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Eat the 경북, 잇다 Future 의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푸드테크 등 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문경시에서는 직접 농사지은 사과를 동결건조하여 사과칩을 생산하는 신기농원(대표 함대경)과 청정 자연에서 수확한 문경오미자와 프락토올리고당으로 깔끔한 맛의 오미자청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지오티주식회사(대표 김미영), 고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하여 수제 작두콩 두부과자를 생산하는 알뜨랑농원(대표 장재성)이 참가하여 문경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실시한 외식업소 라이브커머스에는 문경샌드쿠키를 생산하는 카페으네(대표 황지은, 황정은)와 서리태 콩물을 생산·판매하는 참콩물(대표 권혁주)이 참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진영 식품위생과장은 “문경시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우수 가공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생산 제품의 유통 판로 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7일 문경 문희아트홀에서 ‘제29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환경 관련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줄이기, 자원 재활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같이 일상 속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환영사, 그린경북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 도지사 표창은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기업, 시민단체 등 각 분야 민간인 12명과 공무원 13명 등 25명에게 돌아갔다. 기념식 행사와 함께 야외마당에서는 ‘어린이 자연사랑 환경백일장’ 수상작과 기후환경 사진 등 50여 점을 전시하여 기념식에 참관한 모든 이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람사르 습지에 지정된 문경돌리네습지 안내부스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분 심기 체험행사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환영사에서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시사문경에서 준비한 제2회 ‘문희경서 전국 백일장’이 6월 8일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백일장의 주제는‘문경 돌리네습지’로 돌리네(doline)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karst) 지형에서 관찰되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움푹 파인 땅’을 일컫는 독일어이며 석회암 지대에 조성된 습지는 문경 돌리네습지가 유일하다. 이날 오전부터 치러진 백일장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운문 부문만 진행됐으며,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 김태옥 지부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친 후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각 6명씩 시상했다. 초등부는 54명, 중고등부는 23명, 일반부는 각 116명이 신청하여 각 부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씩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오후에는 부대행사 중 체험부스로 천연비누만들기, led 등과 양말목 만들기를 운영했으며, 공연행사로는 버블쇼, 벌륜매직쇼, 지역가수 초청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6월 7일 ‘마성면 외어리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완료했다. 2022년 문경시와 시행사 ㈜비에이치엠(대표이사 정경한)이 MOU 체결 후 추진하는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은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일대에 위치하며, 총면적 910,334㎡ 규모로 골프장 18홀과 골프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허가된 골프장 부지는 과거 2010년 봉룡산업단지로 착공됐으나, 시행자의 자금난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던 현장으로 산림 및 자연경관이 훼손되어 지역의 걱정거리였다. 이번 골프장 개발로 인해 친환경 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행희 도시과장은 “지금까지 우리 문경시에는 18홀 규모의 문경골프장 한 곳만 운영 되어 문경시 골프인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버드힐 골프장 개발로 지역 골프 수요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수도권 골프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돈달산 충혼탑에서 추념식 행사를 거행했다. 올해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급 기관 및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학생, 공무원, 시민 등 약 625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면서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보훈은 살아있는 우리들의 책임입니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시민들에게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현충일에 각 가정마다 조기 게양과 함께 사이렌 취명에 맞춰 묵념을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돈달산에 위치한 충혼탑에는 애국지사, 6.25참전용사, 월남전참전용사, 경찰 등 우리 고장 호국영령 1,049위가 봉안되어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6월 5일 ‘2024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의 수질관리와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을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수질전문가, 시민단체대표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상수도 주요 사업 성과와 수질검사결과, 2024년 사업계획 등 수돗물관리에 관한 보고가 있었으며, 효과적인 수질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수돗물 신뢰도 및 음용률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보건소는 구강건강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강화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6월 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문희아트홀 야외마당에서 구강건강 홍보‧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6’과 어금니(구치,臼齒)의 구(臼)를 숫자 ‘9’로 바꾼 6월 9일로 영구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해진 날로, ‘우리 건강, 이(齒) 행복에서부터’를 슬로건으로 하여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면세균막 관찰과 구취 측정,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으로 치아 궁금증을 해결하고 헌 칫솔 교환 이벤트, 구강 위생용품 전시 및 치아 모형 전시, 충치 예방 퍼즐, 건강한 치아 OX 퀴즈, 양치질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금연‧절주, 신체활동‧영양, 치매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감염병 예방, 폐의약품 수거 안내 등의 다양한 건강증진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 및 예방 처치를 위해 임산부‧영유아 보호자 대상 구강건강교실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무료 불소도포사업, 구강이동버스 순회진료, 뮤지컬 인형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6월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4년 문경사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축제 개최 시기, 추진 방향 등 축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 문경사과축제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체험·참여·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 기간 중 TV프로그램 생방송 진행 등 여러 방송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여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주산지 1위인 국가대표 명품 문경감홍사과를 주제로 한 이벤트 행사 및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하여 문경감홍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여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문경 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수 문경사과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추진위에서는 지속적으로 축제 관련 협의를 진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보드게임 마스터즈 동아리를 운영한다. 보드게임 마스터즈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즐겨하는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놀이와 배움의 시간을 통해 또래들과 우정을 쌓고 사회성을 향상하고자 마련한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두뇌를 계발하고 친구들과 친목을 다지며 함께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50여 종의 다양한 보드게임을 구비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의 리더로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지난해 창의 두뇌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올해 꿈드림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의 리더로 활동을 하게 되어 내가 무언가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기쁘고 친구들과 아주 즐겁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송희영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보드게임과 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08년 국내대회 이후 16년 만에 태권도 종주국에서 개최된‘제27회 경북문경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5월 31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3일까지 체급별 경기 후 6월 4일에는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날 순으로 진행됐다. 20개국 260여 명의 정상급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겨루기 종목으로 8개 체급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3일간 체급별 경기가 진행됐으며, 매일 체급별 1위 ~ 3위 시상을 가졌다. 종합결과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각각 남·여종합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은 조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남자 종합 3위를 기록해 국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개인별 결과로는 이동욱(-54kg, 국군체육부대)선수가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으며, 뒤이어 전애림(-46kg, 육군 5군단 15항공단), 노민우(-74kg, 국군체육부대)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동메달은 이승구(-80kg, 국군체육부대), 손상원(+8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시설에는 프로그램당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월 모집 공모에 ‘시를 읽고 즐기는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로 지원, 5월 16일 최종 선정됐으며, 문경출신 동시작가 장동이 작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장동이 작가는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인문학은 나 자신과 타자에 대해 질문하고 공감하고 또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그 길은 빼어난 글을 읽고 쓰는 것으로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인문학의 정수인 시는 언어예술의 꽃이다. 하지만 요즘 시는 전문가만 읽는 영역으로 굳어지는 경향이 없지 않아 시의 ‘오래된 미래’라 불리는 동시를 통해서 누구나 시를 즐기는 삶을 열고자 한다. 인문학과 문화의 변방인 문경에서 시와 동시를 함께 쓰거나 동시를 전문으로 쓰는 빼어난 시인들로 강사진을 꾸려 누구나 시를 읽고 즐기는 삶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시작해 7번의 실내 강의와 2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관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Yes문경 친절음식점’ 4개소, ‘Yes문경 친절공중위생업소’ 5개소를 선정했다. 위생업소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친절 우수업소 선정은, 식품 및 공중위생단체장 및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고객맞이, 응대서비스, 고객 편의시설, 위생관리 수준 등 각 업종별 친절평가 항목에 따라 현지 심사하여 최종 선정한다. 친절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는 ▲문경약돌한우정육식당(대표 안선화), ▲산동네청국장(대표 노진국), ▲토박이식당(대표 이명희), ▲카페으네(대표 황지은)으로 친절도 및 위생청결도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 및 친절음식점 지정 현판을 수여했다. 공중위생업소는 미용업 부문 ▲히어로즈키즈헤어(대표 조성희), ▲란헤어(대표 배분란), 이용업 부문 ▲귀빈이용소(대표 민순기), 숙박업소 부문 ▲K2모텔(대표 김진호), ▲동화장여관(대표 김명자)으로 친절도와 영업환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표창패를 수여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식품·공중위생업소는 문경의 얼굴과 같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5일부터 16일까지 단산 문경활공장(문경읍 고요리 소재) 일대에서 9개국 15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제2회 FAI 아세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문경은 2022년 13년 만에 PWC 아시안 투어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테스트 이벤트 및 아시안 투어, 올해 2월 말 ‘국제항공연맹 행패러글라이딩 분과위원회(FAI CIVL) 세계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패러글라이딩 중심지로 이름을 굳혔다. 국제항공연맹(FAI)과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테스트 이벤트 대회가 국제항공연맹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식적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대회로 열리며 각 나라별 대표선수들이 출전하여 메달 경쟁을 펼친다.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6일 개막식에는 문경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수로 나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문경새재길을 따라 내려오는 퍼레이드를 펼치고, 이어지는 식후 공연에서는 퓨전국악팀 필소굿(必 So Good)이 무대를 꾸며 한국 전통 소리로 신명 나는 한국의 멋을 알린다. 또 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새재 도립공원 제1관문 뒤에 위치한 충렬사에서 6월 3일(음4월27일), 임진왜란 당시 문경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저항하다 장렬히 순국한 신길원 현감을 기리기 위한 향사가 봉행됐다. 이날 향사는 문경향교(전교 김기동)주관으로 초헌관은 신현국 문경시장, 아헌관은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신학균 유학이 각각 맡아 지역 유림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길원 현감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경초(慶初)이다. 조선 선조23년(1590)에 문경현감으로 부임하여 백성을 위하여 선정을 베풀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문경현을 사수하다가 임진년(1592) 4월 27일 장렬히 순국했다. 나라에서는 좌승지로 증직하여 그의 충렬을 기렸으며, 경상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45호인 “신길원현감 충렬비”는 숙종32년(1706)에 그의 충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나라에서 세웠다. 이날 초헌관으로 향사를 봉행한 신현국 시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신길원 현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고 우리 지역에도 이러한 충신이 계셔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1조 904억 7천만 원 규모로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에서 총 114억 7천만 원(1.06%) 증가한 규모이다. 아울러 문경시 예산은 또 한번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게 됐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사업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 지역 현안사업 및 민선8기 공약사업 등 필수적인 주요 사업 추진과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둬 편성했다. 재난 및 안전 관련으로는 ▲하천관리사업 14억 원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 체계 구축사업 3억 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3천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2억 8천만 원 등을 편성, 각종 재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민 생활 안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공약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용역 3억 원 ▲지역현안사업 추진 9억 4천만 원 ▲공중화장실 설치 및 시설개선 1억 2천만 원 등을 반영하는 한편, ▲농작물재해보험료 12억 3천만 원 ▲감자 계약재배 시설장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