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 교통안전계에 근무하는 김미경 행정주사가 3월 21일 경찰청에서 개최한 ‘2023년도 일반직공무원 5급 승진심사’ 결과, 총 10명의 승진 예정자 중 한 명으로 선발됐다. 경북경찰청 행정직렬 중 5급 승진은 최초이며, 더욱이 여성으로서 유리천장을 깼다는 데 의미하는 바가 크다. 또한, 전국 5급 일반직공무원 74명 중 행정직렬이 5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큰 결실을 맺은 것은 경북경찰 전체의 쾌거이다. 김미경 행정주사는 1985년 경찰에 입직하여 그동안 경무, 생활안전, 교통 등 비교적 선호하지 않는 부서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전념하며 솔선수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올해 들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중심의 분위기를 만들어 최근 특별승진자(‘23.3.17.字) 3명에 이어 5급 승진자를 배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주원 청장은 “일반직공무원은 경찰의 3.7%에 불과하나 경찰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승진을 계기로 일반직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도민 안전을 위한 업무에 매진해주기”를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 출자기업인 경북통상은 3월 20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 29개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내부승진을 통해 김현규 전무이사를 제10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현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5년 공채 1기로 입사 후 무역1팀장, 총무팀장, 경영지원본부장, 총괄본부장,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약 29년간 경북통상에 근무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식품 수출실무과정의 책임교수, 2018년부터는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혁신 위원으로도 활동해 오고 있다. 경북통상은 지난해 매출 672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초 5천만불 수출탑 수상, 7년 연속 주주배당 등 눈에 띄는 경영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등 23개국 105명의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 상담을 통해 전년 대비 12% 증가한 7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규 경북통상 신임 대표이사는 “경상북도 29개 출자출연 기관 최초로 내부승진을 통해 기관장이 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농식품 수출확대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고객들에게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경북통상이 되도록 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심영재 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을 임명했다. 심영재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언남고, 연세대 행정학과·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으로 입문했다. 이후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교육협력관실, 대통령 비서실 국정과제 비서관실, 행안부 사회조직 과장, 경제조직과장, 조직기획과장 등 주요 요직부서에서 지냈다. 경북도는 신임 실장이 풍부한 중앙부처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탁월한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지방시대 이니셔티브, 농림수산업 대전환 등 도정 당면 현안과 미래 신산업 추진 등에 있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영재 기획조정실장은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부처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하겠다.”고 강조하며 “도정 당면 현안들을 직원들과 소통으로 하나하나 잘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2월 6일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성주 출신인 구윤철 대표이사는 서울대 졸업 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하여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 4년차를 맞이한 지금, 조직의 안정화 구축과 함께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의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때”라며 “도민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통을 최우선하여 경북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임 이희범 대표이사는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원드림콘서트, 영호남 화합 대축전을 개최하여 양 지역 간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메세나 협회 창립, 예술경영아카데미 등으로 지역의 기업과 예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재임기간 동안 경북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고 헌신한 경력과 리더십, 다양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가진 구윤철 대표이사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월 27일 제24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으로 취임한 조영숙 신임 원장은 경북농업 대전환 예정지인 상주 함창들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1908년 권업모범장 대구 출장소로 시작된 이래 115년 만에 최초의 여성 원장이다. 조영숙 원장은 1990년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농촌자원과장, 기획교육과장, 농촌지원국장,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 의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1시군 1특화 밥상, 치유농업 산업화를 위한 전국 최초 치유농업센터 추진,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연합 방제단과 영농 대행단,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등 농업농촌을 이끌고 갈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추진했다. 더불어 농업의 디지털화, 신규농업인 육성, 식량안보 강화 등 시대적 과제 앞에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조영숙 신임 원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상주시 함창들의 밀과 콩이모작 생산단지를 찾아 경북농업 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계획을 점검하고,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월 25일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사무국을 2년간 이끌어 갈 제6대 사무총장에 임병진 前 駐선양총영사관 총영사를 연합의회 의장인 울산광역시장을 임명했다. 신임 임병진 사무총장은 공모 과정을 거쳐 경상북도지사의 추천과 연합의장인 울산광역시장의 인준을 거쳐 임명됐다. 임 총장은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주중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과 참사관, 駐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및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를 거쳤으며, 2018년 駐선양 한국총영사관 총영사를 끝으로 외교부 생활을 은퇴한 베테랑 중국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사무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이끌어 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임명장을 전수받은 임 총장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회원국들이 행정,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신뢰・우호협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시아지역광역자치단체 간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하나 되는 동북아, 공동번영의 실현”을 목적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월 19일 ‘2022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김천의 청악(靑岳) 이홍화 명인이 2022년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문화예술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과 진흥에 기여한 인물, 기업 등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청악(靑岳) 이홍화 명인은 한 평생을 서예예술의 길을 걸으며, 관심이 사라져가는 서예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역동적이고 강한 대형서예퍼포먼스로 대중에게 깊은 감명을 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청담스님, 삼여제 김태균 선생 등 서예의 대가들에게 사사(師事)받은 명인은 2007년에 제146호 대한민국 명인으로 추대된 이래로 2017년 (사)신지식인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순금 15만 자 법화삼부경’완성으로 세계최고기록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문화회관, 직지사 장승, 해동 용궁사, 양산대종 현판 등 16만점이 넘는 작품에 혼을 담아 그려내어 서예예술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청악 이홍화 명인은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을 수여하게 되어 영광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신소재공학부 노재승 교수가 (사)한국탄소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노재승 교수는 그동안 한국탄소학회 학술이사와 재무이사, 전무이사, 부회장, 선출직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Carbon 2014(세계탄소학술대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18~`27), 고부가 인조흑연 기술개발(`18~`23), 탄소소재자립화 기술개발(`19~`24) 및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21~`26) 등 대형 정부과제 수주를 통해 탄소소재 국산화에 일조하고 있다. 1999년 창립된 (사)한국탄소학회는 1천 6백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탄소분야 대표 학회다. 춘·추계 학술대회, 동·하계 워크숍 등 정기 활동뿐만 아니라 지부·분과 등의 비정기 활동도 활발하며, SCI급 국제 학술지인 ‘Carbon Letters’ 및 기술지 ‘탄소과학과 기술’ 등을 발간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앞서 제8대(`15~`16) 한국탄소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동환 고분자공학과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탄소학회장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장철영(51세) 대경대학교 경찰행정과 교수가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월 6일 도청에서 장철영 대경대학교 경찰행정과 교수를 경북자치경찰위원회 보궐위원으로 임명했다. 경북도의회에서 추천한 장철영 위원은 영남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2008년부터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경찰행정분야의 전문가이다. 또 주민 밀착형 치안시책 개발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경북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위원, 한국치안행정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7명(상임 2, 비상임 5)으로 구성돼 자치경찰사무를 심의․의결하고 있으며, 장철영 위원은 비상임위원으로 전임 위원의 남은 임기인 2024년 5월 19일까지 위원회 활동을 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급속한 사회구조 변화와 디지털화 속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들과 가장 가깝게 호흡하는 자치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다시 7인 체제가 구축된 만큼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들의 축척된 경륜과 지혜를 살려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2월 26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대희 교수를 ‘경북도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강대희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이학박사를 수료했으며, 2012년부터 6년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의학계 전반을 이끌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설치된‘의사과학자양성협의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과학기술 및 보건의료 정책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올해 7월에는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북 바이오헬스 산업육성 방안’특강에서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기술에 부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전망과 육성 필요성을 설명하며, 의료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책자문관은 앞으로 2년간 경북도 보건의료․건강증진 정책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문 및 현안문제 등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전반적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오승 전 경북도 환경산림국장(행정학 박사)이 대구변호사회 박현경 변호사(이모의 사진첩), 권파비(마켄담)와 함께 ‘접시꽃은 울지 않았다’로 하반기 대구문학 시(詩) 부문 신인상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수상식은 12월 21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한편, 권오승씨는 1956년 청송에서 출생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원장,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경북도지사 비서실장, 영천시 부시장, 경북도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1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6대 김용완 부이사장(57)이 취임했다. 김용완 부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정보화담당관실, 울산자유무역지원 관리원장 등 안전관리와 정보보호 경험이 풍부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소통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성품으로 공직 기간중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국정원장 표창 등을 받았다. 김용완 부이사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폐물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고준위방폐물관리 특별법 제정과 부지확보, 기술개발, 인력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장진호(54세) 화학소재공학부(소재디자인공학 전공) 교수가 ‘제18대 금오공과대학교 교수회장’으로 선출됐다. 장진호 교수는 서울대(섬유공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영국 맨체스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금오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금오공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공동실험실습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교수회 평의원(17대) 및 부회장(9, 10, 17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염색가공학회장, 대학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장진호 교수는 “지지해주신 교수님들의 성원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대학 교육환경 속에서 교수회와 대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며, “대학 본부와의 건강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수님들의 슬기로운 의견을 수용하며, 교권 향상과 대학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회장 선출은 12월 14일 금오공대 강당에서 열린 교수회 총회에서 이뤄졌으며, 18대 교수회장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金漢星) 신임 본부장이 12월 12일 처·소별 주요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 김한성 본부장은“러시아발 에너지가격 상승과 강추위로 국민 체감온도가 얼어붙은 어려운 시기에 월성원자력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원전 운영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과 지역사회가 안심하고 전 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하는 월성본부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월성원자력 3발전소 안전부장, 바라카원전 제1발전소 소장, 새울본부 제2발전소 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한편, 월성본부 신임 1발전소장으로 추강일(前2발운영실장), 3발전소장으로 김상우(前해외사업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 주관으로 11월 30일 코엑스(서울 감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경북소방본부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이‘용신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신봉사상은 심훈 장편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채영신’의 실제 모델이자 여성 농촌운동가인 최용신(1909∼1935) 여사의 뜻을 이어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1964년 제정했다. 희생과 사랑의 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여성 발전에 힘쓴 여성에 매년 시상한다. 김난희 서장은 1994년 6월 1기 전국 전문자격 구급대원으로 소방에 입직하여 전국 최초 여성 119구조대장, 전국 최초 여성 119특수구조단장, 구급대원 출신 중 전국 최초로 소방서장이 된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김해 민항기 추락사고 및 대구 지하철 화재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고,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시기에는 119구급대를 총괄 지휘하기도 했다. 김난희 서장은 “공직자의 기본은 국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생각하며 그저 내게 맡겨진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