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과 일상에 큰 상처를 입은 주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산불 피해 주민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시·군 단체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호흡법을 익히고 숲속에서 해먹 명상을 통해 온전한 휴식을 갖는 ‘숲속 활인심방’ ▲숲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리듬을 활용해 마음을 회복하는 ‘숲속 리듬케어’ 등 숲의 치유력을 활용해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밸런스 테라피 ▲싱잉볼 명상 ▲수치유 체험 등 다양한 선택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심리 상태와 신체 조건에 맞는 맞춤형 회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숲의 소리, 자연의 향기, 편안한 움직임이 어우러진 활동은 불안, 불면, 외상후스트레스(PTSD) 등의 증상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는 2025년 칠곡군 피해방지단 수렵활동 시작에 앞서 총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렵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월 10일 칠곡군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칠곡경찰서와 칠곡군이 협업하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총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관련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내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총기 보관 및 운반 유의사항, 사격 전 후 안전 확인절차, 야간 및 도심 인접지역 포획 활동 시 안전 확보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사고 사례를 통해 안전불감증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수렵 활동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을 강조했다. 칠곡경찰서와 칠곡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현장 단속 및 계도 활동을 병행하여, 지역 내 총기 사고 예방과 안전한 수렵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안양수)는 경찰의 근본 목적인 안전한 치안활동은 군민 개개인의 만족감에서 실현되는 것으로 ‘군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의성경찰’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4월 10일부터 안계파출소를 시작으로 치안현장 방문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첫째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마음을 제대로 살피며, 신고 접수·출동 시 군민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신고 내용 분석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예방 치안을 실현한다. 둘째 가정폭력·아동학대·교제폭력·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는 강력히 대응하며, 피해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각종 재난·재해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양수 서장은 2025년은 의성경찰이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군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의성경찰’이 될 것을 약속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경찰서(서장 이종섭)는 성주보건소(소장 안창호)와 협업하여 4월 8일 성주경찰서 본관 뒤편 주차장에서 마음건강 찾기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경찰은 직무 특성상 야간근무, 악성민원에 대한 노출, 폭력, 사건에 자주 노출됨으로 인해 불면증,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등 정신적 손상 위험이 높은 직종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서 마음동행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농촌지역 경찰서는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률 저조한 형편이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타로 고민상담, 오락실 운영 등 호응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 성주경찰서와 성주보건소는 호응도에 힘입어 마음건강 찾기 프로그램을 자주 운영할 기회를 찾기로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선비스토리투어’와 ‘목판인출체험’이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매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도산권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안동 북부권 관광과 안동선비밥상을 즐기는 선비스토리투어 선비스토리투어는 하루 동안 즐기는 유교문화 관광코스이다. 안동 북부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유교문화박물관(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과 예끼마을(선성수상길), 도산서원 등을 다채로운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문가이드와 맞춤형 투어버스 및 점심식사(안동선비밥상)가 제공되는 원스톱 서비스로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점심식사인 안동선비밥상은 이번 투어를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학봉 김성일이 스승인 퇴계 선생을 뵈러 도산을 방문했을 때, 스승의 밥상에 가지무침과 무나물, 미역뿐이었다는 기록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투어 참가자들은 안동의 산과 밭에서 채취한 산나물, 마를 활용한 마씨조림과 마전, 안동 콩으로 빚은 두부, 손님상에 올리던 반찬인 명태보푸리, 안동지역의 향토음식인 간고등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불 이재민 돕기 행렬에 김포 지역 봉사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4월 10일, 김포 징검다리봉사단(김성태 회장)은 인천서구 징검다리봉사단(남선하 회장), 김포국대족구단(진병삼 회장), 호남향우회 청년단, 김포리더스클럽(박민혁 회장) 등 지역 단체들과 협력하여 경북 북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약 8,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준비하여 5톤 트럭에 실어 안동온맘다해 봉사단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민들의 기부가 더해져 이루어진 것으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김포 징검다리봉사단 김성태 회장은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이 앞으로 살아갈 모듈주택에서 사용할 물품을 준비했다”며 “이 작은 정성이 화재로 삶이 무너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온맘다해봉사단 김은경 단장은 “화재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이재민들에게 물품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징검다리봉사단은 2021년 5월 발족된 이후 현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낙동강에서 채집한 담수 돌말류 62종의 전자현미경(FE-SEM) 이미지를 담은 전자책 전자현미경으로 본 신비로운 담수 돌말류 세상 –낙동강 중심-‘을 4월 10일부터 공개한다. * 돌말류 : 물 속에 사는 식물플랑크톤 중 일부로 크기는 약 10~300 마이크로미터(㎛)로 머리카락의 두께보다 작아 눈에 보이지 않음 이번에 공개되는 전자책에는 현재 낙동강 수계(안동호~황강)에 살고 있는 담수 돌말류 62종의 형태적 특징을 정밀하게 촬영한 이미지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종의 이름, 크기 및 서식 환경 정보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돌말류의 모습을 수천 배 확대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통해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우리 주변의 수생 생물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책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에서 공개되며, 연구자 및 일반 국민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전자책에 수록된 돌말류의 이미지 및 종·생태 정보가 담수생물 다양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이하 ‘센터’)는 사회적 약자들의 등산·산림레포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VR(가상현실)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유아,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등산·산림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중심으로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경남장애인체육대회 ▲속초시립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이 있다. 이번 VR체험은 버스에 탑승하여 VR기기를 착용하고 ▲암벽등반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산악스키 3D 영상과 진동 등을 함께 느끼는 방식을 통해 아름다운 산림 경관과 스릴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행사 일자 및 장소는 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을 참고하면 된다. 서경덕 이사장은 “우리 센터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 제공하여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앞으로도 등산·산림레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재단(대표 이승종)은 4월 9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양포도서관에서 ‘함께 나누는 생명, 2025년 새마을재단 헌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나누는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단 임직원은 물론 지역 인사들도 함께하며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백순창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헌혈에 동참하며 새마을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탰다. 백 도의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재단 관계자는 “혈액수급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현혈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건전한 헌혈 문화를 조성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새마을정신의 현대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중심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상공회의소는 4월 8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906년 창립한 이래 118여 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4,60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 대구 상공업 계를 대표하여 상공업 경쟁력 강화와 진흥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박윤경 회장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피해민들께 위로와 도움을 전하고자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뜻을 모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대한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 전달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가 경북도청에서 4월 9일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780만원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여성기업인 상호 간의 경영, 자금, 마케팅 등의 정보교류와 여성기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2004년 설립돼 총 11개 지회, 경북 중소제조업체 여성 대표 256명이 회원으로 있다. 협의회는 지난 지진, 호우, 태풍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정혜순 회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희망하며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경북 여성기업의 마음이 전달돼, 충격과 슬픔에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4월 9일 경북도청에서 초대형 산불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상북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레미콘 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도내 레미콘 공업 분야 141개 중소기업이 뜻을 모아 1993년 12월에 설립됐다. 공공시장 공동판매, 조합원사 교육, 레미콘 공업 관련 정부, 지자체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오주권 이사장은 “산불로 인해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경기 상황으로 기업도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온정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둘씩 모여드는 기부와 나눔이 산불 피해 주민에게 희망이 되고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 및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기념해 북콘서트, 과학 마술 공연, 어린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등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지정해 운영하는 기념행사로, 2023년부터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이 법정기념일로, 도서관주간이 정부 행사로 지정됐다. 올해로 제61회인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이다. 경북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지식정보제공 및 문화체험, 강연, 이벤트 등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12일 오후 3시 강당에서는 ‘마술을 통해 과학을 배우는 공연 과학마술 콘서트’, 12일~13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상상마루에서 ‘나만의 오르골 만들기’, ‘패션타투 체험’, ‘향기 책갈피 만들기’, ‘독서거치대 만들기’,‘봄 테마 포토존’등 다채로운 이용자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일반자료실과 어린이도서관 등 각 자료실에서는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 기간을 해제해 주는 ‘연체 지우개 이벤트’, 도서 대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는 3월 22일 발생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지역 산불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산불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지원을 받으며, 고된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이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소방관들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힘을 주는 큰 위로가 됐다. 김천소방서 율곡센터 소방교 홍귀웅을 포함한 9명은 의성 산불 현장 인근 후죽리 내 카페에서 따뜻한 배려를 받았다. 진화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자, 카페 입구에 “신발에 흙 신경 쓰지 말고 들어오세요. 청소하면 됩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무료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 큰 위로가 됐다. 한편, 예천소방서 소방위 이호준 외 1명은 원당리에서 민가 방어 작업 중, 강풍으로 산불 화선이 마을에 가까워지면서 주민들의 긴급 대피 상황을 처리했다. 이 상황에서 한 초등학생은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해 큰 감동을 주었다. 또 다른 산불 현장인 안동시 일직면에서는 성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장 이택진과 동료들이 활동 중 한 식당에서 따뜻한 한 끼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하천 수질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도내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의 7개 하천을 대상으로 수질 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수질 점검은 산불 피해 지역의 현장 수질 측정을 통해 산불 재와 각종 부유물질 유입에 따른 수질 오염물질 분포와 수질 변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 기존 국가측정망으로 월 1회 분석 중인 의성 쌍계천의 검사 주기를 단축해 6개월간 주 1회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측정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부유물질량(SS) ▴용존산소(DO) ▴총유기탄소(TOC) ▴총질소(T-N) ▴총인(T-P) 등 수질기준의 주요 지표 항목들이다. 특히, 강우로 인한 산불 재 유입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주 2회 이상 점검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은 산불 피해 영향도에 따라 자체 측정망을 별도로 운영해 수질 변화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체 측정망은 안동(반변천, 미천, 길안천), 의성(남대천), 청송(용전천), 영양(반변천), 영덕(덕곡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