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16회 우산문화제가 11월 19일 숲속음악회(석포 전망대)를 시작으로 11월 24일 관내 예술단체의 공연(한마음회관)까지 마무리됐다. 우산문화제는 우산국으로부터 시작된 울릉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울릉도의 개척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울릉군 전통 고유문화 행사이다. 울릉군이 주관하고 울릉문화원과 울릉군 문화예술단체 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6회 우산문화제는 지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됐다. 2018년 제15회까지는 야외무대에서 연예인초청공연, 전통 민속체험, 향토음식 시연 및 시식회로 진행되었던 행사가 올해부터는 관내공연단체의 실내 전시와 공연 등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는 관내 예술인들이 직접 행사를 구성하고 참여하는 주도적인 공연전시문화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향토음식 시식회가 아닌 도시락을 배부했다. 지난 19일 해설이 있는 망루의 밤 숲속 음악회가 석포전망대에서 사전신청을 한 참가자들에 한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러일전쟁유적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에서 유적지 해설, 시낭송 그리고 음악회(오카리나, 성악, 합창단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23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과제로 개발한 ‘울릉도 특산작물 활용 가공품에 대한 품평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산채류, 호박, 마가목을 비롯한 우수한 특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개발 잠재력이 높은 울릉군과 가공분야 전문연구진이 포진한 경북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를 통해 울릉지역 대표 특산물의 기술개발 및 지역 가공업체를 통한 제품화 단계에 활용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가공업체 대표 및 슬로푸드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곧 도래할 항공시대에 발맞춰 울릉도 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연구개발한 가공 시제품 3종(오색떡, 호박빵, 마가목 발효주)에 대한 제품개발 기술설명과 향후 제품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품평회에 선보인 섬쑥부쟁이(녹색), 맷돌호박(황색), 마가목(적색), 오징어먹물(흑색)의 고유 색상과 향기를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한 ‘오색칼라떡’과, 맷돌호박의 형태를 살린 빵틀 및 레시피를 적용한 ‘맷돌호박빵’, 마가목 열매 추출물과 호박조청 발효기술을 적용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공예교실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22일 열린 종강식에는 어르신 28분이 참석했으며, 최순자 어르신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및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군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울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성인문해교육은 9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남양 경로당과 천부 경로당에서 매주 한글교실 2회와 공예교실 1회가 진행됐다. 교육은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맡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울릉군은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 배움을 원하는 군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22일 관내 건설업 사업주 및 관련 공무원 대상으로 중대재해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특별 교육’을 시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올 1월 27일부터 시행되어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이거나 공사금액이 50억 이상인 사업장에 우선 적용되고 있으나, 울릉군에는 소수의 사업장만 해당하여 다소 체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5인 이상의 사업장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된다. 특히 건설업에 대하여는 상시근로자 수나 공사금액에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될 예정으로, 울릉군은 이에 대비하여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강사로 초빙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산재예방지도과 임대열 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해설과 사업주의 안전・보건 확보 주요의무 등 의무사항 중심으로 교육을 풀어나가면서, 건설업 사업주와 관련 공무원이 대상인 만큼 실제 건설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에 관련된 실무적인 부분에 집중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년도 울릉군 조직개편 시 중대재해 전담팀을 신설한다.”고 밝히며, “전담조직 신설으로 울릉군에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의 빼어난 수중 비경을 담아내고 알리기 위해 ‘전국 다이빙 강사 초청 울릉군 해양보호구역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8여명의 수중사진가와 다이빙 강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3일간 울릉도 곳곳에 숨은 다이빙 명소를 찾아 투명하고 아름다운 울릉도 바닷속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와 영상에 담았다.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수산부가 해양생물 서식지 및 산란지를 보호하고 우수한 해저경관을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해 2014년 12월 동해안에서는 처음으로 지정했다. 울릉도 주변해역은 위치적으로 인해 독특한 식생과 1,200종 이상의 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보호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이선명 수중세계 대표는 “울릉도는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깨끗한 시야가 확보되어 다양한 어류와 수중생물 등의 수중생태계를 엿볼 수 있고 역동적인 해양 지형을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다이빙의 최적지인 울릉도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건져 올린 사진과 영상은 참여자 각자의 블로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농업인회관 슬로푸드관에서 농촌 여성 일자리 창출 전문 자격 취득 교육의 일환으로 쌀디저트 전문가 자격취득 교육을 진행했다. 관내 쌀디저트 관련 자격소유자는 1급 42명, 2급 27명, 3급 44명으로 울릉군은 우리 농가 여성들이 농사를 지으며 전문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격 취득 교육에 힘써왔다.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이루어진 쌀디저트 전문 자격 취득 과정은 교육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8회 32시간에 걸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쌀 주재료로 하여 브라우니, 마들렌, 스콘, 쉬폰 케이크 등을 만들었다. 특히, 평소 구매하여 먹던 디저트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이용하여 건강하게 만들어 가족, 지인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건강한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만들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3급 전문 자격증을 취득 후, 2급 전문가 자격까지 도전할 계획이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두려움도 있지만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능력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교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21일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10여명이 관내 초등학교 4개소 및 중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농부학교 전통 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한 된장은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난 3월 정성껏 담아 숙성시킨 우산고로쇠 된장으로, 슬로푸드 안내 홍보물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신장섭 저동초등학교 교장은 “2017년부터 6년째 전통 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주신데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슬로푸드회원들과 교내 행사로 전통 장 담그기 체험교실을 운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울릉중학교 교장은 “올해 6월 토장 담그기 교육을 계기로 건강한 식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전통 장 담그기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잘 추진되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오면서 울릉도의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하고 슬로푸드의 의미를 알리는데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16일 정재근 前 행정자치부 차관을 초빙하여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따뜻한 행정, 인문학적 행정, 그리고 공직가치’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진행된 교육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있어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공무원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실시됐다. 강사로 초빙된 정재근 前 차관은 제26회 행정고시 합격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의 주요 보직을 맡다 초대 행정자치부의 차관을 역임했으며, 이후에도 UN거버넌스센터원장, 대전UCLG조직위 사무총장 등 꾸준히 행정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이다. 정재근 前 차관은 이날 강연에서 “공적 행복을 통해 개인의 행복을 완성하는 공무원이 되어 국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따뜻한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치와 보람을 찾고 궁극적으로 행복한 공무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16일 여객운수업체와 이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도동항 교통소통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청 제2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관광성수기 도동항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여객운수업체 대표 등이 모여 의견과 대책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동항은 울릉군 내 가장 상권이 발달한 지역이지만,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장 등의 교통 인프라 문제 및 잦은 여객선 입·출항으로 인해 상시적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100만 관광시대 준비를 위해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하여 업계 및 주민과 협의를 통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 각각 다른 의견은 있을 수도 있지만 오직 주민을 위해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우리말 순화운동 공모전을 실시한다. 11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울릉군이 제작·생산한 안내판, 공문서 등에 사용된 외래어와 어려운 한자어·행정용어를 국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바른 우리말과 순화어로 건의 신청하는 공모전이다. 공모전 참가자에게는 울릉도 오기동이와 해호랑이 캐릭터 우산을 증정하며, 가장 많은 순화어와 희소한 순화어를 건의한 사람에게는 우산과 함께 독도강치 인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접수된 순화어는 내부 심사를 거쳐 향후 개선해 수정 조치하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울릉119안전센터와 함께 11월 1일 2022년 소방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최근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늘고 있는 울릉항 여객편의 및 특산물 유통타운에서 만약의 화재 및 재난상황을 대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유통타운 관계자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동조치 능력을 배양하고 울릉119안전센터와의 역할분담과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 최초 발견자의 육성전파를 시작으로 화재경보, 대피유도, 화재진압, 인명구조, 환자후송의 순서로 상황에 따른 초기대응에서 개인별 임무와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연계하여 119안전센터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했는데, 오성수 소방사는 소화기 사용시 유의사항과 소화·점검방법 등을 교육하고, 유용근 소방장은 심폐소생술의 교육을 통해 심정지 상황에서의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든타임 4분을 강조하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 속에서의 개인대처능력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심장제세동기 등의 실습을 통해 초등대응의 중요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예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면서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마음회관에서 5개월 동안 진행된 캔들 공예 프로그램인 ‘감성 캔들, 향기를 담다’의 수료생 40명이 캔들 재료인 천연 향료를 활용하여 스틱을 꽂아 향이 퍼지게 하는 방향제를 만들어 울릉군에 기부했다. 울릉군은 기부 받은 방향제를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세무서, 우체국 등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공간에 비치하여 업무를 위해 방문한 주민들에게 향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에 자생하는 천연기념물인 섬백리향을 향료로 사용하여 울릉도의 자연을 담아 제작하였고, 페이퍼아트를 함께 비치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연출하여 근무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울릉도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5개월 동안 다양한 캔들 작품을 만들어 매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는데, 작은 전시회를 통해 작가도 되어보고, 또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한권 울릉군수는 제400회 국회(정기회)가 개원됨에 따라 11월 10일 국회를 방문해 북한의 도발에 따른 울릉도 공습발령 대비에 나타난 문제점과 관련현안을 건의하고, 내년도 국회차원에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나섰다. 남 군수는 지역구 의원인 김병욱 의원을 만나 ‘울릉도 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울릉(사동)항 3단계 설치’,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한 지하 대피시설 및 주차장 건립’, ‘하수처리장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하고 사업시행에 필요한 2023년도 국회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남 군수는 국토교통부 항공실장과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건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해군본부 정작참모부장(해군 소장)을 만나 울릉 118전대에 군의관이 배치될 수 있도록 편재반영을 건의 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또, 산림청장을 만나 산림청소관 국유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죽도의 울릉군 관리이관에 대해서도 건의하고 추진방안과 상호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죽도는 관광자원 활용이 높은 울릉도의 부속도서로서, 지난 1987년부터 관광지로 지정해 개발하고 있으나, 소유권이 울릉군에 없어 개발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1월 10일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재단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에 대한 재조명을 통하여 독도영토주권 강화에 기여한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의미를 돌아보고,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의 현재적 진단과 함께 해녀문화계승을 통한 울릉도-독도 해양문화발전과 제주-울릉도 해양문화 교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 주관으로 울릉도에 위치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관계 전문가와 울릉군 및 강병삼 제주시장 등 관계 공무원, 울릉도 거주 해녀, 울릉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출향과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계승이라는 주제를 갖고 관련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울릉도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해녀들이 참석하여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활동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독도강치로 널리 알려진 독도바다사자를 울릉도 주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8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전진혁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장 및 관내 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는 10만원 기부 시 10만원 전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 공제되고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금액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1인당 기부 연간 상한은 500만원이다. 협약식에서 전진혁 울릉군지부장은 “농협은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농협에 기부금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특산물 중심의 답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울릉군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는 군 재정확충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이 제도를 계기로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