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0월 28일 10월 30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안동시의 모든 농축특산물을 모아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왔니껴 안동장터”를 개최한다. 안동한우, 안동사과, 안동고추, 안동 산약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꿀, 백진주쌀 등 다 말하기도 어려울만큼 다양한 농산물과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문어, 안동학가산김치 등 전국에서 인기를 누리는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인간 생명 존중의 인문가치를 실현하는 안동시는,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에 ‘고급’, ‘프리미엄’이란 문구가 붙어도 될 만큼 고품격․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중심지다. 안동은 예로부터 우시장이 발달해 전국적으로 한우를 사고파는 집산지로 유명했으며 1등급 이상의 육질 등급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적 단위를 자랑하는 주요 농산물로 전국 생산 면적 1위 안동사과, 생산량 1위 안동생강, 안동고추, 안동꿀, 그리고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안동 산약마까지 농촌 경제 중심 도시라 칭할 수 있다. 안동의 농산물은 “모든 품목이 대표 품목이다”라고 자부할 정도로 농업경쟁력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애이플, 안동한우, 안동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우분으로 인한 악취와 생활환경 개선, 낙동강수계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인 ‘우분 고체 연료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신규시설 설치 후보지를 공모한다. 2023년말 기준 안동시 한우 사육은 1,075 농가 62,000여 두로 하루 830㎥ 정도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307억 원을 들여 하루 100㎥의 우분을 수거해 35t의 고체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고체연료는 한국남부발전과 협약을 통해 발전소 연료로 제공된다. 후보지 응모 자격은 공모일 기준으로 후보지 토지소유자의 80% 이상 토지 매각 동의와 후보지 경계에서 1㎞ 이내 60% 이상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마을 등이 대상이 된다. 선정은 입지 조건과 교통 편의성, 마을주민들의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1차)와 현장심사(2차), 입지선정위원회(3차) 등을 거쳐 최종으로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는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고체연료 판매 수익의 일정 범위 내에서 주민협의체를 통해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분 고체 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10월 22일 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보훈․안보단체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공감과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권 시장은 ‘기분 좋은 변화, 안동의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안동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세 개나 보유한 도시임을 강조하고, 독립운동의 성지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서의 안동의 가치를 다시 한번 알렸다. 권기창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안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안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종교를 넘어 이 시대의 사표가 되고 있는 올해 95살 두봉(Rene Dupont) 주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인 두봉 주교(연출 이정희)”가 10월 24일 밤 9시, 안동MBC와 안동MBC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admbcplus)을 통해 동시에 방송됐다. 안동MBC는 창사 54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로 ‘한국인 두봉 주교’를 기획하고, 안동시와 의성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1년 동안 국내외 폭넓은 취재를 통해 ‘작은 예수님’이라고 불리는 두봉 레나도 주교의 삶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내레이션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가수 인순이(세례명 체칠리아)가 맡았다. 두봉 주교는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가톨릭 선교사로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한국에 파견돼 천주교 안동교구 제1대 교구장을 지냈다. 은퇴 이후에는 성당이 없는 지역을 찾아다니며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왔고, 지금도 각종 강연 일정에다 힘들고 소외된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제로서 한국에서 지내 온 두봉 주교의 70년 삶은 한국 현대사 그 자체이기도 하다. 가장 낙후되고 보수적인 경북 안동에서 농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육사문학관 갤러리는 11월 1일부터 안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승환 작가의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내 마음에 비친 당신”으로 화가 김승환의 특별한 붓터치와 그가 그려낸 여러 사람들의 마음과 그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욕망을 볼 수 있다. 화가 김승환의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가진 개성과 욕망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김승환 화가의 ‘내 마음에 비친 당신’ 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구매를 원하는 분은 현장에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글을 몰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지난 세월의 한을 글자로 풀어내는 어르신들, 머리에 백발을 이고 마디 굵은 손으로 한 맺힌 가슴을 글자 꽃 환하게 피우는 날까지 나는 꿈을 배달하는 한글 배달부로 살고 싶다” 10여 년간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강사로 활동한 우명식 씨의 수기 중 일부다. 우명식 씨는 지난 21일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중 열린 평생학습도시 공모전 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평생학습 회원도시 199개 자치단체, 7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굴·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우명식 씨의 수기 글은 삶 속에서 평생학습을 표현해 참신하고 직접적인 체험이 잘 녹아 있으며, 어르신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내용을 잘 전달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우명식 씨는 안동시 한글배달교실 강사로 활동하는 동안 교육부 주간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 학생을 2명이나 배출한 우수한 교사다. 우명식 씨는 “안동시 한글배달교실 어르신들의 따뜻함과 열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7,5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공모사업의 사업명은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이며, 아동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겨울 프로그램(1월~2월)은 암산얼음축제 기간 중 전통놀이 체험존을 운영해 연날리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봄, 가을 프로그램(3월~5월/9월~11월)은 낙강물길공원에서 자연친화 놀이터를 운영해 5가지 영역의 자연 친화적 놀이를 제공한다. ▲어린이주간 프로그램(5월)은 어린이주간 아동들이 좋아하는 뮤지컬·연극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여름 프로그램(6월~8월)은 낙동강변 분수광장에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과 버블쇼 등과 더불어 어린이 버스킹을 운영해 아동이 직접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에 참여해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도심 속 공간에서 놀이, 공연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행안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공모사업’으로 특별교부금 50억을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은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필수 인프라, 공공시설 등 시설 사업 건립·운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선도 모델을 제시해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최종 2개 사업을 선정했다. 안동시가 이번에 공모한 사업은 안동시와 영양군이 함께 투자 협약한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산후조리·신생아 돌봄 및 안전한 놀이공간 제공을 통한 출산과 보육 원스톱 지원 모델을 구축해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에 위치한 땡기네가오리(서부시장길 20)는 10월 21일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오징어무침 10kg(4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지난 추석맞이 반찬 후원에 이은 두 번째 후원이다. 이명희 땡기네가오리 사장은 “지난 추석에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셔서 너무 보람 있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잘 드시고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하는 마음에 또 후원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떙기네가오리에서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리재단 등 무료급식 단체에 주기적으로 반찬 후원을 해오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경기임에도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더욱 풍성해진 한 끼에 어르신들도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구내식당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200명의 어르신에게 매식 2,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높고 입맛에 맞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19일 안동여성청년유도회 주관으로 종가전통음식 전승교육이 이뤄졌다. 여성청년유도회 회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후면에 위치한‘학봉종택’에서 두 시간 동안 전통약과, 수정과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안동서화원을 운영 중인 나창교 원장이 맡았다. 나창교 원장은 한국여성문화생활회 안동지부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또한 친정어머니로부터 배운 음식솜씨를 살려 여러 곳에서 전통음식 강연도 하고 있다. 김순화 안동여성청년유도회장은 “지난 7월, 2차 종가전통음식 전승교육으로 진행된 연잎차, 백련차 만들기 교육에 이어 이번에는 전통약과, 수정과를 직접 만들며 우리 고유의 예절과 예식을 함께 배울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동여성청년유도회는 올해 5월 개최한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기간 중 영가헌에서 전통혼례를 주관했으며 매년 종가전통음식 전승교육을 진행하며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4 디지털배움터 체험 한마당이 10월 29일, 11월 7, 8일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안동시장애인복지관,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배움터 사업단이 주최하고 안동시와 경북지방우정청, 경북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디지털기기 체험 기회 및 보이스피싱 예방앱 설치 교육,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사칭, 개인정보 유출, 악성 앱 설치 유도, 금융사기 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식당, 교통, 금융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늘어나는 생활밀착형 키오스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한마당에서는 스마트폰 정비존, VR체험존, 키오스크 실습존이 운영되며, 내 핸드폰은 안전한지, 악성앱이 깔려 있는지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서 보안앱 설치, 사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 실습존에서는 음식점에서 카드 결제 등 실생활 밀착 키오스크도 실습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0월 18일 오전 11시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제1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안동시지회(회장 김국한) 및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안동시지회(회장 하영애)가 주관하는 호국영령 추모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추모제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도의원, 시의원, 보훈 단체장들과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회원 등이 참석해 △1부 헌화 분향, 추념사, 조전 낭독 및 △2부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현재 안동시 충혼탑(정하동 소재)에는 1,257위의 호국영령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안동시가 이뤄낸 모든 원동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셨던 호국영령과 유가족들의 굳은 의지가 초석이 됐음을 잊지 않겠으며,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올 4월부터 스마트 인공지능인 ‘AI 스피커’(KT, 지니)을 활용한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 및 돌봄을 위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100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했다. 60세 이상 노인·장애인, 은둔형 외톨이 등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찾아가는 행복 설계사가 방문해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사용하는 호출어(지니야, 살려줘!) 이용 방법도 안내했다. 또한 지니 TV 셋톱 박스를 활용한 보호 체계로, 장시간 TV가 꺼져 있거나 평소 시청 패턴에 이상 신호가 발생해 관제시스템을 통해 감지되면 행복 설계사와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서 대처 됨을 알렸다. 일상생활에서 먼저 대상자에게 말을 걸어 주기도 하고, 지역 사투리로 어르신과 말벗 대화 기능에도 효과가 있으며, 복약관리 알림, 날씨, 뉴스, 음원 제공(지니야, 오늘 날씨 어때? 노래 틀어줘! 등)으로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이 높아져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1인 가구의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 가져야 할 사항”이라며, “AI 스피커의 인공지능 기술로 1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올 7월 구담 빗물펌프장을 끝으로 총 6개소의 ‘빗물펌프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책이 마련돼 주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근 들어 갑자기 강한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 재난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빗물펌프장의 관리자가 선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초음파 수위계 센서를 통해 위험 수위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운영하는 등 기존 수동 운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여름 펌프장 자동화 시스템을 실제로 여러 차례 가동한 결과, 침수피해 없이 장마철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동화 감시 시스템을 통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펌프 사전 가동태세를 확립해 자연재해로부터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2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농업기술센터 본소 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영농부산물을 퇴비화하는 등 자연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진 일정은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파쇄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 깻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이다. 과수화상병 발생지 반경 2km 이내 과수원은 제외되며, 병 발생이 과다하다고 판단되는 필지는 현장에서 작업이 거부될 수 있다. 신청 접수 완료 후 일정 조율을 통해 작업 날짜를 안내할 예정이며, 산림 연접지 농업인(100m 이내), 고령농가(만 70세 이상), 취약층(여성농업인 등)은 우선 추진 대상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