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찾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MZ세대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소소기획단 2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소소기획단 운영방향 안내, 아이스 브레이킹 및 분과 선정을 위한 조별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소기획단은 지난해 ‘시민 감동은 작은 것으로부터’를 목표로 창의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20~30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경주시청 내 내부 조직이다. 이번 소소기획단 단원 2기는 올 연말까지 청년‧인구, 문화관광, 농‧축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경주만의 차별화된 소확행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선배 멘토 및 외부 전문가 매칭,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책으로 발전시켜 오는 10월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선정된 사업 추진을 위해 담당부서와 의견을 공유해 정책에 접목할 예정이다. 한편 소소기획단 1기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황혼육아를 위한 ‘조(組)손(孫)도손 프로젝트’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장수의자’ △청년인구 유입과 주거환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제10대 경주문화원장에 박임관 고청 윤경렬선생 기념관 관장(60)이 취임했다. 시는 27일 옛 경주문화원에서 제10대 경주문화원장 취임식과 제9대 조철제 원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4년이다. 경주문화원은 앞서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박임관 후보를 문화원장에 의결했다.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여준기 체육회장, 라태훈 경북도문화원연합회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박임관 원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문화원장님들이 잘 일궈놓은 토대 위에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문화를 총괄하는 문화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오직 문화원만 바라보고 언제나 찾아와 배우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원장은 그간 경주학연구원장,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 경주문화원 부원장, 신라문화제 위원 등 오랫동안 문화예술 분야에 몸담아 헌신해 왔다. 그 결과 문화관광부장관(03년, 06년)과 경북도지사(20년) 표창으로 그 공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는 신라문화동인회 부회장, 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요건 중 하나인 공항시설 및 교통 인프라 부문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공항 활용계획에 있서 인근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포항경주공항 △울산공항 등 4곳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급격한 기상악화나 일정변경 등 상황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민간공항은 혼잡도가 높아 관리가 어렵지만, 울산공항을 제외하고는 3곳 모두 군사 공항을 겸하고 있어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정을 보장할 수 있다. 최근에는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주 최단거리 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의 기대감도 드러냈다. 또 지역 내 정상회의 진행이나 숙박시설이 공항에서 30~91㎞로 떨어져 있어 방해가 될 수 있는 항공기 이‧착륙 소음으로부터 안전하다. 이동시간도 공항에서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까지 60분 이내 이동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공항시설뿐만 아니라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철도를 이용해서는 서울역에서 경주역 간 KTX, 수서역에서 경주역 간 SRT가 2시간 소요된다. 여기에 지역 곳곳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 첨단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 트랜드를 제시하는 경상북도 식품박람회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식품박람회는 도내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푸드테크의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을 선보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외식테크 세미나, 전국 최초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전시행사(주제 전시관, 식품 비즈니스관, 식품산업 정보관) △부대행사(요리대회, 푸드테크 컨퍼런스 등) △부대공간(휴게공간, 포토존 등) 으로 나눠 진행한다. 주제 전시관에는 미래형 K-키친 홍보관과 조리형 로봇 소개를 비롯해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트릿푸드 소개‧시식이 펼쳐진다. 식품비즈니스관에는 도내 우수한 식품 전시‧판매가 펼쳐지고, 식품산업 정보관에는 외식산업 디지털대전환 및 마약류근절 홍보가 이뤄진다. 부대행사 중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행사 첫날 전국 제과제빵 및 공예 경연 대회와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둘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에서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주를 시작으로 제주와 인천 등 APEC 개최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외교부 현장실사단의 비공개 점검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위 현장실사단은 첫날인 지난 20일 KTX를 통해 경주에 도착한 후 정상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해외 정상들이 묵을 보문관광단지 내 숙박시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이어 대릉원과 월정교, 국립경주박물관을 거쳐 정상 입국 장소인 김해국제공항 내 VIP 의전실 등 군 공항시설도 면밀히 살펴봤다. 이날 외교부 실사단은 경주가 회의장과 숙박 인프라에 있어 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전혀 문제가 될게 없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무엇보다 보문호반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호텔, 리조트와 연수시설에 대해 놀랄 정도로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경주시는 전했다. 또 민간인 주거지가 없고 모든 시설 기반이 집적된 보문관광단지의 특성에 따른 정상회의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 경호 안전 부분이 매우 뛰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삼성라이온즈파크 광고운영사인 ㈜아이에스제이플러스(대표 김현수)에서 오는 6월 APEC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APEC 경주유치 홍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아이에스제이플러스는 무료로 5. 23일부터 6. 13일 중에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시간에 야구장이나 시청자들이 가장 잘 보이는 홈베이스 뒤편 로얄석 부근 LED 광고판 2면에 APEC 개최 가장 최적도시 경주가 공중파를 타고 전국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시기가 5월에는 23일, 28일, 29일, 30일, 31일 18:30에, 6월에는 1일과 2일은 17:00, 11일, 12일, 13일은 18:30에 스포츠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에스제이플러스의 도움으로 현장의 생생함과 스릴 넘치는 야구를 즐기면서 전국의 야구팬들과 시청자들에게 APEC 개최 당연 도시 경주를 대외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운영사에 감사를 전했다. 김현수 대표는 “내년 11월,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고 전 세계가 한국에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경호․안전, 현장 인프라, 교통, 경제성장 공유 용이 등 경쟁도시에 비해 모든 면에서 우수하고, 특히 한국을 찾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상인연합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힘을 보탰다. 경북상인연합회는 지난 21일 전남 여수에서 경북도 전통시장 상인 선진시장 견학에 참여한 120여명의 상인들이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응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희망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지역 시장을 방문하며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또 친절, 청결, 신용, 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과제를 홍보하며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없는 친절하고 깨끗한 경주시 홍보에도 앞장섰다.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경주시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꼭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과 최종 결정의 순간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23일 청사 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4년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성학 부시장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소관 17개 부서가 참여하며 점검 대상 95곳에 대해 부서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진행되며, 담당 공무원 뿐만 아니라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숙박시설, 어린이이용시설, 주차장, 산사태취약지역 등 총 95곳이다. 현재(5월 23일 기준) 58곳을 점검해 61%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점검을 통해 현지시정,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김성학 경주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기 위해 점검기간 내실있는 현장점검과 신속한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0인의 머리를 맞댄다. 시는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감포항 100년의 역사적 의미를 새기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체계적인 기념사업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을 대표하는 100인 위원회는 관광, 농‧어업, 체육, 대학교, 자생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졌으며, 기념사업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관주도에서 벗어나 시민과의 소통 등을 통해 감포항 100년 역사 기념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기획총괄분과, 행사홍보분과, 학술문화분과, 참여지원분과, 행사운영분과 등 5개 반으로 구분해 해당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문역할과 분과별 과제 수행도 담당한다. 기획총괄분과는 기념사업의 아이템 개발 등 종합기획 업무를 맡으며, 행사홍보분과는 행사 온‧오프라인 홍보와 주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학술문화분과는 포럼‧역사‧문화 등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참여지원분과는 먹거리, 즐길거리 등 판매부스 운영‧관리를, 행사운영분과는 안전관리와 교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건전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한 지방재정확충기여자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성실납세자 2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시는 ‘경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시민 가운데 200명을 전산으로 추첨해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또 법인은 연간 1억원 이상, 개인 연간 1000만원 이상 납부한 성실납세자 가운데 10명을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하고 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온누리상품권 5만원과 △감사 서한문 등이 전달된다. 또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되면 △감사패 수여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선 추천 △경주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1년간 면제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지방재정확충기여자 우대정책을 통해 선진 납세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제36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경주예술의전당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학술 부문에 손영규씨 △사회‧체육 부문에 이용호씨 △특별상 부문에 한주식씨를 올해의 수상자로 각각 결정했다. 올해 경주시문화상 선정은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에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교육‧학술 부문 손영규(53년생, 사정동)씨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 연변대학 복지병원 교육부장 및 이비인후과 교수, 건양대대학원 치유선교학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연구와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 특히 경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원봉사, 외동지역 외국인 근로자 무료 의료봉사, 방글라데시 및 파키스탄 등 해외 무료 의료봉사 등을 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사회‧체육 부문 이용호(47년생, 황성동)씨는 2006년부터 경주시니어클럽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했으며, 국립경주 어린이박물관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니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5년 간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이끌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김성조 전 사장이 경주시의 79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경주시는 재임 기간 지역관광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온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을 지내며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주요 공적은 관광역사공원, 루지월드 개장, 수상공연장 리모델링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중화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짜이경북’ 프로젝트 추진, 일본 한큐쿄통사와 MOU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이 대표적이다. 또 모바일 경북여행 통합 플랫폼 ‘경북여행 찬스’ 운영으로 관광객과 관광사업체 간 유기적인 연결을 도모하는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이밖에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주도의 사회공헌, 관광기업 육성 등 지역 상생 발전에 노력한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경북 구미가 고향인 김 전 사장은 16·17·18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체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22일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신규로 등록됐거나 지난 1년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위패 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안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및 유가족, 유관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충혼탑은 6‧25 전쟁기간에 희생한 경주 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5월 16일 건립됐으며, 최초 2804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올해 위패 봉안식에서는 고 최해범 소위 등 49위의 위패를 추가했으며, 현재까지 총 4032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들의 권익증진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감포읍 소재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 2024년도 하반기(11기) 미취업자 취업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미취업자 취업과정은 고용보험 미가입자 및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재료융합(용접) 등 총 3개 과정을 모집‧선발한다. 모집기간은 6월 23일까지며, 1차 자격심사 통과자에 한하여 6월 18일부터 6월 27일 사이 면접심사를 거친다. 특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증빙서류 제출 시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최종 합격한 교육생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여기에 매월 훈련 장려금 40만원을 포함해 교재비, 재료비, 실습복 등도 제공한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전현장인력양성원 홈페이지(www.inet.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지난해 미취업자 교육과정 이수 후 취업률은 73% 수준이며, 자격증 취득률은 전국 평균 45%에 비해 2배 정도인 88%를 기록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신라시대 50여 개의 크고 작은 무덤들이 모여 있는 ‘금척리 고분군’의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된다. 경주시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21일 오전 10시 30분 고유제를 시작으로 건천읍 금척리 251번지 일원에서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경주시가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처음으로 시행되는 발굴조사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경주를 대표하는 고분군인 대릉원과 비교될 만큼 중요한 유적이지만, 본격적인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금척리 고분군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하기 전 5~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으로 만든 자가 매장되어 있다는 금척(金尺) 설화와 신라의 행정조직체 모량부와의 연관성 때문에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번 발굴로 신라 왕경 중심부와 주변 고분군의 비교를 통해 금척리 고분군의 성격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전체 13만 3400㎡를 총 7개 지구로 나눠 전체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해 대형 봉토분은 물론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고분까지 조사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분 묘역 경계