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낮부터 밤까지 보고, 듣고, 배우는 ‘수목원 숲캉스’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 안정을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추석 당일 제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 연휴기간 국민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 “만추의 절정, 가을하늘 아래 펼쳐지는 자생식물의 향연” = 경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키운 꽃과 지역 예술인·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상생 축제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축제기간 동안 무료개방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주말 및 공휴일 영주·안동, 대구, 서울에서 출발하는 왕복 셔틀버스를 1일 1회 사전예약제(무료)로 운영한다. 축제 첫날인 10월 2일에는 개막행사와 나태주(풀꽃 시인), 한서형(향기 작가), 허태임(숲을 읽는 사람 저자) 작가와 함께 ‘풀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