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2025 장기자원봉사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62명의 장기자원봉사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시 최초로 10,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천한 이상숙 수지침봉사회장이 박수갈채를 받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귀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인증 대상자는 봉사 시간에 따라 ▲1,000시간 이상 34명 ▲2,000시간 이상 18명 ▲3,000시간 이상 3명 ▲4,000시간 이상 2명 ▲5,000시간 이상 2명 ▲6,000시간 이상 2명 ▲10,000시간 이상 1명 등 총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시청, 인증서 및 명패 수여, 기념사진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자원봉사센터는 4,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1돈 상당의 금배지를 수여해 그 헌신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전했으며, 2,000시간 이상 봉사자의 명패는 자원봉사센터 로비 내 ‘명예의 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해 온 봉사자 여러분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정낙온), (사)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신창휴)가 주최하고 영천시,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회장 최상은)가 주관했으며, 전국 25개 시·군에서 약 2,000여 명의 마늘 생산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람회 기간 중 열린 마늘 품평회에는 전국 20개 시·군에서 100점의 우수 마늘이 출품됐으며, ▲대서종 4명 ▲남도종 4명 ▲한지형 4명 ▲공예품 4명 등 총 16명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은 품종별로 ▲대서종 김진영(창녕) ▲남도종 김종준(남해) ▲한지형 김재목(의성)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공예품 부문에서는 이태영 씨가 출품한 ‘마늘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마늘 전문가 상담부스와 세미나가 운영되어, 최신 기술정보와 농업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야외 농기계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마늘 관련 농·기자재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천마늘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2026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부서별 신규사업 및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실무진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담당 팀장과 주무관 등 실무진이 중심이 되어 신규 시책과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한다. 시는 이를 통해 부서장의 정책적 통찰력과 실무진의 현장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내년도 시정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27일에는 신규 구상사업 보고회가 별도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영주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업들이 논의됐으며, 산업·관광·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제시된 사업들은 향후 영주시 중장기 발전을 이끌 전략적 밑그림으로 평가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업무 점검을 넘어, 영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과정”이라며, “실무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새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영덕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에 대한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4·5등급(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경유차 약 156대를 지원하며, 선정된 차량은 대상자 통보로부터 2달 이내에 폐차한 후 보조금 지급 청구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 콘크리트 믹스,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접수 또는 영덕군 환경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영덕군 환경위생과(☎730-6559)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위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은 업소가 자율적으로 위생 관리를 준수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일 1회차를 시작으로 9월까지 이뤄진다.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민원이 발생한 업소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식재료를 취급하는 관내 일반음식점 10개소가 선정됐다. 컨설팅은 사전 현장 확인 후 2차례의 식중독 예방 진단과 맞춤형 위생 지도가 이뤄지며, ATP검사(오염도 측정)를 실시해 전·후 개선 사항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분석 결과는 업소별 특성에 맞춰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되며, 위생 지도도 병행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8월 27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하반기 공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를 초청해 ‘제2의 인구, 영덕군을 구독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 대표는 변화하는 인구구조 속에서 군민뿐만 아니라 영덕을 찾고 응원하는 외부 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지방정부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덕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의 정책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기적인 공직자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공직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현안 대응 역량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공직자 아카데미는 군정의 핵심 과제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습의 장”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내부 역량을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내년도 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도비확보 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경북도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도의 예산 편성 일정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포항시가 건의한 사업 규모는 210건, 총 824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흥해 대련3리 진입도로 개설공사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앞 아케이드 조성사업 ▲양식장 전기료 지원사업 ▲포항 지구촌 엑스포 개최 ▲양덕정수장 배수지 위생관리 개선사업 ▲포항역 주차장 확충사업 ▲양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들로 총 96건 203억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웨이철길숲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소규모어항시설사업 ▲청하 용두리 송수관로 설치공사 ▲70세 이상 무료승차 지원사업 ▲택전 배수지 개량공사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내 자연학습장 조성사업 등 114건 621억 원 규모의 계속사업도 이어간다. 포항시는 이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2조 3,72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보다 1,125억원 늘어난 것으로, APEC 준비 마무리와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변경, 지역 현안사업에 집중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369억원(1,116억원 증액), 특별회계 3,356억원(9억원 증액)이다. 세입 재원은 △지방세 50억원 △세외수입 36억원 △특별교부세 13억원 △조정교부금 14억원 △국·도비보조금 995억원 등으로 충당한다. 주요 사업은 △보문단지 야간경관개선 75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장 32억원 △미디어센터 건립 20억원 △참가단 숙소 환경개선 7억원 등이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721억원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92억원이 포함됐다. 또 △개식용 종식 지원 30억원 △농촌공간정비 25억원 △전기차 보급 20억원 △자원회수시설 대수선 10억원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지원 9억원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반영됐다. 재해·재난 대응에는 △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설치 5억 2,000만원 △배반동 소교량 개체 5억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최부잣집에서 만든 가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인정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최종 수상작에서, 경주 교촌 최부자 가문이 운영하는 양조장 ‘교촌도가’의 ‘교동의 비주 대몽재 1779 전통주’가 로컬특화 가공식품 부문 금상(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대몽재’는 교촌 최부자 가문이 대대로 이어온 300년 전통의 양조법을 바탕으로 빚는다. 경주 교동의 맑은 물과 직접 재배한 찹쌀, 정성껏 만든 누룩을 사용해 100일간 저온 숙성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찹쌀 특유의 감칠맛이 산뜻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풍미로 변하며, 귀족과 화랑이 즐기던 신라 법주의 명맥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술로 평가받고 있다. 주병은 신라 토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돼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았다. 현재 ‘대몽재’는 교촌마을 내 ‘1779 SHOP’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다. 특히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린 국민임명식 직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주한외교단 만찬’에서 만찬주로 쓰여 외교 사절단에 소개되며 국제적 위상도 높였다. 또한 교촌도가의 또 다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 8월 21일 읍·서·북면을 시작으로 8월 27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무방해 민원인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개정된 민원처리법 시행령과 2025년 행정안전부 민원 대응지침을 반영하여 악성 민원 상황에 대비해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른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공무를 방해하는 악성 민원인에 대한 대응은 직원 개인의 부담으로 남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보다 명확한 대응 절차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육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대응 멘트를 중심으로 첫 번째, 소란이 시작될 때 민원인에게 차분히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단계, 두 번째, 공무방해 행위가 계속될 때 명확히 고지하는 ‘경고’단계, 세 번째, 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때 퇴거를 요청하는 ‘퇴거요청’단계, 마지막 네 번째, 경찰 지원을 요청하는 ‘불응 시 조치’단계까지 필수 절차와 적용 시점을 명확하게 전달하여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통상자원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공동으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Global Knowledge Exchange on Low-carbon Steel)’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35개국에서 모인 각국 정부, 국제기구, 세계 철강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탄소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기후 클럽 글로벌 매치메이킹 플랫폼’*과 ‘산업탈탄소화 넷제로 파트너십’** 등 주요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국제 연합 전문 기구로,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GORA Industry, Vale, 포스코 등 글로벌 철강기업과 함께해 논의의 무게감을 더했다. * 기후 클럽 글로벌 매치메이킹 플랫폼(Global Matchmaking Platform of the Climate Club): 주요국 간 협력체인 ‘기후클럽(Climate Club)’의 일환으로, 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투자·기술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국제 협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8월 27일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을 위한 환송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문화라는 토대 위에 창의성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APEC에서는 최초로 열린 문화 분야 회의다.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경주 개최 이유 중 하나는 경주가 문화유산을 품은 미래지향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다. APEC준비지원단은 이런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개최 목적에 맞춰 환송 만찬에서 K-컬처의 원류인 경북-경주의 문화적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경상북도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미리 만나보는 정상 만찬주’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선각단화쌍조문금박’전시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의 생활자기(식기세트) 전시도 병행했다. 금박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0.05cm 이하 굵기 각선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새 두 마리를 새 주위에는 꽃무리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조성된 문양들인 단화를 새겨 넣은 것으로 황금의 도시 신라가 가진 금속공예의 화려함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용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8월 26화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용흥동을 방문하여 선진 복지사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 중인 협의체 특화사업들을 청취하고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주민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위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위원들은 주민 주도의 복지 추진 사례가 의미 있었다며, 이를 참고하여 우리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영조 민간위원장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사업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 협의체도 향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우리 협의체가 앞으로 추진할 사업 방향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단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며 복지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평화동 새마을부녀회는 8월 25일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통해 정성껏 마련한 떡 80상자를 관내 취약계층 54세대와 8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평화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떡 나눔 행사뿐 아니라, 지난 산불피해 당시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한 배식봉사, 기부금 및 기부물품 전달 활동을 전개했으며,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5월부터 8월 현재까지 매월 2회씩 ‘내내내 실천운동’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관내 모범 관변단체다. 이번 행사는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후남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평화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부녀회의 이웃사랑 실천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풍천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김옥희)은 8월 26일 풍천면 주민복지회관에서 제3기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하며,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복지계획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진단 단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단원들은 앞으로 지역 복지 문제와 해결방안 모색, 실행과제 추진 등 주민 중심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현숙 사무국장의 컨설팅을 통해 마을복지계획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마을복지계획의 개념과 필요성 ▲주민 참여 확대 방안 ▲제2기 마을복지계획 사업 성과와 개선점 논의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추진단은 교육과 토의을 통해 실천 가능한 계획 방향을 모색했다. 추진단은 향후 심화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 과제를 도출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옥희 단장은 “오늘 위촉된 추진단은 마을의 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해 주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풍천면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부탁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