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의회는 8월 18일,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어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이승익 씨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올 5월 ‘고령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고령군의회 개원이래 최초로 시행된 인사청문회다. 청문회는 후보자의 선서, 모두발언을 청취한 뒤, 위원들의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후보자를 상대로 고령문화관광재단의 정책 방향과 운영 과제, 조직 관리, 재원 확보 방안, 지역 관광자원 개발 전략 등에 대한 견해를 묻고 날카로운 검증을 펼쳤다. 이번 인사청문에서는 후보자의 ▲경영능력 ▲고령 문화관광 분야 이해도 ▲업무수행능력 ▲비전 제시 능력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위원회는 “관광 분야의 전문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언론인 경력에서 형성된 폭넓은 네트워크와 마케팅 능력, 공모사업 참여 의지, 콘텐츠 개발에 대한 열정을 높게 평가한다”며 “대표이사 직무 수행에 적격하다”는 종합 의견을 밝혔다. 김명국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8월 14일 풍각면사무소에서 수강생 41명과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42기 청도여성대학은 청도군의 문화와 예술을 리드하는 여성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5월 19일 개강하여 총 14주간 운영하였으며, 11회의 이론 강의와 3회의 현장체험으로 학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품은 울산 문화예술 교류 워크숍과 연극 관람은 수료생들의 열정과 활기를 북돋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감문을 발표한 수료생은“청도여성대학에서 새로운 지식과 역량을 얻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여성대학을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군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1987년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우수한 여성 리더 발굴·육성을 위해 청도여성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대표 쌀브랜드 ‘일선정품(영호진미)’가 지난 8월 14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1회 쌀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경상북도 최상위(1위)로 선정되고, 전국 107개 농협쌀 중 공동 우수상(7위)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협쌀 10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품종검사와 식미·관능평가를 거쳐 상위 30개를 뽑고, 도별 최상위 8개 브랜드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가렸다. 대상은 강원 ‘횡성쌀 어사진미’가 받았다. 구미시 각 농협은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개별 운영되던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했다. 2024년에는 통합미곡처리장을 완공해 최신 시설에서 균일한 품질의 쌀을 생산·유통하며 경북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고품질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시범사업’을 5년간 추진하며 생산 단계에서부터 품질 고급화 체계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량 확대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밥맛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일품벼 대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회장 임채욱, 나계월)는 8월 15일 남면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도변 풀베기, 농약병 수거, 한마음 다짐대회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자체 회의를 진행했다. 임채욱 회장, 나계월 부녀회장은 “매번 봉사 때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남면 새마을회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살기 좋은 남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득 남면장은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운동 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켜 김천시의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면 새마을협의회는 국토 청결 운동, 연도변 풀베기, 꽃길 조성, 폐자원 수거 및 활용 등의 환경보호 활동과 김장 김치 나눔, 사랑의 집수리, 불우이웃돕기와 같은 자발적이고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 내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선남면 도흥2리 ‘마을주민 20만원·노인회 20만원·석동수 20만원·석유수 10만원·석근상 10만원·김종일 10만원·이장 석춘식 10만원’는‘선남면 십시일반 프로젝트’성금 100만원 기부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십시일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기업체·사회단체·기관단체 등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도흥2리 주민들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해 선남면에 전달했다. 도흥2리 석춘식 이장은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으로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익현 선남면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이 같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위기가구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며,‘십시일반 프로젝트’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18일 시민 안전 확보와 생활권 개선을 위한 ‘영동선 도심 통과 구간 이설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정락 도시건설국장, 금원섭 행정안전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시가지를 통과하는 영동선 구간의 개선 필요성과 대안을 논의했다. 영동선 도심 구간은 오랜 기간 생활권 분리, 소음‧진동 피해, 지역 낙후 문제를 야기해 왔다. 특히 3곳의 건널목에서는 차량과 보행자가 교차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보고회에서는 △도심 전면 고가화 △철도 지하화 △철도 전면 이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결과, 도시의 미래 발전성과 안전성, 시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철도 전면 이설’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 결과를 토대로 대통령 공약에 영동선 시가지 통과 구간 이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과 연계해 영주시 도심을 관통하는 기존 철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동선 시가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용암면(면장 이숙희)은 8월 18일, 이른 아침 각 마을에서 마을순찰대가 모여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마을순찰대의 역할 등을 학습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소집 훈련은 마을순찰대 가 명목상의 단체가 아닌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의 재난상황 발생 시 마을을 순찰하고 주민 대피를 돕는 중요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조직임을 더욱 공공히 하고 주어진 역할과 임무에 대해 다시 한번 학습하는 시간을 갖고자 실시되었으며, 현장에서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마어서대피 프로젝트)을 전파했다. “마어서대피’”는 ‘마을순찰대와 함께 어두어지기 전에 서둘러 안전한 대피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경북지역이 7월 집중호우에도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22개 시·군의 마을순찰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최고의 예방은 과잉대피”라고 말하며 동네 지리에 익숙하고 재해 경험이 많은 마을순찰대가 비상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준다면 위기상황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까치홀에서 2025 기획공연 「차인표의 토크 콘서트(with 문아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작가이자 배우인 차인표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자신의 책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감성적인 연주가 더해져, 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총 90분간 이어지는 이번 콘서트는 세대와 장르를 넘어선 공감과 감동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진정성 있는 소통, 그리고 치유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인표의 삶과 작품 속 메시지는 문아람의 따뜻한 선율과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도 높은 예술적 경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3,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8월 20일(수) 오전 9시부터 8월 29일(금) 낮 12시까지 영주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도 현장 예매를 받을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8월 14일 안동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린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나는 독립군이다’에 특별출연해, 시민과 함께 광복 80주년의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권기창 시장은 이날 공연에서 독립운동가 역할로 무대에 올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힘차게 외치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관객들은 시장과 배우들이 함께한 만세삼창에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공연의 감동을 함께했다. 권기창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은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와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희생을 기리고, 우리가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뮤지컬 왕의 나라는 안동의 역사와 정신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안동시민의 자긍심이자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안기동 미두리마을 주민들이 8월 15일 한여름 농사일을 마친 후, 마을 청소와 풋굿을 함께하며 공동체의 하루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아침 일찍부터 마을 안팎을 정리하는 대청소로 시작됐다. 이어 마을 여성들이 모여 준비한 점심과 간식으로 주민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원 미두리 통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이렇게 서로 얼굴을 보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마을의 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가시간이 아닌 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지고 마을 환경을 정비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의 모범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미두리 주민들은 앞으로도 계절마다 함께 모여 마을을 가꾸고 전통을 지켜나가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미경 안기동장은 “공동체 해체 위기라는 지금에도 우리의 미풍양속을 잘 이어오는 미두리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다 같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임동면 대곡2리 굴참나무 보존마을회(대표자 김운헌)는 8월 15일 임동면 대곡리 583번지 굴참나무에서 ‘굴참나무 동제’를 개최했다. 이번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굴참나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곡2리 주민들은 오랜 세월 동안 굴참나무를 마을의 상징이자 정신적 지주로 여겨왔으며, 이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운헌 대표자는 “올해도 동제를 개최함으로써, 주민참여를 통한 민속행사 재현으로 자연문화재 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현식 임동면장은 “올 한해도 사고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길 바라고, 모두의 액운이 사라져 무사태평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선조들의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맞이하여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가 오는 8월 23일 오후 1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제4회 다석(茶席)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찻자리, 칠석다례,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차인연합회 문경차문화연구원(원장 고선희)이 주관하는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는 칠석의 풍속이 가진 의미와 찻사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문경의 차 문화를 조화시킨 행사로 전국의 차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은하수를 건너 만나는 날로, 사랑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전해온다. 이때 두 연인을 이어주는 다리가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오작교이고 바로 이 오작교가 오미자 넝쿨로 만들어져,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처럼 기쁨과 슬픔, 설렘과 그리움,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만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예로부터 훌륭한 찻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전통 도자기 발전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담은 차 문화가 발전했으며, 이번 차 문화제를 통해 차를 사랑하는 차인 여러분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지난 8월 13일 뮤지엄웨딩홀에서 시낭송가, 동호인, 이웃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명사 초청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지부장 김태옥)에서 주관하고 김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박봉조의 색소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시의장 등 명사들이 나서 어머니의 은혜를 떠올리는 시를 낭송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둥근, 어머니의 밥상’, ‘별 헤는 밤’등 시낭송과 시노래, 악기연주를 곁들이며 시낭송회에 운치와 낭만을 더했다. 김태옥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장은 “너무 가까워서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어머니의 감사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행사가 활성화되어 현실의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시와 낭송이 따스한 위로와 치유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시낭송회가 우리 시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학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이사장 한오석)은 8월 17일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구. 경산교통)은 경산시에서 모범적으로 택시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교통 발전에 기여해온 회사로 지역사회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들에게 매주 수요일 무료 도시락을 전달하는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단체는 다양한 지역구성원의 참여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 관계자는“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따뜻한 후원이 큰 힘이 된다”며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아침 한 끼를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정성껏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생활 인프라와 주거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추경에는 △도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살기좋은구미만들기사업’ 6억 원 △집중호우·폭염 대응 ‘소규모기반시설 긴급복구사업’ 1억 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8,100만 원이 반영됐다. ‘살기좋은구미만들기사업’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매칭해 추진하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이다. 시는 올해 본예산 28억 원으로 도로·산책로 정비 등 기반시설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추경분 6억 원은 환경정비와 마무리 공사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기반시설 긴급복구사업 예산은 1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 2억 원으로 배수로·마을안길·구거 등 주민 불편이 큰 시설을 정비해 왔으며, 이번 추가 예산은 향후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에 활용된다. 선제적 예산 확보로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