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11월 16일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 폭력 근절 실천을 다짐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캠페인은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아파트가 밀집한 용상동 일원에서 실시했으며 안동경찰서, 폭력상담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용상세영아파트 인근 공동주차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찾아가는 폭력 상담, 폭력 OX 퀴즈, 불법촬영 렌즈탐지 카드 배부 등을 진행함과 동시에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3개 조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파․렌즈탐지기 장비를 이용해 불법 촬영 의심 물체와 흠집, 구멍, 콘센트 등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월영교 ▲하회마을 ▲도산서원 일원 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일상 속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성폭력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범죄 근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K-water와 함께 추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11월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기념해 국제 물순환 컨퍼런스와 물순환 솔루션 기술박람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전 세계는 무분별한 개발과 도시화,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기후위기와 물순환 문제로 인해 각종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은 이상기후와 물이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기술을 도입해 왔다. 안동시도 환경부 정책에 따라 2016년 대전, 울산시 등과 함께 물순환 도시로 선정된 후 410억 원을 들여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입해 빗물이 자연적으로 흡수, 저장될 수 있도록 8년간 사업을 펼쳐왔다. 물순환 도시사업은 크게 공간과 도로로 구분할 수 있다. 공간은 총 3곳으로 안동시청과 음식의 거리에 투수 블록을 설치, 빗물이 땅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 물 고임 방지와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심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탈춤공원에는 빗물 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족구협회(회장 오승택)와 안동시족구협회(회장 김광호)는 11월 10일 개최된 제22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족구대회에서 사회복지법인 애명의 산하시설인 ‘예다움(원장 강금남)’에 쌀 600kg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안동시족구협회는 5년째 시민리그 시상금 및 상품을 예다움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족구협회 소속 족구인들도 예다움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경상북도족구협회 오승택 회장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영위 및 자립을 위해 부단히 애써주시는 예다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매서운 추위가 다가오고 있는데, 협회의 후원으로 예다움의 가족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족구협회 김광호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금남 예다움 원장은 “장애인 가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상북도족구협회와 안동시족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후원품을 가치 있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米율곡당(미율곡당, 대표 김연희)은 11월 13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옥동에서 2024년 8월 개업한 米율곡당(미율곡당)은 이제 갓 시작한 제조업체로, 제품 홍보를 위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농특산물 부스와 2024 서울광장 직거래장터 ‘왔니껴안동장터’에 참가했다. 생각보다 수익이 커 수익금 일부를 안동시로 환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미율곡당은 안동 특산물인 백진주와 참마를 이용해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든 쌀누룩제품 ‘쌀톡톡유산음료’, ‘쌀누룩소금’ 발효콩을 이용한 ‘쌀누룩된장’, ‘쌀누룩고추장’ 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현재 특허출원이 진행 중인 ‘쌀톡톡누룩생과일’까지 다양한 제품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품질의 맛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제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탈춤 페스티벌과 서울광장 직거래 장터에서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의 2, 3차 소비가 이어지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농산물을 이용해 우리 지역만의 고유성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대기)는 11월 1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의 진행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읍면동 단위로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으로 올해 지정된 풍산읍, 옥동, 송하동, 태화동, 중구동, 서구동, 용상동, 강남동 8개 읍·동 지역의 보건 의료, 유통, 복지, 교육, 지역사회, 공공기관 총 6개 영역에 종사하는 7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의 5개 분야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24개 읍면동의 30%에 해당하는 8개 읍, 동을 안심마을로 선정했으며, 내년에는 50%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참여기관 간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이용시설, 구내식당을 연중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이 11월 13일 복지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자원봉사단은 복지관에 등록된 회원 어르신 중 정기적인 자원봉사가 가능한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내식당에서 주기적인 배식 봉사 및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서비스에서 대리 상주 봉사, 분기별 봉사활동 보고 및 안건 토의를 하는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원 40여 명과 노인복지관 핵심요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사진으로 담은 영상 감상, 서로에게 감사 편지 낭독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한 봉사단원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로 친목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노후를 보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남을 돕는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고, 복지관의 봉사단원으로 소속감도 생기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평소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 봉사활동을 해 주시는 봉사단원들께서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회장 이기수)는 11월 12일 새마을회관 앞 낙동강 둔치에서,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새마을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겨울나기용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가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7,200장의 연탄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앞장섰다. 이날 읍면동별 각 300장의 연탄을 배부해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새마을지도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기수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장은 “다가올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민원새마을과장은 “연탄 나눔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주신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나눔의 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잘 사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혜성재단 혜성노인복지센터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에서 지원하는 2024년도 국비사업인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혜성노인복지센터는 지난 8월 어르신 생활공간에 실내 공기정화식물 10여 종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설치했고, 현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 관리 교육과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직정원은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등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높은 식물 위주로 식재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자동 관수장치가 있어 유지관리도 용이하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해 혜성노인복지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보호자, 직원에 이르기까지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어 공기정화식물 관리 교육과 함께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반려식물 심기, 아로마테라피 등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에 수직정원을 설치해 심신안정과 힐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수직정원에 부착된 공기질 측정 센서를 통한 데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실업 1년 차 추석현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열린 ‘제7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국가대표를 포함한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혼합복식에서 준우승과 3위, 남자단식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혼합복식 8강전에서 추석현(안동시청)-권미정(창원시청) 조가 현 국가대표인 권순우(대한테니스협회)-김다빈(강원도청) 조를 2:0으로 이기며 3위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 김은채(안동시청)-이정헌(국군체육부대) 조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김채리(부천시청)-정영석(의정부시청) 조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권용식 안동시청 테니스팀 감독은 “항상 최선을 다해주는 선수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저희 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해주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해 안동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통한 활기찬 걷기 좋은 도심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에서 총 35개의 도시 대표단이 참여했다. 한편 세계역사도시연맹(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은 1987년 10월에 설립돼 65개국 129개의 회원 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격년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안동시에서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회의 기간 중 권기창 시장은 ‘도시 걷기를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안동시의 사례를 발표했다. 다양한 도심 걷기 사례를 발표하며,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고 치유하며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되살려 나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권기창 시장은 “걷기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서, 사람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안동시가 그동안 노력해온 관련 정책과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세계역사도시회의 참여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은 산천이 빼어나고 훌륭한 인물이 많았으며, 풍부한 토산과 아름다운 자연, 기이한 옛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실린 안동에 대한 기록은 일부에 불과하여, 사라진 안동의 역사가 몇천 년이 되었는지 모른다.” 1608년 ‘영가지 ’편찬을 마무리하며 용만龍彎 권기權紀(1546~1624)가 남긴 서문의 일부이다. 권기의 말은 안동이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오랜 역사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1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안동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영가지’를 통해 본 지방 지리지의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지방 지리지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자 한다. ‣ 조선의 대표 사찬 지리지, ‘영가지’ 권기는 서애 류성룡의 고제로, 류성룡이 안동에 지리지가 없는 것에 안타까워하자 6년에 걸쳐 ‘영가지’를 편찬했다. 당시 대부분의 지방 지리지와 마찬가지로, ‘영가지’에도 지역의 연혁, 읍호, 자연환경, 사람, 문화, 풍속, 나아가 정치, 경제 및 교육, 종교까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국화연구회(회장 남무진)가 준비한 국화 전시회가 11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3일간, 10시부터 16시까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식물원에서 열린다. 국화연구회는 1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단체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봄부터 국화 재배·관리 및 연구를 기반으로 정성을 들여 키운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대국 약 70점을 전시하며, 회원들이 전시회 기간 상주하며 방문객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연구회가 아직 활동 기간이 1년 정도로 길지 않아 이번 전시회는 소소하게 마련했지만, 가을의 막바지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시민이 향기로운 국화 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는 11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회마을의 충효당 일대에서 ‘2024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시풍속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1주년 기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에서 개최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김장나눔 행사에 하회마을보존회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그중 300포기를 풍천면에 기탁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사)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하회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1월 16일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안동시민 6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우리 아이, 똑똑한 경제습관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가정 내 경제 교육 실천 방법을 알려 자녀가 올바른 경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옥효진 작가는 ‘세금 내는 아이들’,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 등 자녀 경제 교육 관련 베스트셀러 저서를 집필했으며, 2022년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과 교보교육대상 미래교육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집에서 경제 교육을 할 때 주의할 점 △가정에서 아이에게 직업을 갖게 해 자녀의 경제습관 형성하기 △자녀에게 소비습관 알려주는 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ando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가정 내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1월 11일 도산면 동부리에 소재한 이일영 공원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안동 출신 이일영 공군 중위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는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 안동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가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족대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기념사, 추모시 낭독, 추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일영 공군 중위는 예안면 선양리에서 태어나, 6·25전쟁에 참전해 대구 영천지구 일원에서 수백 명의 적을 격멸했으며 원산지구 상공에서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조국의 하늘에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웅이다. 안동시는 호국 선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나가고자 이일영 공원을 조성해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원 앞 도로 700m 구간을 안동시 명예도로 1호인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지정하는 등 이일영 공군 중위의 희생과 공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과 가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