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디딤돌이 될 핵심 현안 및 숙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면서 정부가 지역과 대학의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클로컬대학30’ 사업에 지역의 포스텍이 선정된 데 따른 의미와 향후 발전 방안 등 현안 사안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에 이은 후속 세부 조치와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 마련 및 연구중심 의대 설립 추진에 만전을 기해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 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촉발지진 소송과 관련해서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 모두의 법적 권리 보호하는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고,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한민족 해맞이축전 등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시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포항시와 덴마크 간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주한 덴마크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인 덴마크 CIP/COP 소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그린수소 연계 산업 발굴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각종 세미나 또는 토론회 공동 주최 등 포항-덴마크 간 포괄적 협력사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수소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고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탈탄소 및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덴마크의 성공 사례를 지역에 접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가 매년 개최하는 수소 포럼에 덴마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포항의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첨단산업도시 도약과 덴마크의 완전한 녹색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녹색성장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시장이 포항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 판결과 관련해 일괄배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결단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항촉발 지진 일괄배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를 지속 요구하는 한편, 피해 시민의 법적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소송과 관련한 민원 상담과 구비서류 발급 등 행정력 낭비와 소송 대란 현실화에 따른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가중, 임박한 소멸시효, 국가 책임이 명백한 상황에서 법적 공방을 지속하는 것은 무의미한 점 등을 들어 국가에서 일괄배상 방안을 통한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해 무료 법률상담과 이·통장을 통한 안내 홍보, 권역별 순회 설명회 개최는 물론 노인·장애인·요양시설 입소자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8일 수도권 로펌 대표변호사와 국가배상 전문 로스쿨 교수들을 서울에서 직접 만나 포항촉발 지진 소송과 관련 일괄배상을 위한 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법무법인 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26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의 주재로, 포항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해군 항공사령부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세부 추진 상황 설명을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홍보 대책,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 상황 보고와 함께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한 빈틈없는 준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강풍과 한파에 대비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오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오브제 전시, 청룡운세상담소, 소원지 쓰기, 떡국 나눔 등 다양한 해맞이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축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매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호미곶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경상북도 교육청 문화원 대강당에서 이·통장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능동적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2023년 이·통장 직무 능력 개발 및 지역 민방위 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대민 행정을 지원하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시정의 이해를 높여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고 직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민들의 최고 관심사인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 설립 퍼포먼스로 교육을 시작해 금태환 변호사의 ‘포항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 관련 설명’과 손종선 해병1사단 행정관의 ‘지역 민방위 대장 교육’으로 마무리됐다. 김선자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통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직무 역량을 키울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지역의 리더로서 이·통장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이·통장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 사이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포항 방사광가속기와 경주 양성자가속기 산학연 상호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가속기 산업체 활용 활성화 토론회’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정부, 산·학·연 전문가들이 가속기 활용을 통한 선도 기술 개발과 지역 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김정재 의원, 김병욱 의원, 김석기 의원 등 포항과 경주 지역의 국회의원,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등 국내 핵심 산업의 도약을 위해 각계기관 및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경북에 소재한 거대과학시설 두 곳이 함께 가속기 산업체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포럼 개최에 힘을 모아준 국회의원분들과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김기홍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최병희 LG에너지솔루션 표면분석 팀장, 정성수 ㈜큐알티 CTO, 윤호상 ㈜에이치시티연구소 이사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7일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에너지 분야 교육·홍보 △에너지 절약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에너지 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 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 점검 △주민 참여 및 정책 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 수소 산업 육성 계획,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수소 산업 발전 계획의 선제적 수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수소 도시 조성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수소산업협의체 운영 등 수소에너지 분야 사업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마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탄소중립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추진과 자체 특수시책 발굴 성과도 주목받았다. 특히 경북도와 함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지방 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정주 여건 개선”이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내년 그린웨이 녹색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시민들이 어디서든 푸른 숲길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상생숲길과 도시숲을 계속 늘리고, 도심 단절 숲길도 연결하는 한편 민간 공원 사업으로 녹색 휴식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내년에 마무리 짓고, 4대 도심하천 복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친환경 도심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과 대기업,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혁신산업 생태계와 최고의 교육환경,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하는 한편,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구 포항역 부지개발을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3 포항시 자원봉사자대회’가 7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개최됐다.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올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로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로 희망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정부 포상 전수와 유공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정부 포상은 △국민훈장 석류장 손신숙(포항시EM생활환경실천협의회) △대통령 표창 김선식(포스코 포항제철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임종수(포항생명의전화 상담자원봉사자회)에 대해 이뤄졌다. 포항시장 표창에는 ㈜파인스봉사단을 비롯한 4개 단체와 개인 3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사)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표창에 대한 전수식과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왕이 69명, 금장(700시간 이상) 50명, 은장(500시간 이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신라시대 왕실 사원 ‘포항 법광사지’에 대해 지금까지 축적된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7일과 8일 양일간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법광사지의 발굴조사를 추진해 온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포항 법광사지’의 10여 년간 진행된 조사 성과를 중심으로 신라 왕실 사찰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보존·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법광사의 중창과 그 의미’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비롯해 저명한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법광사지를 비롯해 주변의 신라시대 역사 자원인 냉수리 신라비, 냉수리 고분, 경주 흥덕왕릉 등을 현장 답사해 전문가들의 생동감 있는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8일에는 불교 미술사를 전공한 일본의 시미즈 아키히로(淸水昭博) 데즈카야마(帝塚山)대 교수를 초빙해 법광사와 일본 고대 사원의 금당지를 비교·분석한 발표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 지정 유산(사적) ‘포항 법광사지’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에 위치하며, 기록에 따르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서울 소재 법무법인 브로인의 이해은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포항시는 최근 지방행정의 범위와 영역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지역 출신의 이해은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포항여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이해은 변호사는 지난 2015년 변호사시험에 합격, 서울 소재의 중량급 있는 법무법인 소속으로 최근 증권시장에 주목받고 있는 토큰 증권 및 블록체인 분야에 특화된 법률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의 법률 자문과 위원회 활동 등 공공분야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해은 변호사는 평소 재경 출향 인사들과 두루 교분을 쌓으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법률자문관 위촉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향후 2년간 포항시의 법률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시정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과 수도권 지역에서의 소송을 맡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역량 있는 출향 인사로서 디지털금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올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신산업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내년에도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신성장산업을 내년에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초격차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를 조기에 조성해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계를 차질 없이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배터리규제자유특구의 후속 사업인 ‘배터리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에 역량을 집중해 사용 후 배터리의 국제표준을 만들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양극재 기술 확보로 세계적 경쟁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와 공정, 현장 인력양성에도 전념해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 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밀집시켜 나가고, 수소 차량·충전소 등 각종 수소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병상 작가 작품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5월에 열린 포항시립미술관 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병상(86) 작가는 17년 만의 개인전이자 자신의 작업 세계 전체를 정리하는 회고적 성격의 전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 개최 중 기증 의사를 밝혔다. 출품작 중 본인의 초기작인 1960년대 철 용접 조각부터 2000년대 변환기의 홀로그램, EL(전기발광, Electro Luminescent) 등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금속조각까지 작업 세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대표작품 총 18점을 포항시립미술관에 기증했다. 기증자인 최병상 작가는 한국 조각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용접 조각의 산증인이다. 1957년 서울대에 입학해 대학 2학년부터 철 용접 조각을 선보였으며, 1959년 제8회 국전에서 철판 조각을 모아 제작한 ‘대지’로 특선을 수상해 조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서울대 선후배와 함께 ‘현대공간회’를 창립해 파격적인 형식의 작품 제작과 새로운 조형 언어로 한국 조각의 저변을 확장했다. 작품 활동 외에도 교육자로서 1971년부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5일 시청 광장에서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포항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에서 포항시는 16억 5,000만 원을 나눔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각 기관 단체장, 아너소사이어티 및 읍면동 대표 기부자들을 포함한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또한 주요 내빈들의 희망 메시지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 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점등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3개 방송사와 함께하는 언론모금, 사랑의 계좌를 통한 모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창구를 통한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우리 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한 결실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4일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흥해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복지 공간 ‘다가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읍민 등이 참석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흥해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개발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흥해읍 옥성리 일원에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05억, 시비 45억)을 투입, 문화·복지 서비스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복합문화복지 공간 ‘다가치센터’는 흥해읍의 부족했던 주민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하는 것을 목표로 북카페, 교육실, 동아리실, 청소년문화실, 시청각실, 트레이닝실, 문화실, 조리교육장, 다목적 강당, 음향기기실 등을 조성한다. ‘다가치센터’가 문을 열면 흥해읍민들의 여가, 건강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육, 복지, 문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흥해읍 소재지와 배후 마을을 연계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문화복지 불균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