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AI 기술을 적용한 산소공급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AI산소공급기는 일반 공기청정기와는 다르게 외부 공기를 흡입해 미세먼지 등과 같은 불순물을 필터로 제거한 후 공기 중 산소만 분리해 토출기를 통해 실내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실내 산소농도를 숲속과 같은 21%로 유지하게 된다. 또한, 고정식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시스템을 제어하고 산소농도를 확인할 수 있어 종합적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영덕군은 하루 중 실내 활동이 많고 미세먼지에 악영향이 큰 관내 한 어린이집에 AI산소공급기를 설치해 아이들의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고 원활한 산소공급함으로써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에 맞춰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첨단시설을 설치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호흡기 민감계층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7일 영덕군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도시재생 상권활성화 자생력강화 상인특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골목상권 상인 45명을 대상으로 △타 지역 시설현대화 및 특성화 사업 성공 사례 △우리 시장에 맞는 광고·홍보 전략 △우리 상권의 장점과 상권 활성화 방안 △안전교육 등 실제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료자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한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생업과 함께하며 바쁜 상황에서도 교육을 수료한 상인 여러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영덕시장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이종석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교육을 수료한 영덕시장 상인분들에게 변화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영덕시장 재건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시장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발굴·운영해 동해안 최고의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이상문)은 27일 해양수련원에서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형환)과 수련활동 상호협력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양식 어장 시설의 학생 견학, 상호 간 행사시 장비와 시설 이용 등에 관해 협력한다. 아울러,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해양 생물 교육, 학생 진로 교육 등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상호 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기존 해양 체험 활동 위주의 학생 활동에서 해양 생물 바로 알기, 바다 이야기 등 해양 교육 부분이 강화되어 프로그램의 질 개선과 다양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 이후에는 양 기관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친목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이상문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련 참가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과 안전한 해양 활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영덕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2023년 홍범연의를 낳은 갈암종가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영덕 관내 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사 최고의 스타 강사 최태성 선생님의 ‘갈암 이현일과 장계향 모자의 삶과 사회문화적 자취’라는 주제 강연과 함께 각 학교 학생 대표 3명이 참여해 역사와 현실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장덕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인 ‘갈암 이현일’과 ‘여중군자 장계향’ 모자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들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려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촘촘이마을지기단’으로 활동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참여자 4명은 지난 14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도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건강 악화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신중년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도배를 교체하고, 형광등과 고장 난 가재도구를 보수했다. 올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지난 3월에 시작해 11월까지 진행하며, 같은 기간 △취약계층 발굴 및 모니터링 868회 △공적 서비스 및 민간 자원 연계 123건 △푸드뱅크 식품 및 생필품 수령 446회(관내 400회, 관외 46회) 등 9개 읍·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중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참여자 중 한 분은 “수십 년 공직 생활보다 촘촘이마을지기단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상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었던 9개월이 더 보람 있고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11월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영덕읍 창포리 산림생태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겸한 ‘2023년 숲 가꾸기의 날’ 행사를 열었다. 화창한 가을 날씨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산림 관련 기관·단체와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산림생태공원 내 소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조경수에 고형비료 주기, 가지정리, 주변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심은 것을 어떻게 잘 가꾸고 관리하는 것이 더 큰 숙제”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산불 예방에도 더욱 철저함을 기해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산림을 보호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숲 자원을 지키기 위해 매년 11월 한 달간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해 봄철에 심은 나무와 조림지에 숲 가꾸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영덕군산림조합을 통한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0ha의 산림에 큰 나무 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22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세진)이 운영하는 영덕군 실버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황세진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영덕군 실버복지관은 연면적 1,034㎡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식당,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6월 심의를 거쳐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지난달 25일 회원모집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실버복지관은 증가하는 노년기 질환과 노년 사회화 부족, 지방소멸 등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시행하며, 특히 대구한의대학교의 한방의학을 바탕으로 한 건강증진 사업과 치매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전문 상담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구한의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함으로써 실버복지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로 활력 넘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장하는 복지영덕으로 한발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임시시장 일원에서 지난 21일에 열린 ‘영덕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500여 명의 지역 주민, 시장 상인과 방문객이 참여한 본 행사는 유명 초대 가수 진미령과 전통시장 홍보 리포터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안소미, 방송인 조문식 등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즐길거리 또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한 방문객은 “이번 행사로 영덕시장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수산물 구매 상품권 환급행사와 더불어 행사 또한 방문객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고 영덕시장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간다”라며 행사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본 행사를 통해 영덕시장에 좋은 기억만 가득히 안고 돌아가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착공하게 되는 명품 영덕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속적으로 영덕시장을 사랑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해 5,972억 원에서 193억 원(3.23%) 증액된 6,165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안을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영덕군의 내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은 3% 늘어 27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12% 늘어 2,262억 원으로 책정됐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세 수입 저조 등으로 자치단체 이전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 지방교부세의 경우 13% 감소한 2,537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영덕군은 사전에 이를 대비해 자체 사업에 대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중점 투자 분야를 선별해 예산에 편성하는 등의 체계적인 재정 효율화 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내년 세출예산 편성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이라는 군정 방향을 역점에 두고 자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행사·축제성 경비 10% 삭감, 경상경비 20% 삭감 등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함으로써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민선 8기의 공약사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경제 활력 사업, 인구구조 변화 대응 사업 등의 현안과 소하천정비 및 도시침수 대응같이 군민 안전과 관련된 재난안전관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배재현 의원이 지난 11월 22일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의원간담회에서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선정하는 ‘2023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배재현 의원은 30여 년 간 공직에서 행정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도시 행정업무를 주로 맡았으며, 공직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덕의 도시계획 재정비 및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있는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제9대 의회 등원 후 배의원의 주요 의정활동으로 ▲영덕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 ▲영덕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영덕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영덕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였으며 지방소멸과 영덕군 인구감소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과 유류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어업경영자금 이자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북도이고 최근 2년 이내 영덕군에 사업장을 둔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으로, 지구별·업종별 수협에서 영어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본인 부담 이자의 30%를 지원받게 된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도비 30%, 군비 70% 총 2억 4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협을 통해 개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은 주민등록초본과 어업종사 확인 서류(허가증, 면허증, 사업자등록증 등)를 지참해 영덕군청 해양수산과에 방문하면 된다. 사업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해양수산과(☎730-6562)를 통해 문의하거나, 영덕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5일, 26일 양일간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2023해파랑프리마켓’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해파랑프리마켓’은 2023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소멸 위기에 처한 영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생의 발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4월 8일, 9일 첫 번째 장터를 시작으로 매달 둘째 넷째 주말과 휴일에 프리마켓을 열어 8회차를 진행했고 영덕군민 중 엄선된 20개 팀이 참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상품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8회차 프리마켓 도중엔 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서커스, 마임, 버블쇼, 풍선쇼를 개최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 혹독했던 여름의 마지막 이벤트로 초대형 얼음 그릇에 화채를 만들고 즉석에서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벌여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 여름에는 야시장을 열고 야외영화를 상영하여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9회차 ‘해파랑프리마켓’은 올해 마지막 장터인 만큼‘겨울왕국’콘셉트로 얼음 조각과 얼음 미끄럼틀을 현장에서 깎고 설치해서 온 가족과 어린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지난 15일 청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를 합산해 우수 시·군 평가하고 활동 실적이 뛰어난 지자체에 대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영덕군은 자원봉사 참여율,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실적,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 실적 및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연계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지자체 시·군 평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영덕군이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영덕군은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용걸)와 함께 자원봉사자 발굴, 자원봉사 연계 지원사업,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자원봉사박람회 등의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경상북도 내에서 발생한 재난·재해 현장에 솔선수범으로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는 등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자체 간 협력 강화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과 열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지난 11월 20일에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철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계획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22개 지자체에 매년 1조 원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으로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매년 평가해 사업 우수성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이날 김성철 부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시행 목적과 달리 지방의 기금 확보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지자체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매년 실시되는 일방적인 평가방식은 지자체간 배분 격차를 크게하고, 지역 불균형 초래 및 중장기 사업 발굴을 어렵게 한다”고 문제를 제기 하였다. 또한 김성철 부의장은 현재 기금의 운영에 대해 “지자체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 현황은 평균 37.6%에 불과하며, 10% 미만인 지자체도 62곳에 육박한다”고 지적하고 늦어진 기금 배분으로 인한 지자체의 예산 축소가 우려되며 새로운 개선책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다. 이에,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안에는 ▲지자체의 자율·주도적인 기금 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영덕복지재단은 영덕군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기획과 우수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사회적 이슈 및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한 ‘2023년 사회복지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간 제안서를 모집해 총 10건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최종 선정됐다. 결과는 사회복지시설 강사 인력풀 인큐베이팅 사업(나도 강사 나누면 행복 플러스),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협력 지원사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노인 한글 교육 지원사업(한글아! 같이 놀자! 나도 할 수 있다!), 지적 장애 학생 생존수영 교실과 이중 언어 여행(엄마 나라 언어 학습)이 장려상을 받았다. (재)영덕복지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선정된 내용이 복지 현장에 최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2024년 사업비도 지원될 예정”이라며, “제안된 복지 프로그램이 착실히 실행돼 군민이 행복한 복지 영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