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14일 구미대학교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기간(11. 1 ~ 11. 3, 3일간) 동안 운영되는 ‘라면 레스토랑’ 참여 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 조리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8개 팀을 4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각 팀은 각자 준비한 라면을 주재료로 지역 농산물, 해산물, 이국적인 재료 등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요리를 선보였으며, 15분의 현장 조리와 플레이팅 시간 동안 요리 대회를 방불케 하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심사에는 권위 있는 푸드 디렉터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조리 과정의 전문성, 레시피 독창성, 위생관리, 식재료 가격 적정성 등 분야별 심사 기준을 마련해 공정성을 더했다. 시는 8월 20일까지 최종 15개 팀을 선정하여 레시피 개발, 위생교육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프로필 촬영을 지원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1월 1일 개최되는 구미라면축제에서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2024 구미라면축제」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에는 갓튀긴 라면을 사용한 구미지역 업체들의 참여 외에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평생학습 담당 공무원과 마을평생교육지도자 30명이 8월 13일 구미시평생학습원을 방문해 평생학습도시와 마을 평생학습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견학에는 고령군 가족행복과 평생교육팀장, 평생교육사, 마을평생교육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구미시평생학습원의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시민교육,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마을배움터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배강형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이 단디 마을학교와 어르신주산경기대회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며, 고령군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 관계자들은 “평생학습 발상지 다운 구미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고, 구미시와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마을 사업이 인상깊었다.”고 했다. 전정희 구미시평생학습원장은 “고령군의 방문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령군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아이디어는 마음껏 펼치고, 성과는 진심으로 격려하는 적극행정 문화' 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1위에는 징수과의 허성은 주무관이 추진한 ‘경북 최초 가압류 취소를 통한 체납세 징수’로 세수 증대에 기여한 사례가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심층 분석과 법률적 검토를 요하는 채권 추심 방법을 적용하여, 체납자의 법원 공탁금을 담보취소 및 가압류 취소 등의 판결을 통해 총 2억 원의 법원 공탁금을 추심한 성과다. 특히, 구미시 최초의 담보취소와 경북 최초의 가압류 취소를 통한 전문적인 체납세 징수 기법이 적용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2위에는 각종 공사 집행잔액으로 포장 아스콘을 구입해 노후 농로와 도로 파임 등을 수시로 정비하고,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옥성면의 안병철 팀장이 선정됐다. 3위에는 경북 유일의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의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이은경 팀장이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행정에 임해야 한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으로 일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경상북도, 구미시, 그리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공유지분권 일괄매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 김원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공유재산의 공유지분권을 캠코가 위임받아 일괄매각하는 방식으로, 매각 대상 부지는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읍 봉산리 521-1에 소재한 63,890.8㎡(19,326/3.3㎡) 규모의 산업용지다. 개별공시지가는 11,954백만원으로 기획재정부 75%, 경상북도 12.5%, 구미시 12.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캠코는 해당 부지를 감정평가 후‘구미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구미4단지 입주업종인 한국표준산업분류상 16개 제조업(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22-50호)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일반경쟁 입찰로 매각할 예정이다.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13일 구미생활문화센터에서 ‘제5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회’정책제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아동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아동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지난해 6월 공개모집을 통해 9세 이상 18세 미만의 구미 거주 아동 44명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는 아동들이 정책의 당사자로서 직접 의견을 나누며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는 활동이 진행됐다. 주요 주제로는 △내가 만드는 5월의 난장 ‘2025 구미 어린이 페스티벌(놀이)’ △‘더워지는 지구, 우리를 지켜줘!!(안전)’ △‘친구와 놀아보자! 구미 구석! 구석!(여가)’ 등이 논의되었으며, 모둠별로 정책 제안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정책 수요자인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동참여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할 것이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우리 모두가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2017년 7월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현재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 회의, 주요 기관 현장 탐방, 여름캠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선산노인복지관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3주간의 여름방학을 맞아 노년기 건강에 필수적인 구강관리 교육과 문화생활을 위한 영화 상영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강보건교육은 선산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에게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법, 충치의 원인, 구강 위생용품 안내, 틀니 관리법 등 노년기 건강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구강위생 용품도 배부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상영은 어르신들이 직접 영화관에 가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복지관 내에서 진행했다. 이에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편안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추억을 나누고 웃음꽃을 피웠다. 권혁성 어르신복지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편안하고 쉼터 같은 복지관이 되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성리학역사관이 ‘유교·신라·가야 아카데미’, ‘청소년 특강’, ‘휴(休)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알찬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야은관에서는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반인을 위한 ‘유교·신라·가야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문화사랑방에서는 8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소년을 위한 ‘일제 식민지 지배 정책과 구미의 독립운동’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전화, 방문 및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탈로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낭만관광과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하면된다. 한편,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2회 걸쳐 진행된 ‘휴(休)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감각의 다도 체험인 티블렌딩과 민화 그리기(손 부채 및 목판 민화) 일일체험이 포함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이 8월 12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시민 행복 및 복리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reedom Democracy)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에 기여한 각국 저명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구미시장 집무실에서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이 야오잉치(Yao Eng Chi)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 수여했다. 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취임한 이후, 자유민주주의 강연회, 태극기 달기 캠페인, 독도수호 결의대회,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구미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한 것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보의식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계자유민주연맹은 1967년에 창설되어 타이완에 총본부를 두고 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주된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국제민간기구다. 현재 139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올여름 구미시는 각종 전국 대회와 국제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8월 초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8월 말에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구미, 포항, 경주, 안동 등 4개 시에서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 개최지인 구미에서는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폐회식이 진행되며, 구미코와 금오공고 등 3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17개 시도에서 1,150여 명의 선수와 지도 교사, 대회 관계자 등 총 10,000여 명이 구미를 방문할 예정이다. 드론 제어, 의상디자인, 도자기 등 31개 직종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열린경기장 운영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많은 관람객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장비 시뮬레이터 운전, 탁상시계‧무드등 만들기, 피부미용‧헤어디자인 체험 등 전문 기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AI 모의면접, MBTI 직업 상담소 운영, 드론축구 경기 대회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오는 10월 18일, 19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극 <이단자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기 드라마‘도깨비’에서 김고은의 담임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난희가 주연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단자들>은 맹목적 지구 위기론과 환경운동에 대한 유쾌한 반론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2013년 초연 이후 1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연극은 영국의 유명 작가 리차드 빈(Richard Bean)의 작품이 원작으로, 2011년 이브닝스탠다드어워드 최우수 희곡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국내 관객을 위해 번안·각색되어 재공연 되었다. 2021년에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제42회 서울연극제 공식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극은 극단적 환경운동가, 자본과 교육의 유착, 대학 내 갑질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며, 현대인들의 정신‧육체적 불안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또한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에 스스로를 맞추지 않고 ‘이단자’가 되어도 ‘자신만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인위적 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반기를 드는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구미 출신 역사인물인 ‘고산 황기로’선생을 기념하고자 ‘고산황기로전국학생서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서예 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주간 구미성리학역사관 관리사무소(구미시 금오산로 336-13)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출품 원서 서식은 구미시청 및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1차 심사 후 수상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휘호(2차 심사)도 진행한다. 수상작은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고산 황기로 선생을 기념하고 서예문화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고산 황기로 선생은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출신으로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다.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리며, 1534년(14세)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매학정(梅鶴亭)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에 힘쓴 인물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구미시는 8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본계획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제, 화합, 문화, 안전대회를 지향하는 대회 목표를 공유하고, 시청 전 부서를 포함한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분야별 업무 분담과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시아육상추진단장의 대회 기본계획 PPT 발표, 질의응답, 구미시장의 당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가 46억 아시아인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한다.”며 “구미를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대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구미시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처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며, ‘일상 속 ‘스마트 돌봄’ 복지도시 구미’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 구미시는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3종의 스마트 돌봄서비스(AI스피커․스마트플러그․원격안부관리)를 전국 최초로 일원화하여 통합관제․출동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AI스피커와 스마트플러그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으로 각각 운영했으나, 올해 4월부터 원격안부관리서비스도 추가하면서 3종 스마트 돌봄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했고 출동시스템까지 더했다. 이번 통합 시스템으로 야간․주말․휴일의 관리 공백을 메웠으며, 실시간 고립 가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해져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담당자의 인력 한계에 따른 업무 부담을 해소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는 더 촘촘한 짜임새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돌봄서비스 이용자인 박 모 씨는 “혼자 사는 게 힘들었는데, 안부도 체크 받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8월 9일 을지연습장(구미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2024 을지연습’에 참여할 재난안전 상황실 근무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을지연습 안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될 ‘2024 을지연습’에 대비하여 전시상황 메시지 처리 및 보고 등 각 분야별 처리 업무를 숙지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2종사태가 선포되면 전시종합상황실이 설치·운영되며, 총괄지원반을 포함한 7개 지원반과 유관기관의 근무자들이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한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주야간 12시간씩 교대로 빈틈없이 근무에 임하게 된다. 한편, 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사전교육을 통해 각 지원반별 처리 업무를 숙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인)와 영남일보(사장 이승익)는 8월 10일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 설선당에서 ‘경상북도 사찰의 독립운동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고 고초를 마다하지 않았던 승려들과, 이들의 산실 역할을 했던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산하 경북지역 사찰들의 숭고한 활동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경북 중․서부 지역 사찰의 3.1 독립운동’을 부제로 하여 ‘김룡사 지방학림의 3.1운동’, ‘김봉률의 삶과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도리사 학승 김경환의 독립운동’ 순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발표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경북지역 사찰과 승려들의 항일 독립운동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불교계 사찰과 스님들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목숨을 아끼지 않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호국불교의 정신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경북 중․서부지역 불교계의 독립운동 활약상이 제대로 알려지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구미시는 선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