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관광산업부문’ 관광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월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우수 관광정책사례에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이연택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민간부문의 국제회의시설을 연계한 전시복합산업(MICE)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전시복합산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의 기반을 닦은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됨과 함께 이번 수상으로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재확인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해 이른 추진한 기초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관광정책대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그 위상을 확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K-원전 수출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경주시가 한수원이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체코 현지에서 큰 성과를 이뤄 냈다. 경주시는 현지시간 18일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K-원전 유럽 수출에 큰 힘을 보탰다고 20일 밝혔다. 트레비치시는 체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이 소재한 도시로 한수원과 대한민국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 이번 협정은 경주시-트레비치시 간 공식 협정으로 지난 3월 주낙영 경주시장이 체코 현지에서 우호도시 의향서를 상호 교환한 지 5개월 만에 정식 교류의 물꼬를 틔워 K-원전 수출에 큰 힘을 싣게 됐다. 체코 원전 수주는 한수원을 비롯한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서를 냈으며 내년 하반기 최종 입찰을 놓고 3개국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주시가 체코 트레비치시와의 우호도시 협정을 맺으면서 체코 현지 내 K원전 우호 분위기 조성에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 트레비치 시청에서 열린 우호도시 협정 체결식에는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대표단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 전혜수 한수원 상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2차 원자력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강은 동국대 WISE캠퍼스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주관으로 시민, 사회단체,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원자력·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원자력 관련 현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주제로 전동섭 한국수력원자력㈜ SMR사업팀 부장이 특강을 펼쳤다. 강연 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연내용에 대한 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자에겐 소정의 선물도 지급하는 시간도 가졌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이란 기존 원전의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을 하나의 용기로 모듈화한 스마트 원자로다. 이는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하면서도 발전량 조절과 입지선정의 유연성 따라 미래 에너지 산업의 유망주로 여겨지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활용한 탄소중립의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는 해오름동맹 경주‧울산‧포항 3개 지자체와 ㈜한수원의 지원 하에 동국대, 위덕대 등 3개 도시 6개 소재 대학의 원자력분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2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외 자매우호도시 중국 ‘양저우시’, 일본 ‘나라시’ 축구팀을 비롯해 전국의 학교․클럽에서 201팀, 1만 여명이 출전하여 1,600여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축구공원(6면), 알천구장(5면),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에어돔축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중 단연 인기가 있는 경기장은 지난 4월에 오픈한 국내 최초 정규규격 실내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이다. 시설은 2020. 2월 문체부의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건립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만 752㎡ 부지에 107억을 들여 정규규격 인조축구장 1면(105×68m),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과 근력강화 훈련을 위한 모래훈련장 1면(9×25m), 전술회의실, 탈의실, 주차장 등을 완비한 사계절 전천후 축구 전문구장으로 공기압을 이용해 기둥과 옹벽 없이 거대한 막 구조물로 가로 120m 세로 78m 높이 25m의 K리그 인증 구장이다. 특히 일반 건축물보다 인장력이 높아 지진․태풍에 강하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성동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경주시를 포함은 5개 기관은 17일 성동시장 상인들의 인식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매력적인 시장 조성을 위해 시장혁신 캠페인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포항지원 △경주소방서 황오119센터 △성동시장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상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비스 혁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당일 캠페인에 앞서 5개 기관은 3대 서비스 개선 및 2대 역량강화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고객서비스 개선 위한 기관 간 융합사업 개발 △결제편의, 위생환경 개선, 정직한 상행위 △ 가격/원산지 표시 등 고객신뢰 회복 △시설 점검 생활화 통한 안전 시장 만들기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캠페인 종료 후에는 경주소방서 황오119안전센터의 지원으로 시장 내 소방차가 진입해 긴급화재 발생에 대비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화재훈련 실시도 병행했다. 한편 성동시장은 올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첫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분기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유연하고 적극적인 청렴 행정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올 상반기 시민감사관 운영실적과 하반기 운영계획, 시민감사관제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반부패, 청렴도 향상과 청렴 의식을 전파하는 선도자로서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과 경주시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해서는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높은 청렴도는 소통과 협치의 모범사례인 시민감사관 덕분”이라며 “청렴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시민감사관은 해빙기 취약시설 현장 실태점검을 시작으로 시 산하 재단법인 자체종합감사 자문참여와 장애인거주시설 6개소에 관한 지도점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 중 서천교 안전점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각종 시민불편사항 20여 건을 이상을 제보해 시정 전반의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고준위 특별법 대국민 심층 토론회’에 참가해 원전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토론회는 원전소재 기초지자체 행정협의회, 방사성폐기물학회 주관으로 국회에 상정돼 논의 중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전소재 5개 지자체 단체장·부단체장을 비롯해 산중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법안발의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에서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최재필 원전특위 부위원장 외 위원,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및 원전 주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함께 토론회에 참석했다. 먼저 주낙영 시장은 소견 발표에서 “오늘 고준위 특별법안에 대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의견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부지내 저장시설 영구화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랫동안 사용후 핵연료의 위험을 떠안고 있는 주민들의 애환이 해소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더불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2023년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점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을 표창하는 것으로 경주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경북도 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2015년부터 재난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매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정해 재난 및 사고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하여 안전점검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경주시는 노후·위험·취약시설 105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가 하면 보수·보강을 위한 긴급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특히 주낙영 시장과 김성학 부시장이 추진 점검 회의를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 여러 차례 현장점검에 동행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경주시는 안전점검의 실효성 및 기관장 참여점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북도 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지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지 △안전점검의 실효성 △안전점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14일 오후 ‘경주화랑FC’와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인 중국 ‘양저우시’ 축구팀과 일본 ‘나라시’ 축구팀 경기가 열리고 있는 구장을 차례로 방문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앞서 12일 개막한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현재 1차 대회는 절반 이상이 진행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1차 대회는 409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주 시장은 “경주화랑FC 유소년 선수들은 오늘 홈팬들에게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며 “경주화랑FC는 경주시민은 물론 주변 도시 유소년 축구팬들에게 항상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무더운 날씨와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경주를 방문해 열전을 펼치고 있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에게도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간의 우의가 더 돈독해지는 기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은 중국 ‘양저우시’와 일본 ‘나라시’ 축구팀이며, 17일까지 1차 대회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두 팀 모두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낙영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학부모·관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이 무더위와 태풍을 이겨내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11일 서울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을 마친 독일,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포르투갈 등 5개국 대원 730여명이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간 경주에서 머문다. 이들은 첫 공식 일정부터 극심한 폭염과 태풍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일정을 추가해 경주 방문에 나선 것. 먼저 독일 대원 595명이 지난 12일부터 골굴사, 불국사 등지에서 템플스테이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경주에서 머문다. 이들 중 400여명은 1박 2일 일정의 템플스테이를 마친 후에도 불국사 숙박단지로 거처를 옮겨 경주 관광을 즐긴다. 또 일부 대원들은 농촌민박 등지에서 숙박하며 문화체험과 지역탐방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만끽할 계획이다. 독일 대원들 외에도 같은 기간 체코와 루마니아 대원 100명, 우루과이 30명, 포르투갈 13명 등도 경주를 찾아 귀국 전 마지막 여정을 즐기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지역 주요 기관과 함께 추가 일정을 이어가는 대원들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주시 간부공무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갑질 방지, 대민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높아진 청렴 기대수준에 맞춰 고위직과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과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청렴하면서도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의 고충 해결은 물론, 공정한 직원 인솔을 통해 청렴시책 만족도를 다 함께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강의는 ㈜더더교육 정승호 강사의 ‘경주시의 경쟁력은 청렴이다’라는 주제로 갑질 근절을 위한 공무원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법령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의 공정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당한 업무지시의 판단기준’ 을 구체적 소청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3대 추진전략, 7개 개선과제 및 17개 세부과제로 이루어진 청렴 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하반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전 덕동댐의 사전 방류 등 선제적 홍수 조절 역량을 발휘해 태풍 피해를 완벽히 차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폭우를 대비해 덕동댐 100만 톤 사전방류로 저수율을 75%로 맞췄으며, 이틀 동안 여수로* 방류 없이 내린 비 900만 톤을 그대로 받아들여 지난 11일 기준 99.2%(3200만 톤)의 저수율을 기록했다. * 저수지 따위에서 물이 일정량을 넘을 때 여분의 물을 빼내기 위해 만든 물길 앞서 덕동댐은 지난해 역대급 규모인 ‘힌남노’ 태풍 내습시에도 사전 저수율을 적절히 판단해 예비방류 없이 총 2000만 톤을 그대로 받아들여 하류지역의 북천, 형산강 범람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덕동댐은 원래 홍수 조절용이 아닌 용수 전용댐으로 매년 저수율이 90%이상으로 이월돼야 다음해 생활, 농업, 관광용수에 공급에 지장이 없다. 댐건설 당시 100% 만수위를 채우고 여수로를 통해 자연월류 하는 형식의 댐이었으나, 최근 극한호우 등 예기치 못한 기상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유동적으로 예비방류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향후 가을태풍에 대비해 당분간 일일 10~30만톤 예비 방류로 저수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12일 문무대왕면 골굴사에 머무르는 독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을 찾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이날 각 대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영의 메시지와 함께 천마도 문양의 타이슬링 기념품을 전달했다. 먼저 독일 대원 274명과 포르투칼 13명은 각 7개 팀으로 12일부터 19일까지 나눠 1박 2일간 불국사와 골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회 종료 후 사찰에서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선무도(Zen Martial Art) 공연 관람, 명상, 참선,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만들기 등 사찰마다 특화된 불교문화를 체험한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한 독일 대원은 “골굴사 스님이 너무 친절하게 한국의 불교역사와 문화, 음식에 대해 알려주셨다”며 “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곳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고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내년에 또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템플스테이와는 별개로 독일 대원 400여명이 12일부터 17일까지 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등을 일원으로 관광문화 체험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다. 더불어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앞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10일 예정이었던 개회식은 취소됐으며, 대회 시작도 당초 11일에서 12일로 하루 연기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501팀, 1만 여명이 출전해 1600여 경기를 치른다. 경기장은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를 도입해 유튜브(KFATV Live, AI SPORTS TV)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또 폭염을 대비해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다양한 팀들이 빠짐없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마련했다.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 2개팀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에 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1일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전 대회 현장을 방문해 최종점검에 나섰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대회 경기장을 비롯해 각종 시설물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태풍 피해상황은 물론 교통관리 대책,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들을 위한 이벤트 시설 등 대회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면밀히 확인했다. 또 무더위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쿨링포그 시설 등 폭염대책과 응급의료지원 센터, 경기요원 투입 등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전국 학교·클럽 501팀 1만 여 명이 참가해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물놀이 시설,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진다. 더불어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10일 예정이었던 개회식은 취소됐으며, 대회 시작도 당초 11일에서 12일로 하루 연기했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대회 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았다”며 “대회를 위해 경주를 방문하시는 선수단과 관계자 분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