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본점이 경주시립도서관 별관으로 이전해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들에게 질 좋은 장난감 대여와 부모의 육아비용 경감을 위해 지난 2011년 경주예술의전당 1층에서 문을 열었다. 이후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는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 2층에 행복드림점을 추가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경주시는 경주예술의전당에 위치한 본점이 개소한 지 10여년이 지나, 시설환경개선 및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경주시립도서관 별관으로 이전을 확정했다. 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달 중순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장난감 정리 및 재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및 육아용품 등 4200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0~5세이하 영유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회원제로 운영되며 대여료는 무료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09:30~18:30, 휴관일은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다양한 지원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오는 7월 1일 민선8기 1주년을 맞는 가운데 지난 4년간 신라왕경 특별법(’19.12.) 및 시행령(’20.10) 제정을 비롯해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착공 등 지방 소도시를 명품 도시로 성장시켜 많은 지자체의 이목을 끌었다. 올 3월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의 한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시는 이제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앞당길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화룡점정(畵龍點睛) 찍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큰 어려움에 처한 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간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과 앞으로 함께 만들 경주의 미래를 살펴보자. □ 역점사업 가시적 성과 도출로 경제지도 대변화 경주시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공모에 53건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6462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 민선 7기 1주년 국비 700억원(22건) 성과와 비교하면 무려 9배 이상 국비 예산이 증가했다. 이중에서 단연 으뜸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주민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40억을 들여 내년까지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를 일반교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는 구정동과 마동을 잇는 콘크리트 임시가교로 노후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차량과 주민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고 집중호우 시 통행차단 등 민원이 집중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에는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가 물에 잠겨 통행마비는 물론 상부의 각종 부유물 등이 걸려 자칫 하천 범람으로 이어져 인근 도로와 주택,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기도 했다. 이에 경주시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40억을 투입해 노후 잠수교를 일반교량(폭 8m, 연장 65m)로 교체해 인근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시는 올해 확보된 2억으로 교량공법, 토지보상, 하천점용 등 실시설계용역 및 관련부서 협의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개체공사의 전반적인 설명과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26일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지역구 시의원인 이동협 부의장, 정희택 의원, 김재우 불국동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신라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과 신라고분의 대한 이해도를 높일 ‘신라고분정보센터’가 문을 연다. 경주시는 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조성에 나선 노서동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가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는 2015년부터 발굴조사·설계공모 등을 거쳐 2018년 12월, 2020년 12월 각각 착공에 들어갔다. 두 곳 모두 2023년 5월까지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을 거쳐 건축면적 1,641.32㎡(금관총 617.32㎡, 고분정보센터 575.90㎡), 연면적 1,555.9㎡(금관총 575.9㎡, 고분정보센터 980㎡) 규모로 조성됐다.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은 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두 건축물 모두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구조의 건축물로 ‘현장유적 박물관’과 신라 고분의 모든 정보를 담는 신라 고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지식타워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신라고분정보센터’는 지난달 23일 주낙영 시장의 현장점검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정보화 구축사업을 완료하는 등 오는 30일 정식 개관을 위해 사전준비 절차도 한창이다. 경주시는 ‘금관총과 신라고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국토교통부와 신규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장관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실·국장, 이철우 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국가산단 시행자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모여 조속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경주시를 포함한 7개 기관은 경북권 신규 국가산업단지(△경주 SMR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지난 3월 15일 발표된 신규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국토교통 관련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상호협력하기 위한 목적이다. 7개 기관의 협력분야는 △재정투자, 사업추진 여건개선, 재무부담 경감 및 수요확보 등을 위한 협력 △사업참여 방안, 타당성 검토 등 제반사항 협의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기본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이다. 이밖에도 국토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 발표와 LH의 경북권 국가산단 조성 추진계획 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 발급과 사용 홍보에 적극 나선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이다. 올해 지역 발급 대상자는 총 1만3976명으로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지원한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우선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통합문화이용권 누락 대상자를 발굴해 발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사용자에게는 사용처 및 사용방법 등을 안내해 이용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지역 가맹점 및 전화 결제 가맹점 내용이 수록돼 있는 책자 각 500부를 제작해 읍면동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재발급·재충전할 경우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전국 행정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네이버블로그, 카카오톡채널,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발급과 사용을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5일 오전 경주시 보훈회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평화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위로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6·25참전용사 및 보훈단체장,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6.25전쟁 영상물 상영, 영웅제복 수여, 표창패 수여, 6.25전쟁 회고사, APEC유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는 바모스 공연단(단장 이상교)이 전쟁관련 곡들을 합주하며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퍼포먼스를 통해 범시민적 참여유도에 보훈단체들이 앞장서며 유치에 성공하겠다는 다짐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우리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국가안보와 평화수호의 의지를 굳게 다지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깊이 새기고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할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와 위덕대는 지난 2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봉갑 위덕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내 동물보호단체와 경주개 동경이협회 등 관련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 줬다. 이번 협약으로 경주시는 위덕대로부터 사업 예정부지 2만6913㎡를 장기 임대 형식으로 제공받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기본설계 등 사전 준비를 거쳐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도전에 나섰다는 계획이다. 공모사업 등을 통해 200여 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작정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반려동물 놀이시설, 반려인 편의시설, 교육시설, 및 경주개 동경이 홍보관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반려인 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날 참석한 김봉갑 위덕대 총장은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는 우리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관련 인력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연합회 등 국회 출입기자단과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이번 시상은 의정, 행정, 사회공헌, 국가공헌, 경영, 고객만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예산 2조원 시대 돌입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시장관사 폐지, 사랑방 좌담회, 청렴 메시지 전파 등 취약분야에 대한 내‧외부 소통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쏟은 결과이다. 또 70건 8407억 원의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1조 103억 확보, 자동차산업 등 우량강소기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 경주시 살림살이가 2조원 시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 3월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2025년 준공 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와 문화재청은 7월 4일 총 2회에 걸쳐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 쪽샘 44호분 발굴조사 성과’ 공개행사를 가진다. 이번에 공개하는 ‘쪽샘 44호분’은 2014년부터 정밀발굴조사를 해 온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이다. 44호분의 주인은 신라 왕족인 어린 여성(공주)으로 추정한다. 이번 시사회는 10년에 걸친 발굴조사가 최종 완료되는 시점(6.30.)에 맞춰 열리는 만큼 그동안의 주요 조사, 연구 성과와 가치, 모든 출토 유물들을 총망라해 공개하는 행사이다. 발굴조사가 길었던 만큼 발굴조사 과정에서 보존과학, 의류직물학, 토목공학, 지질학 등 여러 학문성과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새롭게 밝혀낸 유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44호분의 조사 성과는 지난 2019년 선각문 장경호, 2020년 무덤 구조, 2021년 금동관 등 주요 출토유물, 2022년 신라 바둑 대국 ‘천년수담’ 등을 공개해 왔다. 성과 시사회는 내달 4일 오전 11시 문화재청장 설명이 있는 1회 차에 100명, 오후 3시 학예사 및 전문가 설명이 있는 2회 차에 200명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제14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이 다음달 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을 개막작으로 8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경주시립극단, 수원시립공연단, 인천시립극단, 경산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목포시립극단, 포항시립연극단, 경남도립극단으로 총 8개 단체가 12회의 공연을 한 달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통연극에서부터 가요뮤지컬, 가족뮤지컬, 오브제음악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준비하고 있어, 풍성한 작품들로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객과의 만남, 배우와의 포토타임, 내가 직접 뽑은 최고의 배우 등 국공립극단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추가해 연극페스티벌로써의 면모도 갖출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 관람은 물론 관객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연극의 매력에 흠뻑 빠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2023년도 경주10大 뉴 브랜드 육성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기존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시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도시 브랜드를 발굴해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과 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뉴 브랜드 테마를 역사적 전통과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는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 등 3개 주제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경주10大 뉴 브랜드 관련 △콘텐츠 행사지원(창작 연극‧무용‧음악‧국악 등) △포럼 및 학술대회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신청은 공고일(6.20.) 현재 경주시 관내에서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어야 한다. 단,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없는 단체는 제외된다. 접수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경주시청 미래전략실 방문 또는 이메일로(gjfuture@korea.kr) 신청하면 된다. 향후 시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조사업자의 적합성,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취약한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을 위해 안전신문고 외국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신문고 외국어 리플릿은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총 3종류 언어로 제작해 지역 외국인도움센터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리플릿은 △안전신고 대상 △스마트폰 앱 이용 안전 신고 방법 △안전신고로 개선된 사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리플릿을 유관기관에 배부하며 외국인들의 안전신문고 활성화와 참여를 도모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적극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 리플릿을 배부해 안전 문화 의식을 향상하고, 해당 신고 건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를 취해 각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에 접수된 안전신문고 신고건수는 2020년 4887건, 2021년 1만5337건, 2022년 1만6112건으로 주로 불법 주정차 등 교통 관련 신고가 많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장마철 산사태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사태 대책 상황실은 평상시에는 기상 상황 파악과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산사태 위기 경보 및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해 대응을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위기경보별 근무조를 편성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총괄 지휘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산사태취약지역 444곳의 점검 및 응급복구를 시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시는 산사태 홍보 소책자를 제작해 산사태취약지역 인접 거주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는 등 주민 대상 산사태 대응 요령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23년도 산사태예방종합대책을 수립해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신고 폭주, 동시다발 출동과 같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말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교통난을 겪고 있는 경주 북군동 식당가가 연말부터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주시는 그간 단일 차선으로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북군동 식당가 진입로 150m 구간을 2차선 도로로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10월 말 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 이곳은 지역 관광명소인 버드파크와 동궁원이 있는데다, 지역의 대표적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 50여 곳이 모여 있어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이면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탓에 교통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먼저 북군동1·2공영주차장 조성과 진입로 초입부 개선으로 만성적 교통난에 적극 대응했다. 실제로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이후 불법 주정차는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경주시는 병목구간 해소 없이는 민원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도로 확장 사업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지 확보에 일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경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수용결정을 내리면서 도로 확장 사업이 본격화됐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병목구간이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