.”는 전반기 2년의 소회를 밝혔다. 권 시장은 “노력의 결과,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되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 도전을 모두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안동은 바이오생명 산업의 새 국면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안동댐 맑은 물을 하류에 공급하는 등 물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 시정에 대해서 “민선 8기도 혁신 또 혁신하겠다.”며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고 있다. 조직배양 작물로 고구마와 지황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구마는 2품종(소담미, 진율미), 지황은 1품종(토강)으로 품종별 특성 및 현장 적응성을 확인해 농가에 안정적인 묘를 공급하기 위한 시험 재배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시험 재배는 포트묘 형태로 농가에 공급해 현장에서 직접 재배한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2월 중순쯤 육묘 포트에 심어 3~4주 순화 후 3월 초~중순에 시험 재배를 시작했으며 지황 조직배양묘는 5월 중순쯤 육묘 포트에 심어 3주 정도 순화 후 6월 초에 공급해 시험 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고구마(소담미) 3,300주, 고구마(진율미) 3,000주, 지황(토강) 6,000주가 시험 재배용으로 공급됐다. 지난해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를 보급해 재배해본 결과 지황은 생육, 수확량 및 품질이 모두 양호했으며 고구마는 품종별 특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올해는 시험 재배 3년 차로, 묘의 생산 및 생육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농가에 정식으로 배양묘를 분양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구마, 지황 조직배양묘 공급을 통한 생산량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에서 시행 중인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올 8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3단계의 물리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질 기준에 맞게 처리해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는 산업단지의 신장(腎臟) 역할을 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이번 증설공사는 현재 조성 중인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할 폐수와 농공·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존 기업의 폐수 발생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폐수처리 용량을 1일 3,000t에서 5,000t으로 증설하며 총사업비는 165억 원(국비 103억 원, 시비 62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2년 10월에 착공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공사’는 현재 84%의 공정률로, 오는 8월부터 3개월간의 종합시운전 기간을 거쳐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7월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에 대비해 26일 공사현장 관계자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주의보·특보 발령에 따른 비상근무 계획, 수해대응 매뉴얼, 비상 연락망 체계를 비롯한 안전대책을 살폈다. 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에서 올해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이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서 시는 ‘농업인력 확보’를 2024년 농업시책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농업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강화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체계적인 농촌일손돕기운동 전개와 함께 단기 인력수요 농가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의 도입을 목표로 국비 사업에 참여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농협과 함께 인력 예약·공급, 작업 이력 관리가 가능한 인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4월부터 안동와룡농협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7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관내 전역 844개 농가에 연인원 3,188명이 파견돼 과수 적과, 마늘․양파 수확 등 농업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용 농가의 만족도 또한 높아 농가에서 근로자 숙소에 커피와 이부자리를 기부하는 등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시는 수확철 단기 인력수요 해결을 위해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3명을 오는 7월 18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장마철 휴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이룬 공무원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각 부서와 시민 추천으로 총 19건을 접수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최우수는 일자리경제과 이한용 주무관, 우수는 세정과 배한준 주무관과 옥동 조재호 주무관, 장려는 건축과 송진철 주무관과 건설과 배민석 주무관이다. 일자리경제과 이한용 주무관은 주민등록을 안동시에 둔 약 2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험 응시비용을 실비 10만 원 한도 내 지급했다. 경상북도와 협의해 도 청년 포털인 ‘청년e끌림’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제도와 연계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청년의 능력 개발을 장려했다. 세정과 배한준 주무관은 지방세 체납규모가 증가했지만, 징수금액 부과규모에 비해 부족한 실정을 파악했다. 이에 국세와 지방세 환급금 관련 채권에 압류와 추심을 강화하면 장기 체납자 근절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시스템을 수시로 확인해 지급기한이 만료되기 전 압류와 추심을 진행, 타 지자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페루 쿠스코에서 열린 남미 3대 축제인 잉카 태양제 ‘인티라이미’에 참가해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며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인티라이미(Inti Raymi)는 태양을 뜻하는 인티(Inti), 축제를 뜻하는 라이미(Raymi)를 합친 말로 태양신 ‘위라코차’를 기리는 날이다. 잉카인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에서 온 이 축제는 해가 가장 짧은 동지에 시작돼 9일간 이어진다. 루이스 벨트란 페루 쿠스코 시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쿠스코를 방문한 교류단은, 권기창 안동시장을 단장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와 탈놀이단, 안동시의회, 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4일 인티라이미 개막식 참석 후 페루 쿠스코 시청을 방문해 쿠스코 시장과 시의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쿠스코시장의 초청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루이스 벨트란 시장은 9월에 열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초청해줄 것을 요청하며, 쿠스코에서 대규모 교류단의 방문을 약속했다. 한편 축제가 열린 아르마스 광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탈놀이단의 K-POP 공연을 선보여 세계에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문화의 집(Casa de la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6월 26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가정위탁아동을 보호 중인 위탁부모 28명을 대상으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보호’란 아동의 친부모가 사망, 이혼, 학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의 가정위탁 세대는 28세대로, 40명의 아동이 위탁 양육되고 있으며 ‘아동복지법’상 가정위탁 중인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의무적으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임원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교육 △경제교육 △사춘기 아동과의 의사소통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위탁부모들이 아동 양육에 대한 평소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24개 읍면동 가정위탁 담당 공무원에 대해 요보호아동 가정위탁 신청 절차 및 가정위탁보호 업무 등 교육을 별도로 진행했으며, 효율적인 가정위탁아동 지원사업업무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돌봐주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평생학습원은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시니어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65세 이상 안동시민이 대상이며, 신청은 평생학습관 선착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수업은 8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주 1회 총 16차시로, 평생학습관 내에서 진행되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 요리 분야에 건강한 집밥 만들기, 우리 쌀 건강빵 △ 건강 분야에 실버 요가, 라인댄스 △ 취미 분야에 손뜨개, 꽃다발 만들기, 그림그리기, 노래 교실, 재밌는 중국문화 알기 △정보 분야에 휴대폰 활용, 컴퓨터 기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 속 시니어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배움의 욕구 충족 및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매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어르신들이 일상 속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6월 26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여름방학 안동시청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2개월간 근무할 20명의 행정인턴을 환영했다. 지역 3개 대학으로부터 각각 선발·추천받은 행정인턴들은 시청, 행정복지센터,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다양한 부서 및 기관에 희망에 따라 배치됐다. 앞으로 담당 업무를 수행하며 매주 1회 함께 모여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에 참여하는 등 개인 역량을 기르고, 지역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인다. 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오리엔테이션 인사말을 통해 “한 식구가 된 여러분을 환영하고, 두 달 동안 많은 경험과 배움이 있기를 바란다. 시는 지역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등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인턴을 격려했다. 한편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역대학 학생 대상 지원시책의 일환인 본 사업은, 지역대학 학생에게 방학 동안 직무 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여름방학부터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발표에서 최종 선정됐다. 2023년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확정한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바이오산업이 추가됨에 따라 특화단지 공모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고,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해왔다. 지난 12월, 산업부에서 공모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바이오의약품 산업육성을 위해 안동의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한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로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안동은 경북바이오 1차, 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등 총 3개 단지 275만 제곱미터(㎡)에 대해 신청했으며, 단지 내 선도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임상지원), 국가첨단백신기술센터(후보물질 개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비임상 지원),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백신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선도기업부터 연구개발 ‧ 교육기관까지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 백신산업 지원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6월 22일에서 25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실업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도이 선수가 3관왕에 등극하며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주종목인 E10,000m 종목에서 16:51.316초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EP10,000m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국가대표 박민정 선수가 1,000m와 500m+D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고 박민정, 황지수, 양도이, 나해현 선수가 단체전인 팀DTT2,0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동시청 여자팀은 논산시청과 접전을 벌였으나, 논산시청을 1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점수 40점을 기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도 안동시청 정철규 선수가 EP10,000m 2위, E10,000m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드러냈다. 한편,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7일간 안동대학교 내 안동롤러경기장과 강변둔치 로드경기장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안동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오는 2025년 3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착공한 사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기존 경매장 두 동에 대한 리모델링 및 경매장 한 동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증축 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5,683㎡이다. 당초 부지계획고 확보를 위한 1차 토석 반출은 2022년 5월에 시작돼 2023년 6월 완료됐다. 그러나 2023년 초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부지계획고를 10m 하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각종 인허가에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고, 올해 3월 2차 토석 반출을 시작해 6월에 마무리하고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 북부권의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서 생산자의 판매 편의 증진, 출하 지연 해소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가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따라 신속히 해당 사업을 완료하고 농산물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안동시, 영양군은 6월 26일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 일원에서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지방도 920호선 도로 개설 공사는 총사업비 577억 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24년 6월까지 8여 년 동안 추진했으며, 총연장 9.04㎞ 폭 8.5m(2차로)로 이날 개통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안동 예안과 영양 청기 사이의 험준한 산악지형인 장갈령을 지나는 도로에 소교량 3개소, 터널(장갈령 L=407m) 1개소를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인프라를 마련하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방도 920호선 예안~청기 구간 개통으로 두 시군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사회, 경제, 문화 등의 교류 활성화로 안동시와 영양군이 한층 더 가까워진 이웃사촌이 됐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앞으로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동․서축 도로구축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집단급식소 및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살모넬라 등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급식시설 위생 안전관리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조리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또한 급식담당자의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법을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집단급식소 등에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급식시설 운영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