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26일 경산시 남천강변 파크골프장에서 ‘제6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가 주최하고 경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조제숙)가 주관하며, 총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산의 남천강변을 배경으로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으로 18홀 합산 저타수 기록 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녀 부문 각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 등의 부상이 지급된다. 조제숙 경산시파크골프협회장은 “참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들과 선수 여러분들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날로 증가하는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시에서도 인프라 확충 등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가까운 공원이나 녹지에서도 즐길 수 있어 최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추구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경산시에서는 이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22일 경산시 시립박물관에서 휴게음식점 영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 주관으로, 식품위생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식품 위생상 위해 방지 및 식품 영양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 영업자는 매년 1회, 3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 및 식중독 예방 ▲노무 관리 ▲조리시설 및 영업장 관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휴게음식점 운영 시 필요한 법률 해설과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고시한 위생교육기관인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위생교육을 통해 영업주들이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가을철에도 식중독 발생을 예방해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및 경산시 관계 공무원, 기술자문위원,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과업 개요 및 관련 법령 검토 ▲건축·토목·기계·전기·소방·통신 등 각 분야별 설계 내용 소개 ▲착수 및 중간보고 시 제기된 의견 반영사항 확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역을 수행한 건축사사무소 마당의 설계 결과에 대해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류진열 기획조정국장은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가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공간구성을 갖추고,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한 시설 배치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룬 건물 외관을 갖추기를 바란다.”며 “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재활의료산업의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91억 원을 투입해 평산동 산 2-2번지 일원(경북권역재활병원 인근)에 부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8월 23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 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통일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경산시협의회의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가 진행됐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통일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북한의 변화와 국론 결집 방안을 모색하며,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산시협의회는 앞으로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 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의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권의영 경산중앙병원 외과 과장이 8월 18일 오전 9시 31분경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밝혔다. 권의영 외과 과장은 119에 신고한 후 먼저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시민의 호흡을 되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출동한 펌뷸런스 대원들이 즉시 자동심장충격기로 전기충격을 가하며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구급 지도의사의 지도를 받아 전문 응급처치술을 실시해 마침내 환자의 심장 리듬과 의식을 회복시켰다. 이어진 상급종합병원 이송 과정에서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구상센터)와 닥터헬기(Heli-EMS) 출동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에서 전문적인 처치를 받게 됐다. 이번 사례는 권의영 외과 과장의 적절한 심폐소생술 실시, 빠르게 도착한 펌뷸런스 대원들의 노력,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닥터헬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어진 응급의료체계 내 각 요소들의 골든타임 확보 노력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권의영 외과 과장은 “근처 볼 일이 있어 지나가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을 보았다.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피 유도 요원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는 대피 유도 요원 150명이 참석했으며, 민방위 훈련 절차, 공습 경보 발령 시 대피 유도 요원의 역할 및 유의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을지연습(8월 19일 ~ 8월 22일)과 연계해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동시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은 적의 공습과 미사일 공격 상황을 가정해 주민 대피 및 전시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을 포함한 비상 대피 훈련으로, 오후 2시가 되면 전국의 민방위 경보 시설에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경산시는 관내 46개 민방위 대피소에 대피 유도 요원을 배치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습 대비 대피 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경산시청 청사 대피, 서부1동 성암산 비상 급수 시설 급수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주변 대피소 위치를 확인하고, 실제로 대피소를 방문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21일 오전 11시 경산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다니는 알레르기 질환 환아와 학부모 1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A·A) 예방팀’을 운영했다. 아토피·천식(A·A) 예방팀은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전문가의 1:1 자문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질환 관리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 ▲알레르기 질환 1:1 의학 교육 ▲식품 알레르기 질환 영양 교육 ▲오프라인 교육(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활용) 등으로 구성되며, 총 4회에 걸쳐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관리와 예방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교육 이수 후에는 네이버 밴드 ‘아토피 천식 극복하기’를 활용해 학부모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A·A) 예방팀 자조모임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관리 방법을 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37대 최희상 총재)와 제6지역(정희상 지역위원장)은 8월 20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TV·선풍기·전기밥솥·전기장판 각 10대, 여름·겨울 이불 각 10채(금 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건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에서 마련한 물품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 설립된 비종교 봉사단체로 전 세계 210개국 140만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으로 356-E(경북)지구 제6지역은 청도, 경산, 영천지역 11개 클럽에서 433명의 회원이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희상 지역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주택과 농경지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희망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물품 지원이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에게 재난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라이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산시 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 농협 및 관내 포도 생산자 대표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재배 및 출하동향에 따른 경산포도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샤인머스캣 출하 시기보다 이른 추석명절을 앞두고, 미숙과 조기출하로 인한 경산 샤인머스캣의 품위 손상 및 소비자 신뢰도 하락을 우려해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저품위 샤인머스캣(포도) 미숙과 출하 동향 및 근절대책, 샤인머스캣 품질관리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 포도생산농가 현장 애로사항 등 경산 포도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2024년 8월 농업관측센터 전망에 의하면 시설면적 증가 및 작황 양호로 생산량이 늘어 전년대비 출하량이 6.3% 증가하여 가격 하락을 예상하였으며, 실제로 올해 8월 가락시장 품목별 가격을 보면 샤인머스캣(2㎏, 상품) 가격은 18,000원으로 전년 동월 23,800원의 76%이다. 이에 경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 샤인머스캣 품질관리단’을 운영하는 등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도 회복에 힘써오고 있다. 품질관리단은 샤인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경산도량(주지 인철 스님)은 8월 19일 백중 회향일을 기념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20kg)를 기탁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경산도량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잊지 않고 성품을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신도회 일동은 “백중 회향을 기념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승일 서부1동장은 “다년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경산도량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물품과 따뜻한 마음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19일 본청 및 의회사무국 등 32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행정기관 소산 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 발생 시 경산시청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전시에도 행정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각 부서의 필수 요원들이 참여해, 본청 버스를 이용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 등을 예비 소산 시설로 이동시키는 훈련을 진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시 상황 발생 시 경산시의 행정 기능 유지를 위해 각 부서 필수 요원들의 일사불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실제 전시 상황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모든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가을철에 발병하기 쉬운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을 위해 노출 위험성이 큰 대상자(농부, 군인 등)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9~11월 늦가을의 건조기에 유행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원인 바이러스가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 상처난 피부 등을 통해 전파된다. 초기에는 구토, 복통,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5일이 지나면 혈압이 떨어지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진행되면 급성 신부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명률도 매우 높은 질환이다. 신증후군 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들쥐의 배설물과 접촉을 피하고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거나 눕지 않으며 △야외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노출 위험이 높은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증후군 출혈열(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처음 맞는 사람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2개월 뒤 1회 접종을 다시 받아야 면역력이 생긴다. 경산시보건소에서는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국가가 지원하는 무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19일 오전 10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 및 ‘맑은물사업본부 정수장 드론 테러에 대한 사태수습 종합대책’ 토의를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조현일 시장 주재 하에 50사단 경산청도대대,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습은 국가 중요시설에 테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의 주제는 드론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인 긴급 복구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각 분야별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집중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이번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효성 있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충무계획의 전반적인 실효성을 검증하는 계기로 삼아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18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경산시 보건소와 경산이주노동자센터,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경제적 부담과 생업에 종사하느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건강 상태를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분기까지는 오후 2시에 검진을 진행했으나,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이번 3분기부터는 오전 10시로 변경하여 실시했다. 검진은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당, 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에이즈, 매독 등 29종의 병리 검사와 일반 진료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국어로 번역된 건강정보 책자와 홍보물을 통해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검진에 참여한 H씨(49세, 파키스탄)는 “병원에 가면 의사소통 문제와 진료비 부담이 컸는데, 주말에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이 언어 장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신천동에 위치한 ‘경산여래의 집’이 8월 14일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열고 새롭게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윤희란 경산부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명칭이 변경된 경산여래의집은 과거 사회복지시설 성락원이라는 이름으로 1953년 영아시설로 처음 설립됐다. 1982년에는 중증장애인복지시설로 전환되어 수많은 장애인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약 130명의 장애인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정현식 법인대표이사는 “이용자 중심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의 이름을 성락원에서 ‘경산붓다의마을’로 변경하고, 장애인거주시설 성락원은 ‘경산여래의집’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락보호작업장은 ‘바라밀보호작업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새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경산여래의집이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사랑과 배려 속에서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진정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